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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면 노호리
위치
노호리는 본래 문의군 삼도면 지역으로 면의 최남동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은 현도면 죽전리, 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금탄동, 남은 현도면 시목리, 북은 등곡리와 접 하고 있다.
연혁
조선 영조 후반(1790~1765)이래 매포리로 되어 있다가 1910년 경술국치 직전에는매포리와 마포리로 구분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마포리의 일부를 현도면 시목리로 넘겨주고, 삼도면의 노포리 일부를 병합하여, 앞 금강 가에 갈대가 많으므로 노호리라 하여 청주나 부용면에 편입되었다. 현재 1, 2리로 나뉘어져 있고, 자연마을은 우무실, 가루개, 묘기, 매포가 있다.
또한 노호리는 노고봉(305m) 남쪽 능선의 말단부에 있는 마을로서 남쪽은 대전광역시와의 경계를 이루는 금강이 있다. 경부선 매포역에는 매포마을이 있고 마을 북동쪽 모야골 골짜기에 묘기 마을이 있으며 마을 앞에는 매보루들이 있다. 묘기 마을 동쪽 고개를넘으면 마을의 주된 부락인 가루개(로호리) 마을이 있고 마을 남쪽 동력굴 골짜기를 빠져 금강 강가에는 말미개(마포) 마을이 있으며 말미개에서 동쪽 골짜기를 돌아 가면 우무실(우곡) 마을이 었다. 마을 남쪽에는 경부선철도가 종단하고 있으며 매포역이 있다.
자연마을
말미개(마포) : 가루개 동남쪽에 있는 마을 산 모양이 말처럼 생겼다고 한다. 매포 : 가루개 동남쪽에 있는 마을. 경부선 철도역인 매포역과 매포수양관이 있다. 묘기(모기) : 가루개 동남쪽에 있는 마을. 우무실(우곡) : 가루개 동남쪽에 있는 마을 산세가 후미지고 무궁하다. 가루개 : 매포 남쪽에 있는 마을로 금강가에 갈대가 많아 가루개, 갈호개라 불리어진다. 부락 뒷편에는 보성오씨 월성공의 묘소가 있다. 기타지명구렁고개 : 묘기에서 노호리로 가는 고개. 노호저수지(가루개저수지) : 가루개 앞에 있는 저수지. 동력굴 : 말미개 동쪽에 있는 골짜기. 딩계봉 : 말미개 북쪽에 있는 산. 매보루들 : 묘기 서쪽에 있는 들. 매보루벼랑 : 매보루들 금강변에 위치한 벼랑. 매포역 : 경부선 철도가 서는 기차역. 1934년에 세웠다. 모야골 : 묘기 남쪽에 있는 골짜기. 버들숲 : 노호 앞에 있는 참버들숲. 벼락바위 : 묘기에 있는 바위. 전에 벼락을 맞았다. 서답바위 : 말미개앞 금강변에 있는 바위. 빨래를 하였다. 서당골 : 우무실 서쪽에 있는 골짜기. 전에 서당이 있었다. 서빠텡이 : 우무실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소리개봉 : 묘기 서북쪽에 있는 산. 쇠일여울 : 매포와 대전직할시 구즉동 사이에 있는 금강 여울. 오빠골 : 노호 동쪽에 있는 골짜기. 오야고개 : 묘기에서 등곡리 등골로 넘어가는 고개. 옻샘 : 오빠골에 있는 샘. 옻 오른데 좋다 한다. 중말무께 : 노호앞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청룡뿌리 : 묘기 앞산 서쪽에 있는 산. 청룡 모양이다. 황새골 : 소리개봉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부용면 금호리
위치
금호리는 본래 문의군 이도면 지역으로 면의 최남동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은 등곡리, 서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부용리, 남은 대전광역시, 북은 부강리와 접하고 있다.
연혁
조선 영조 후반(1750~1776)에는 검담리로 되어 있었으나, 정조 13년(1789)경 검금 으로 고쳤다가 헌종대(1845년경) 다시 검담리로 환원하여 고종대(1871년경)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 1910년 경술국치 직전에는 상검리, 하검리, 자운리, 원촌으로 분리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금호리라 하여 청주군 부용면에 편입되었다.
