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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동체 성서읽기
창세기 2장 5절 - 2장
(둘러 앉아서 서로 인사하고 즐거운 복음송을 부른다.
오늘은 지난주에 기도하지 않는 분 가운데 한분이 기도한다.)
인도자의 인도에 따라 창세기 2장 5절부터 마지막절까지 돌려가며 읽어 간다.)
1.인도자 : 지난주일 창세기 1장의 내용을 누가 짧게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조형곤: 처음에 엘로힘이라는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빛, 창공, 땅, 해달별, 조류와 어류, 하등동물, 고등동물과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1장에 써있는 것 같습니다.
인도자 : 혹시 다른 말씀이 생각나는 것은 없나요?
양현자 : 사람을 남자와 여자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으셔서 동등한 권리를 갖는 존재로 지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이정신: 하나님의 사랑, 주인되심, 진선미에 대한 감각, 인격적인 그 분의 사랑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2.인도자 : 감사합니다. 이제 오늘의 말씀을 먼저 줄거리를 말해보도록 하지요.
최경우: 하나님이 사람을 흙을 빚어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살게 하셨습니다. 아마 사람을 만드시면서 매우 바쁘셨을 것입니다. 사람을 소우주라고 하지 않습니까? 단순히 손,발, 머리,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면 간단해 보이지만 현대 의학이 밝힌 인간 내부의 엄청난 것을 만드실려면 매우 바쁘셨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정순덕: 그리고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사람을 그곳에 두셨는데 강이 네갈레로 흐르고 금은보화가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사람을 그곳에 두시고 그곳을 잘 관리하고 다스리고 마음껏 먹고 살라고 하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연숙: 그때부터 보화가 값진 것인가 보네요. 저는 그 에덴에서 잘 살도록 두었지만 한가지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 즉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말라고 하시면서 그것을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분명하게 선언하고 계시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람이 홀로 사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 짝을 만들어 결혼을 시키시고 행복하게 잘 사는 아담과 하와의 모습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도자: 제가 오늘의 말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부분 이야기가 다 나온 것 같습니다. 다시 창조에 관한 이야기를 또 하고 있습니다. 즉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합니다‘고 5절에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1장과 매우 다른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땅이 먼저 등장하고 황무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제일 먼저 만들고 그 다음에 이런 저런 것들을 만드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만든 사람을 동방에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곳에 두면서 중앙의 나무와 계약을 맺고 그것을 먹는 날에는 죽는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그리고 남자인 아담의 짝을 만들어 공동생활을 하도록 배려하신 이야기가 있습니다.
3. 인도자 : 본문을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서 성서 내용을 먼저 자세히 파악해 봅시다.
(1)누가 천지를 창조하십니까? 4 야훼 엘로힘 (여호와 하나님)
(2)땅의 형편은 어떤 상태라고 설명합니까? 5,6 ( 황무하고 안개만 올라옴 )
(3)야웨하나님이 무엇을 사람을 지으셨습니까? 7 (흙 = 먼지)
(4)생기를 불어넣으시니 무엇이 됩니까? 7 (생령)
(5)야웨하나님이 어디에 무엇을 창설하십니까? 8 (동방에 에덴 창설)
(6)에덴을 창설하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8 (사람에게 주시려고 )
(7)그 동산에 무엇이 나게 하셨습니까? 9 (보기에 좋고 먹기에 좋은 것들 )
(8)특별히 그 동산 중앙에 무엇을 두셨습니까? 9 (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들 )
(9)에덴에서 발원된 강의 이름과 그 특성은? 10-14
(10)그 사람을 이끌어 두신곳은 어디며 그 사명은 무엇입니까? 15-17
(11)야웨하나님은 인간이 독처하는 것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18
(12)야웨하나님이 흙으로 무엇을 만드셨습니까? 19
(13)아담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19
(14)모든 피조물에 이름을 준 것은 누구입니까? 20
(15)아담을 돕는 베필이 없으므로 하나님은 어떤 작업을 하십니까? 20-22
(16)그 갈빗대로 만든 사람을 보고 아담의 소감은 무엇입니까? 22-23
(17)24절의 명언은 누가한 말입니까?
(18)아담과 아내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25
4. 어려운 단어, 주제 연구를 해 봅시다.
