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우씨 집성촌을 찾아서 (28)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예안군파
서울 도심 외곽에 위치한 남양주시에 예안군파 집성촌이 있다는 사실은 집성촌 자료가 나오면서
알게 되었다. 신개발 도시로 과연 집성촌이 옛 모습으로 남아 있을까 궁금해졌다.
이곳 남양주시 오남음에 친형님이 거주하고 있어 하룻밤을 묵고 이른 아침 집성촌의 일가 집안을
찾는게 쉽지 않았다. 우선 읍내 중심을 오가는 노인분들께 이지역에 오래 사셨는냐고 물었다.
아침에 밭 일을 보시고 오시는 할아버지 한분께 여쭈어보니, 단양우씨 집성촌 집안들 대부분 떠나고
두집이 남아 있다고 하시며, 읍내로 넘어오는 고갯길에 선친 묘사의 위치를 알려주신다.
과거에 20여호가 모여 살았으나 대부분 인근 서을로 떠나고 지역에 남아 계시는 분들은
개발 혜택으로 이지역에 유지나 다름없는 분들이었으며 이장을 맏고 계신분도 있었다.
이미 도시 개발로 사라진것이나 다름없는 집성촌 탐방 여행길이다. 지나가는 연세드신 마을
어른께 어렵게 정보를 얻어 알려준 오납읍의 두분의 집성촌 일가분들을 찾아 나섰다.
최근에 오남리 선친 묘역 정화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서울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시는 예안군파 종회 회장님께서도 이곳이 고향이라고 방문 후
서울 동대문 역사 공원 근처에 있는 예안군파 종회 사무실에 들리면서 알게 되었다.
서울 예안군파 종회 사무실에서 오남리 집성촌에 대한 정보를 더 얻을수 있었으며
집성촌 방문과 함께 이루진 두분의 오남리 출신 종인을 서울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다.

호선 강변역에서 남양주시 와부읍 정평공파 집성촌으로 먼저 이동한다.

남양주시에는 두곳의 집성촌이 있었으나 현재는 소수 가옥만 남아 있다.

천연기념물 232호 오남읍 양지리 550년된 향나무

서울의 위성도시로 발전되고 있는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이른 아침 텃밭에 다녀오시는 할아버지께 오남 집성촌에 대한 정보를 들을수 있었다.

새롭게 잘 조성하고 있는 오남 집성촌의 선친묘소를 알려주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 오남읍 풍경

오남리 마을 이장님댁을 찾아서 방문

할아버지가 알려준 제일 가까운 일가분의 집을 내방한다.



읍내를 통과하여 알려준 오남리 선친 묘소를 찾아 본다.


예안군파 족보에 나오는 계보도


오남리는 파시조공의 12세 큰집이다.

오남리 고갯마루에 위치한 오남리 선친묘역

오남 종회의 선친 묘소를 알리는 표지석




새롭게 잘 정화 관리되고 있는 묘소




근래에 완공된 오남리 납골당



납골당 밑에 과거 형태의 묘소도 남아 있다.

오남리 고개에서 바라 본 읍내 전경

따로 떨어진 일가분을의 집을 찾아서 방문


뒷간에 매실을 따다 나그네를 맞아 주신다.

그저께 방문한 이곳 출신 예안군파 종회회장님의 명함을 내놓는다.

집 옆에 표고 버섯 재배장도 보인다.

부부간에 매실을 따고 계시어 찾아본다.


서울 동서울에 내려 예안군파 종회 사무실에 찾아본다.


예안군파 족보에 나오는 다양한 자료들

첫댓글 월촌님 대단하셔요 전국으로 다니면서
월촌님 차는 물먹고 달리셔요
놀랍습니다.
전국 각지의 집성촌을 탐방하여 좋은 자료 올려 주심에
감동 먹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