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이와 승헌이가 한국을 가고 혜주 혜서 민주 베니만 남아 조촐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어요..
그래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코스트코 가서 예쁜 장미도 사서 꽂고 이번엔 엘에이 갈비를 해 먹자 했죠..
장미를 꽂고 보니 향은 그닥 ㅜㅜ그렇지만 참 이쁘고 정열적으로 느껴졌어요
갈비라서 별로 준비할 사이드가 없어서 ㅋㅋ
손은 휠씬 덜 가니 편하긴 해요
초도 켜고 일단 준비를 해 놓고 숯에 불을 붙이고 불이 자자들길 기다렸어요
에구 ... 추워서 ㅜㅜㅜㅜㅜ 듁는 줄
바람도 불고 너무 춥기도 하고
가까이서 본 불이 왜 이렇게 무서운지...
드디어 불이 자자들고 고기를 구웠어요~~
흠... 꼬기냄새 ㅋㅋㅋ 좋아라..
요즘 엘에이 갈비 가격이 너무 올라서...
십년전만 해도 3.99면 최고로 좋은 걸 살수 있었는데 한 오년전부턴 거의 가격이 10.99인거 같아요.. 너무 올랐어 ㅜㅜㅜ
그래도 우린 15파운드를 구워 엄청 배불리 먹었어요 ㅋㅋ 혜주는 너무 많이 먹어 배탈이 ㅜㅜㅜㅜ
어쩐지 ... 저 초코렛 케잌 완전 뤼치 했는데 저것도 무지 먹더라구요...
이렇게 2016년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이제 다시 개학~~
다들 나름 힐링 했으니 남은 2학기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