야웨: 자존자’, ‘영원한 자’; 유다 민족의 하나님의 명칭‘여호
와’주님
경작할; ‘일하다’;함축적으로 ‘봉사하다,경작하다,예속시키다,노예의 신
분이 되다, 노예, 종살이, 강요하다, 노동하다, 보살피다, 단행하
다, +농부, 지키다, 노동하다(노동자), 일으키다, 섬기게 하다,
하인(이 되다), 섬기다, 경작자, 점하다, 맡기다, 예배자
땅; ‘땅’( 그 특한 ‘붉음’에서):시골, 땅, 흙, 【농부】, (농업), 토지
지(地); ‘확고하다’는 의미의 어근에서 유래; ‘땅’‘토지’ :
x공동의, 시골, 땅, 들, 흙, 토지, x옆방, 길, 광야, 세계
생(生);‘산; 고로‘생’(살);‘신선한’,‘힘센’;‘생명’(또는,
살아있는것) 문자적이건, 상징적이건 간에 :- +나이, 산,식욕, 야
수, 동료, 회중, 생(애), 활발(하게), 살아있는(피조물, 것)유지, +즐
거운, 다수, +늙다, 빠른,날것의, 흐르는, 샘솟는, 군대
기(氣);‘훅불기’, 즉 ‘바람’, 거친, 또는 생명의 ‘호흡’, 신
적 ‘영감’, 지능적, 또는(구상적으로)‘짐승’:-돌풍, 숨쉬는
것, 영감, 영, 영혼
영(靈);본래 의미는 ‘호흡하는’생물, 즉 ‘동물’, 또는(추상적으로)‘생
명력’;문자적으로 조절된, 또는 상징적인 뜻으로 매우 광범위하
게 사용됨(육체적, 또는 정신적으로):-어떤 식욕,동물, 신체, 숨,
생물, ×죽은, 욕망, ×만족하는, ×물고기, 혼령, +욕심사나운,
그가 마음(심적)으로, 생명(×위태롭다), 갈망, 남자, 나를, 정신,
어떤사람, 자신의, 사람 기쁨, (그녀, 그, 나, 너)자신,그들(당신
들)자신, +죽이다, 영혼, +서판, 그들은 물건, (×그녀)의지, ×
그것을 가질 것이다
5.본문의 내용 가운데 감추어진 의미를 찾아 토론해 봅시다.
(1) 창세기 1장의 창조와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조형곤: 이상하다. 1장은 모든 것을 만든 후에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오늘 말씀은 제일 먼저 사람을 만드신 것으로 말하고 있네요. 그리고 1장에서는 하루 하루 무엇인가를 만드신 하나님을 말했는데, 2장은 그런 순서가 없이 되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내용일까요?
신보영: 그럼 성서가 이상하게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 여러 가지란 말이되지 않아요. 그렇게 보니 사람을 만드신 것도 이곳에는 흙으로 빚어 만든 것처럼 말씀했으나 1장에서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라고 매우 추상적인 말을 했거든요. 그리고 오늘 말씀은 여호와라는 분이 만든 것이라고 하고 있는데, 지난 주일 1장에서는 엘로힘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그럼 하나님이 서로 다른 분이며 다른 창조 이야기인가요.
나미오: 1장에는 선악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는데 2장에서는 나오고 있고요. 에덴도 어떤 도시 같은 이름 같아요. 즉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한 것이지 에덴 그 자체가 낙원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특히 사람은 흙으로 빚어지고 그 코에 생기를 넣어 생령 즉 살아 움직이는 영이 되었다고 한다면 사람 그 자체가 산영이라는 뜻이되는군요.
손대완: 1장은 조류어류, 하등동물에서 고등동물을 창조하신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장은 정 반대로 고등동물에서 하등동물로 만들어져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연숙: 1장은 남녀 평등하게 지었는데, 2장은 남자의 갈비뼈로 만들었다고 여자를 비하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것은 1장에 없었던 내용입니다.