현재 1, 2, 3리로 분구되어 있고, 자연마을은 텃골, 검시, 선말, 안골, 황성골이 있다. 또한 금호리는 성재산 남서쪽 능선의 말단부에 위치하며 북쪽을 제외한 삼남이 대전광역시와 경계를 이루면서 금강이 곡류하고 있다. 마을의 주된 부락은 검시(상검) 마을이며 마을 평지에는 평지말이 있고 검시마을 북서쪽 서낭고개너머 반대편 금강 강변에는 황성골마을이 있다.
황성골 남서쪽 강변에는 서원말(선말)이 있고, 마을 북쪽은 원촌말, 동쪽 골짜기에는 안골(백운리)과 오름골 마을이 있으며 오름골에서 남동쪽 안고개를 지나면 검시마을과 통한다. 부강에서 금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금호레미콘과 신안기공이, 1리와 2리 사이 강변에는 아시아제지가 중부판지가 있으며, 내륙 구릉지대에 새롭게 농 공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입주업체로는 한화종합화학 등 공장이 있고 마을 동쪽에 경부 선철도가 있다.
자연마을
검호리 : 검시, 검소, 검담, 검호라고도 부르며 앞에 있는 금강에 검소가 있으므로 검소, 변하여 검시 또는 검담, 검호라 한다. 상검 : 검시 윗쪽 있는 마을. 선말(서원말, 원촌) : 검시 마을 서남쪽에 있는 마을. 300여전 동춘당 송준길이 검담서원을 세웠는데 서원에서 유래하여 서원말 또는 선말이라 부르게 되었다. 안골 : 선말 동쪽에 있는 마을. 최근에는 부용공업단지가 조성. 텃골(톡골) : 검시 동북쪽에 있는 마을. 금호리 주민이 처음 터를 잡았다고 한다. 평짓말 : 검시의 한마을. 평평한 지대에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붙여진 마을이다. 황성골(하검) : 검시 아랫쪽에 있는 마을. 앞산에 대나무가 많았다. 기타지명검시나루 : 검시에서 대전직할시 구즉동(녹굴)으로 가는 나루터. 검시당기(검담,검호) : 검시앞에 있는 소 검시여울 : 검시 앞으로 흐르는 여울. 광달 : 황성골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 일제시대 개발된 중석광산이 있었다. 덕골 : 황성골 북쪽과 부강리 구들기 사이에 있는 골짜기. 두득들 : 선말 남쪽에 있는 들. 디린들 : 선말과 상검 경계에 있는 들. 지금은 아세아제지 등 공장이 들어섰다. 매벌벼랑 : 상검과 등곡리 조은 사이에 있는 벼랑. 바로 옆에는 금강이 흐른다. 빙이여울 : 황성골과 부강리 태산사이를 흐르는 금강 여울 옛부터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 서낭고개 : 황성골에서 검시 부락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성황이 있었으나 현재는 공업단지가 조성되어 없어졌다. 선말나루 : 선말에서 충남 연기군 금남면 부용리 대오개로 가는 나루터. 선말당기 : 선말앞 금강에 있는 소 선말벼랑 : 선말 북쪽 금강에 있는 벼랑. 宋氏廟 : 선말 북쪽에 있는 사당. 안고개 : 안골에서 수영장(선말)으로 가는 고개. 오로골 : 선말과 상검 경계에 있는 골짜기. 헌터 : 안골 남쪽에 있는 산. 효죽산 : 선말 서북쪽에 있는 산. 물방앗골 : 금호리 남쪽의 논이 있는 곳으로 옛날에는 물방앗간이 있었다고 한다. 바람실 : 현재 아세아제지 사옥이 있는 곳으로 옛날 주민들이 이곳이 마을을 지켜주는 산이라 믿었다. 뱃밭 : 뱀밭, 뱀마티, 뱀나루터라고도 부르며 예전에 나루터가 있던 장소라 전해진다. 작은새곽뜰 : 금호리에서 남쪽으로 멀리보이는 곳으로 전기가 들어오기 전에 이 두곳에서 암수 도깨비 불이 나와 금호리에 와서 두 도깨비 불이 합쳐졌다고 전한다.
집성
경주최씨 대표자 최종근(금호2리)의 12대로 최석계(17세기)부터 부용면에 거주하였으며 금호2리에 집성촌을 이루었다.
