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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담 엔카 원문보기 글쓴이: 주백
아직도 대한민국이 세월호 참사로 깊은 슬픔에 잠겨있는 가운데 제가 2012년 미국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초대받아 참석했던 때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려고 합니다. 졸업식에 초대받아 여러 면에서 많은 감동과 도전을 받았지만 가장 깊은 감명은 사관생도들의 생활관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정면에 세워진 동판 Don't give up the ship(배를 포기하지 마라)이었습니다. 서쪽에서 바라 본 미 해군사관학교
서남쪽에서 바라 본 미 해군사관학교
2012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는 오범진·이보라·최우석·임형섭 생도들의 미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은 단 한번의 졸업식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분열식/생활관 참관/교장 초청 만찬 그리고 졸업 및 임관식 등 며칠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메릴랜드 애나폴리스 소재 해군사관학교 class 2012 졸업식에서 한인생도 13명이 임관했습니다.
13명의 한인 생도들 가운데 여생도들은 4명이었습니다. (남자생도 877명, 여자 생도222명)이었고요.
미 해군사관학교는 Bancroft Hall 정면에 붙은 글귀를
교육정신으로 표방하고 있습니다.
Bancroft Hall 입니다. Bancroft Hall 생활관 메인 홀 / 정면 계단을 오르자면 Don't give up the ship(배를 포기하지 마라)이라는 동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사관학교 건물 중에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건물이 교회 건물이었습니다. 해군사관학교 교회의 내부입니다. 해군사관학교 교회의 천장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