인도자: 그렇지요. 18,19세기 문서비평이라는 학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생각들을 감히 할 수 없었습니다. 오직 성경은 그자체로서 신성한 것이어서 감히 인간이 그런 생각을 못하게 중세 1,000년을 지켜 왔거든요. 그러나 이제 인문과학이 발전하고 르네쌍스운동을 통해서 인간의 이성이 우월시 되고 고전문학이 번역발전되면서 성서에 대한 갖가지 비평적인 검증 과정이 학문에도 도입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이 말씀은 항상 1장을 자세히 설명하는 2장으로 이해해 왔습니다. 그러나 문서비평방법과 그 외의 여러 가지 학문의 발달은 이스라엘 민족이 남북으로 나뉘어져 수백년동안을 살게되었는데 그들이 전통이 서로 다르게 전달되엇다는 것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즉 남왕국 유다에서는 야훼(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불려진 하나님의 창조설화를 전달했고, 북왕국 이스라엘은 엘로힘, 엘, 엘솨다이 등으로 불려지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달되었는데, 성서의 기자가 같은 민족의 하나님이지만 이름이 다르고 여러 가지 전통과 이해도 달라서 가감없이 그대로
섞어서 써 놓았다는 것입니다. 즉 야훼문서, 엘로힘문서, 성결문서,제사문서등등으로 J,E,H,P문서들이 있었다는 것을 밝혀낸 것입니다. 이런 문서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합해지고 때로는 따로 전달되면서 이룩되어진 성서의 내용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긴것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문서를 인정하던 안하던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과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이야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찬양 받으실 만왕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2)창조된 순서에 대하여 말해 봅시다.
양현자: 1장은 빛, 창공, 땅, 해달별, 조류어류, 동물, 사람의 순서입니다.
이연숙: 2장은 땅은 있고요. 안개도 있으니 물도 있다는 의미같은데요. 그리고 사람, 에덴동산 창설, 각종보기에좋고 먹기에 좋은 것들, 네근원의 강물과 금은보화, 그리고 중앙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마지막으로 여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3)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는 어떤 의미입니까?
최경우: 이 문제는 항상 어려운 문제인데, 하나님이 따 먹을 줄 다 아시면서 주시지 않았을까요.왜냐면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니까 알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하나님의 손에 놀아나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손영완: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따먹고 안따먹고는 인간에 맡겨논 것이니 인간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덕기: 저는 이런 생각으로 풀어 봅니다. 우선 신구약 성서를 통해서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랑이 많으시 분이 인간을 자기 형상과 모양으로 만드시고 모든 것을 관리할 청직기로 임명하고서 죽을 줄 아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만들어 시험하실리 없고, 먼저 에덴에 있는 동산에 모든 종류의 동식물을 만드신 것은 인간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드신 것이 보기에 좋고 먹기에 좋은 것들이라 하신 것입니다. 즉 인간에게는 해로울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들입니다. 즉 독버섯, 독약이 있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케하신 것으로 사람을 만들고 그 사람에게 먹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을 가르쳐 주시면서 그것을 먹지 말라고 미리 가르쳐주신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즉 사랑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면 하나님의 자세하고 은은한 사랑을 더 깊이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을 먹으면 사람이 죽을 것을 아시고 인간도 그것을 먹던지 말던지 완전한 자유의지를 주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가르침으로 해석해 보고 싶습니다.
(4)인간의 타락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습니까?
최경우: 이러한 것은 하나님이 알고 계시지 않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간이 타락할 것을 미리 작정하신 하나님이라면 죄악을 탓하실 까닭이 없지 않겠어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시고 그 자유의지로 범죄한 후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손정옥: 그러면 하나님의 전지전능이란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그 관계는 모른다로 결론을 내야 할것 같아요
(5)돕는베필의 의미를 말해봅시다.
이연숙: 돕는 베필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으로 남성이 돕도록 강요할 사항이 아닙니다. 여성은 하나님이 남성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남성들이 유교사상에 젖어서 마치 여성은 남성의 소유물 처럼 생각하고 여성을 억압하는 경우나 그런 전통속에서 당연시하는 것은 무서운 죄악입니다. 하나님이 여성을 남성을 주체적으로 도울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우미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그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정순덕: 저는 교회의 역사속에서도 남존여비 사상이 가득한 것을 보았습니다. 남성은 교회에서도 큰소리를 치고 남존여비사상을 은근히 깔고 가정에 돌아가면 전통적인 여성관념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직 참된 구원을 이룬 가정이 아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구원을 말한다면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관계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성을 마치 종부리듯 하거나 혹은 차별의식을 갖고 있으면서 마치 구원 받은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잘못된 것입니다. 평등은 구원입니다. 즉 불평등한 관계 속에서 여성은 구속되어 있고, 억눌린 상태로서 해방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6)이름의 소중성은 무엇입니까?
조형곤: 이름은 단순한 대명사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과 본질을 가리키는 호칭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칭, 이름이 없는 것은 없는 것과 같습니다. 명명은 그 본질, 그 속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름이 없는 것은 사실은 무일뿐이지 않을까요.