보성오씨 오숙동(조선초)부터 부용면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금호1리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부용면 부강리
위치
부강리는 면의 서부에 위치하며, 동은 문곡리 서는 충남 연기군 동면 명학리 남은 등곡리 북은 갈산리에 접해있다.
연혁
조선 영조후반(1750∼1765)에는 오룡대리만이 있으나 정조 13년(1789)경 오룡정리가 오대와 용포리로 분리되었고 구평리가 새로 조정되었다가 헌종대(1845년경) 오대리와 용포로 통합되어 고종대(1871년경)까지 변동없이 유지되었다. 1910년 오대리, 용포리, 구평리, 유평리, 대산리, 신대리, 신동, 동촌, 남성리로 나누어져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남성리의 일부를 문곡리로 넘겨주고 도중리로 병합하여 부강리로 하여 현재에 이른다.
자연마을
장터 : 부촌이라고도 하며 옛부터 5일장이 서는 곳이다. 동촌 : 부강 동쪽 경부선 철길 너머에 있는 마을 이름으로 마을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유래 하였다. 용포 : 동촌 서쪽에 있는 마을로 뒷산 모양이 용처럼 생겼다. 오룡개 : 부강에서 서쪽 끝에 있는 작은 마을로 산세가 다섯마리 용처럼 생겼다. 석곡 : 동촌 마을 북쪽에 있는 마을로 돌이 많아 석곡이라 한다. 새텃말 : 신대라고도 하며 새롭게 조성된 마을이라 불여진 이름이다. 퇴미 : 부강리 딴산 서쪽에 있는 마을로 퇴뫼형 산성에서 유래하여 퇴미라 하였다. 삼버들 : 부강 남쪽에 있는 마을로 옛부터 버들이 많았는데 그중 세그루가 커서 붙여진 마을로 현재 한화종합화학의 전신인 대한프라스틱공장이 들어서면서 없어졌다. 유평이라고도 한다. 오대 : 부강 동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 좋은 집터 다섯군데가 있어 유래하였으며 부용면사무소가 위치하고 있다. 남성골 : 부강 동쪽에 있는 마을로 뒷산 이름이 남성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남성에 삼국시대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토축성이 남아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경부선 철도가 통과하고 있다. 가락동 : 부강리 동쪽에 최근 조성된 마을로 마을뒤 골짜기가 가락골 이라하여 불여진 이름이다. 녹동 : 부강이 북쪽에 있는 최근 조성된 마을로 뒷산 이름인 사슴배에서 사슴 ”녹” 를 따서 녹동이라 한다. 구들기 : 구평이라고도 하며 지형이 비둘기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조선시대까지는 금강의 가항종점으로 큰 시장이 형성되었던 마을이다.
기타지명
두멍뜰 : 딴산 북쪽에 있는 넓은들. 수렁이 많다. 딴산 : 부강에서 서쪽에 있는 작은 산으로 따로 떨어져 있는 산이라 하여 딴산이라 하였으며 산 정상 둘레에는 삼국시대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토성이 있다. 신사또랑 : 부촌에서 부강지서앞을 흐르는 하천. 성재산 : 부강리 남쪽에 있는 산으로 삼국시대 축조된 성이 있으며 최근에는 청주 MBC 송신탑이 있다. 태산 : 원래 臺山으로 딴산의 토성에서 유래하였다. 자구달 : 태산에서 금강쪽으로 있는 넓은 들로 딴산이 위치하고 있다. 굴잔딩이 : 부강 남쪽에 있는 계곡으로 경부선 터널(굴)이 있어 불여진 이름으로 지금은 성신양회 공장이 있다. 가재또랑 : 굴잔딩이에 있는 하천으로 가재가 많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은 성신양회 공장이 있다. 가새분 : 석곡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거북산 : 동촌에 있는 산, 거북처럼 생겼다. 도담 : 동촌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뒷동바위 : 오대 북쪽에 있는 바위. 밀배 : 동촌 동쪽에 있는 들. 밀배당 : 밀배밑에 있는 물탕. 사슴배 : 동촌 동쪽에 있는 산과 골짜기. 서낭당고개 : 석골에서 갈산리도 넘어가는 고개. 서낭당이 있었다. 서당골 : 석골 서쪽에 있는 골짜기. 서당이 있었다. 석골또랑 : 석곡 앞으로 흐르는 내. 옷샘 : 석골 동쪽에 있는 샘 큰굴멍 : 오대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집성
밀양박씨 부강1리에 대표자 박헌일의 15대조 박 식부터 부용면에 거주하였으며 현재는 부강 1, 2리에 집성촌을 이룬다.
