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에 따르면 BA.2.86 변이는 기존 오미크론(BA.2) 변이와 비교해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무려 36개나 많기 때문에 오미크론보다 전염력이 우려됩니다.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처음 발견된 ‘피롤라 변이’는 이후 이스라엘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보고됐으며 미국과 국내에서도 피롤라 확진자가 공식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국내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지난 8월 31일부터 코로나19를 기존 2급 감염병에서 ‘4급 감영병’으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진단 검사비와 입원치료비에 대한 국비 지원이 종료됐고 코로나19 감시체계가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로 전환됐습니다.
피롤라 변이의 특성
콧물 또는 코막힘 / 두통 / 피로감 / 기침 / 목 아픔 / 후각변화 등
환기를 자주하고 손을 청결히 씻으며 아플 경우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면역력과 호흡기가 약해져 있으므로 외출을 삼가시고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 접종해도 문제가 없나?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할 경우 코로나19 백신만 접종할 때보다 면역 반응이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과 관련이 없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