최경우: 그래요 제가 열쇠를 팔고 있는데 이름이 없다면 얼마나 혼돈 스럽겠어요. 수백 종류의 열쇠를 고를때, 혹은 값을 지불할때 그 때 이름이 있어야 편하지요. 이름은 매우 소중한 대명사이지요.
(7)남녀 평등에 대하여 말해 봅시다.
하영남: 남자와 여자는 평등한 관계로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 분명합니다. 왜내면 남성을 지으시고 그를 돕는 베필로 여성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갈비뼈로 여성을 만드신 것도 그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서로 동등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유교사상처럼 남존여비라면 발가락뼈를 사용하셨을 것입니다. 또한 여성상위라면 머리뼈를 빼서 만드시지 않았을까요. 호호호..........
손영완: 그래요. 우선 예수님을 믿고 성도가 되면 남녀 평등사상부터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인간의 모든 삶은 자신의 정체성에서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저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모자라고 약간 부족한 것으로 이해했고 여성은 유교사상처럼 집안에서 큰소리내면 안되고 밖으로 돌게 하면 마치 쪽박이 깨지듯 깨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보니 저의 생각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심양섭: 저는 남성으로서 교회에 다니면서 구원의 기쁨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집에가면 아내를 무의식적으로 차별된 상태에서 마땅히 아내는 이런 것을 해야된다고 생각하며 여성을 억누르는 일을 했던 것들을 생각하니 사실 남성으로서 교회와 가정에서 모든 권리를 누리며 생활하였으면서, 아내에게는 가정에서 은근히 종처럼 살게했던 것을 생각하니 주님과 아내에게 죄를 지었다고 생각됩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이후로는 똑같이 서로의 권리를 누릴수 있도록 배려하고 생각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6.우리가 생활하는 가운데 적용되거나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은 무엇입니까?
(1)사람이 죽어서 흙으로 간다는 의미는?
조형곤: 육체와 생기의 분리라고 생각됩니다. 육체는 먼지 혹은 흙으로서 나뉘어 지는 것이지요.
최경우: 죽어서 흙으로 간다는 것은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이연숙: 육체가 흙으로 돌아가면 그 생기는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2)인간들의 영혼은 무엇입니까?
정순덕: 하나님의 생기를 영혼이라하지 않을까요.
이연숙: 생기는 생령이 아니라 생기가 육체와 결합되었을 때 생령이 된 것이므로 생기만 아니라 육체속에서 생성된 어떤 기나 얼같은 것도 함께 더불어 생명 즉 영혼이라할 것 같아요.
김현진: 인간의 영혼은 인간의 지.정.의를 포함한 생기를 의미한 것이라고 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정신: 동양에서는 인간의 영혼을 도가 사물을 생성할때 이와 기로 나뉘는데 인간은 이기가 동시에 있다가 죽음후에도 얼마동안 기가 남아 있는 것을 영혼, 귀신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는 곧 하나님의 생기로서 없어지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가 육체의 삶을 고백하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도자: 영혼의 문제는 참으로 신비한 것이 많습니다. 단 인간이 죽으면 육체는 흙으로 영혼은 하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혼의 존재를 믿어야 합니다.
(3)생활 가운데 에덴은 어디에?
조형곤: 마음 속에요
최경우: 가정속에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행복하고 다복한 가정은 에덴입니다.
이연숙: 아마 인생에서 어린 시절이 에덴은 아닐까요.
나미오: 오늘날은 직장이 에덴 같아요.
손대완: 에덴은 성도가 있는 곳은 에덴이며 그곳은 모든 생명이 풍성하게 꽃피워지는 곳일 때 그곳이 에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오늘날 삶속에서 하나님의 금기사항은 무엇입니까
이정신: 우상을 섬기는 것
정순덕: 자살하는 것
김미숙: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
김옥경: 예수를 불신하는 것.
(5)남녀의 평등과 행복한 가정에 대하여 말해봅시다.
김미숙: 가정생활에서 평등이란 각각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미오: 오늘날 부부가 직장생활을 할때, 가정의 가사도 서로 나누지 말고 같이 해야합니다.
정순덕: 남편이 직장에 다니고 여성은 가정에서 가사를 돌보는 일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반대의 경우 남성들도 가사를 돌보는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춘근: 남성과 여성의 모든 성과물은 동등하게 사용하고 어떤 경우에도 남성위주로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6)에덴에 형성된 문화는 어떤 것입니까?
(7)에덴 동산의 풍요로운 살림살이에 대하여 말해보자.
7.본문의 주인공이되어 재구성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조형곤: 저는 기자의 입장에서 아담을 만드는 일을 취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