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장사성張師誠이 지은 경중경우경(徑中徑又徑: 가장 쉽고 빠른 성불의 지름길)이란 책에 나옵니다.
격음의 미혹과 생사 해탈
격음지미隔陰之迷 : 윤회하면서 전생의 대부분 기억을 상실하는 것
개울에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곧 부처님의 크나큰 진리의 설법이다
(溪聲便是長廣舌)
그렇다면 울긋불긋한 산천초목의 모습이 어찌 청정법신 부처님의 몸이 아니겠는가
(山色豈非淸淨身)
하루 종일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밤이 되면 팔만사천 게송이 되니
(夜來八萬四千偈)
이 이치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것인가
(他日如何擧似人)
-소동파蘇東坡의 무정설법無情說法 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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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신 자항거사님의 동영상법문을 글로 받아적어 보았어요.
왕생할 수 있도록 바르게 염불하는 방법에 대해
곰곰이 다시 숙고하게 하게 하는 글이라 찬찬히 다시 읽고싶어서요.
저희 어머니나 도반님들도 글로 읽으시면 찬찬히 숙고 하시기 좋으실 것 같아요.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소동파가 (전생에) 오조 계선사였는데 그때 자기가 깨쳤다고 했어요.자기 사형이 있고, 자기는 계선사였는데 깨쳤다 해갔고 그때 이쁜 기생을 절에 데리고 와요 그리고 거기서 기생하고 자거든요.
그랬는데 자기 사형이 선정 중에서 그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을 나쁘게 하게되는 것을 알게되요. 그래서 그 사형이 시로써 그것을 훈계를 하거든요.
(사형인 오계스님(불인선사의 전생)이 선정 중에,
오조 계선사(칠계스님, 소동파의 전신)의 파계를 보고서 시로써 경책하자,
계선사는 부끄러움에 앉은 채로 입적하고 맙니다. 훗날 그는 동네의 닭으로 태어나는데...)
큰 감옥은 못 벗어납니다. 왜그냐하면 그게 격음지미(隔陰之迷)라 해갔고 격음의 미혹이라고 해갔고, 사람이 몸을 바꿀 때 자기가 모든 닦은 지혜와 그걸 깡그리 잊어먹어버립니다. 티벳승들처럼 다섯 살 여섯 살까지 기억이 안나요. 다시 또 해야해요. 이게 벗어날 도리가 없는 거예요 계속 그러니까.
(무정설법을 깨달은 소동파가 한소식 얻었다 해도,
작은 감옥(몸과 생각)도 벗어나기 힘들고,
큰 감옥(육도윤회)은 더욱 벗어나기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격음의 미혹(隔陰之迷격음지미) : 윤회하면서 전생의 대부분 기억을 상실하는 것)
그래갔고 그 오조 계선사가 자기가 생사자재할 스스로 죽어버리잖아요 그거 대단한 능력이예요. 그런데 뭐로 태어났냐 하면은 닭으로 태어납니다.
그 사형이 보니까 동네 닭으로 태어나 있는거예요. 그래갔고 그 닭을 사와요 사와가지고는 눈을 하나 찌릅니다 소동파 눈을 찌릅니다. 한쪽 눈을 찌르고 한쪽 발을 부러뜨려버려요. 그리고 절 밖에 묶어둬요. 그리고 항상 독경소리를 듣게 합니다.
그래갔고 다시 나중에 다시 소동파로 태어납니다.
(오조 계선사의 몸에서,
닭으로 태어난 소동파는 독경을 들으며 참회의 일생을 보낸 후,
다시 소동파로 환생하는데...)
소동파가 인제 당송8대가 하면서 천하의 유명한 인사잖아요. 그리고 선도리를 알아서 선을 깨쳤다고 해가지고 큰스님들을 저울질하러 다녔는데, 불인선사한테 가르침을 받았지요 그분이 오조 계선사일 때 사형이였어요 태어나서는 불인선사하고 만난거예요 불인선사가 대단한 선사였어요 그 분 지도를 많이 받았고,
소동파가 크게 깨친 것은 불인선사로 깨친 것이 아니고, 상총선사로 깨쳤어요 상총선사한테 저울질하러 갔는데 선문답에서 졌어요. 그러면서 상총선사가 너는 유정설법만 알고 무정설법은 모르는구나 이렇게 퉁을 줍니다.
그래가지고 소동파가 분해가지고 말을 타고 그냥 무정설법이 뭔가 하고 화두가 딱 걸려버렸어요. 무정설법이 뭐지 무정물이 설법을 한다는데 이건 무슨 얘기지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얘기거든요. 무생명체가 법문을 한다는 거예요. 생명체가 법문을 한다면 말이 되지만, 듣도 보도 못한 얘기를 들으니까 꽉 막혀버린 거예요. 그렇게 잘난 척 했는데 그 화두에 걸려가지고 폭포수에 이르러서 폭포수를 듣고 무정설법을 깨쳐요 그 유명한 무정설법이죠.