보성오씨 부강11리에 대표자 오인수의 16대조 오숙동(조선초)부터 현도에 거주하여 인근인 부용면에도 거주하게 되었으며 집성촌은 노호 1, 2리, 금호1리이다.
부용면 갈산리
위치
갈산리는 본래 청주군 남차이면 지역으로 면의 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은 부강리, 서는 충남 연기군 동면, 남은 부강리, 북은 산수리와 접하고 있다.
연혁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칠산, 갈곡, 삼거리, 수산을 병합하여 갈곡과 칠산의 이름을 따서 갈산리라 하였다. 1995. 3. 1 이전까지는 충청남도에 속해 있었으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부용면에 편입되었다. 갈산리는 야산에 칡이 많아 갈산이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자연마을
상갈 : 갈산1리 가장 윗쪽에 있는 마을로 웃골이라고도 한다 하갈 : 갈산1리 아래쪽 마을. 봉무 : 갈산2리 마을 붐무골이라고도 한다.
기타지명
칠미 : 웃골 서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부터 칡이 많았다. 칠묘라고도 불리었는데 일곱개의 명당터가 있었다고 한다. 원텃말 : 칠미와 갈고리 사이에 있는 마을. 망골 부락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다. 석골 : 원덧말 부락 건너편에 있는 마을. 돌이 많아 석골이라 하였다. 웃골(갈고리) : 구레굴이라고 불리었으며 예부터 구리가 많이 묻혀서 구레굴이라 불리었다. 구룡사터 : 웃골에 있는 절터. 한내 : 붐무골과 칠미 앞을 흐르는 하천. 칡구채 : 웃골 저수지 남쪽에 있는 작은 야산. 이곳에서 있는 칡으로 인근 南二面 寺洞里 安心寺 대들보로 썼다고 한다.
집성
밀양박씨가 갈산2리 마을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다.
부용면 산수리
위치
산수리는 본래 청주군 남차이면 지역으로 면의 최북서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은 남이면 비룡리, 서는 갈산리, 남은 부강리, 북은 행산리와 접하고 있다.
연혁
1910년 경술국치 직전에는 수산동으로 되어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칠산, 갈곡, 삼거리, 산수를 병합하여 칠산과 산수의 이름을 따서 산수리라 하여 남이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행정구역 조정으로 부용면에 이속되었고 71가구 197명이며 4개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거리는 명아지라 부르며 청주, 공주, 천안으로 갈리는 세갈래 길에서 붙여진 이름이고 본산수는 산수리의 본래 마을이며 산과 들이 넓고 물이 흔해서 산수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자연마을
갈골 : 달리 ‘갈원’ ‘갈고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옛날에 칡이 많았던 곳에 마을을 세워서 이러한 이름이 불여졌다고 하며, 이곳에서 난 칡넝쿨로 남이면 사동리 소재 안심사의 대들보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갯벌미 : ‘잿벌미’ 라고도 부르며 마을이 갯벌의 끝에 위치해 있다. 산수리 : ‘본산수’라고 불리기도 하며 산과 들이 넓고 물이 혼하다고 한다.
기타지명
삼거리 : ‘명아지' 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옛날부터 청주, 공주, 천안으로 갈리는 세갈래 길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장능산 : 산수리 동쪽에 있는 산. 현재는 ‘팔봉산' 이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구봉산'이었으나 수해로 인해 가장 가벼운 한 봉우리가 떠내려가 통미산이 되고 여덟 봉우리만 남아 ‘팔봉산'이라는 이름이 불여졌다고 한다. 통미산 : 일명 ‘대악산'이라고도 함. 삼거리 앞쪽에 위치한 산으로 산수리 동쪽 약 15리 거리에 있는 장능산에서 두마리 용이 승천하기 위해 수행을 쌓고 있었으나 백일간의 가뭄과 더위로 승천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큰 용이 작은 용을 석실에 가두고 혼자만 승천하려 했으나 어렵게 되자 삼일간을 요동하다가 죽었는데 용이 요동할 때 꼬리를 맞아 하늘로 날아올랐던 먼지, 흙덩이가 쌓인 것이 통미산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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