(개울에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곧 부처님의 크나큰 진리의 설법이다
(溪聲便是長廣舌)
그렇다면 울긋불긋한 산천초목의 모습이 어찌 청정법신 부처님의 몸이 아니겠는가
(山色豈非淸淨身)
하루 종일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밤이 되면 팔만사천 게송이 되니
(夜來八萬四千偈)
이 이치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것인가
(他日如何擧似人)
-소동파蘇東坡의 무정설법無情說法 게송)
무정설법을 깨쳤는데, 윤회를 못 벗어났죠.
결국에는 소동파도 염불을 합니다. 말년에 염불을 하고 염불게송을 짓고 내가 염불을 이렇게 열심히 한다고 게송에 나옵니다.
그렇지만 결론은 윤회를 못 벗어났습니다.
그게 청나라 때 기록에 나와요. 소동파가 그때는 윤회를 못 벗어났다. 왜그냐하면 사람들이 보면 꿈에 이 사람이 소동파였다 이런 거 객관적인 기록이 나오거든요. 그래갔고 소동파 본인도 알죠.
무정설법도 깨치고 염불도 열심히 했지만, 못 벗어났어요.
그 원인이 뭐냐 하니까, 이 분이 글짓기를 좋아했다는 거예요 시를 짓고 문장을 짓고 하는 그 습 때문에, 못 벗어났다 하더라고요.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을 했지만,
왜 왕생극락(육도윤회를 벗어난 서방정토에 화생하는 것) 하지 못했는가?
그 문인의 습기가 너무나 무거워, 그를 장애하였기에 왕생하지 못한 것이다.)
(소동파가 말년에 염불을 했지만 왕생하지 못하고,
훗날 명나라 때 유명한 거사인 원굉도로 환생해 왕생했다는 기록이
청나라 장사성張師誠이 지은 경우경우경(徑中徑又徑;가장 쉽고 빠른 성불의 지름길)이란 책에 나온다.)
그래서 윤회를 벗어나는 게 만만한 게 아니예요.
너무 아는 게 많아도 힘들어요. 오히려 모르고 순수하게 믿는 마음 그거로 거의 다 벗어납니다. 그래서 선근공덕이 아주 많거나, 아주 지혜가 높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용수보살, 마명보살, 원효스님, 의상대사처럼 아주 지혜가 출중한 분들은 윤회를 벗어나죠.
그러고는 아니면 굉장히 착한 분들 이런 분들이, 오히려 윤회를 벗어나요. 대장장이 왕타철처럼, 그냥 법문 한마디 듣고 그냥 대장장이하면서 아미타불 아미타불 그냥 이것만 한 거예요. 그래서 윤회를 벗어났잖아요. 그래서 정토법문은 그런 분들이 수승한 거지, 많이 알고 강의 잘하고 책 잘쓰고 아무 소용없어요. 오로지 믿음 하나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 정토법문은 윤회를 벗어나는 법문이예요.
그래서 아미타부처님의 48대원 나오잖아요 그 48대원이 성취가 됐어요 10겁 전에 이미. 그래서 그걸 믿고 들어가는 거예요.
아미타부처님하고 극락세계를 믿고 거기에 가겠다는 발원을 하고 염불을 하면은, 만 명이 하면은 만 명이 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믿는 게 그렇게 중요하고 이 무량수경 독송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당나라시대 때는 이미 말법시대로 들어갔기 때문에, 지금 말법시대 천년 쯤 됩니다. 아직 9천년이 남았어요.
9천 년 지난 다음에는 종교가 없어요. 무량수경도 없어져요. 맨 마지막에 있거든요 이게(무량수경). 그 정도로 그런 세상인데.
지금 태국에 아라한이 몇 분 계시잖아요 태국 외에는 없어요. 미얀마가도 아라한 없어요. 갈려면 태국 가야지 왜 미얀마 갑니까. 그렇게 힘들어요. 아라한은 윤회를 벗어났지 않습니까. 자력自力수행으로 윤회를 벗어나기 그렇게 힘들어요 요즘세상에는 70억 중에 몇 명 안에 들어야 해요.
근데 정토법문은 대만 같은 경우는 대만에 불자들이 많잖아요 2천만 명 되지만은, 정토법문으로 윤회를 벗어난 사람들은 300에서 500명 사이라고 합니다.
물론 집계가 안 된 분들도 있겠지만, 윤회를 벗어난 분들은 거의 소문이 납니다. 미리 알고서 목욕재계하고 다 소문이 나요 불자님들 사이에서는. 그래서 300명에서 500명 이거든요 확률이 엄청 높죠 2천만 명 중에 500명이니까요.
(자력自力수행은 성취가 어려운 난행도難行道,
불력佛力수행은 쉽고 빠른 이행도易行道)
근데 우리나라는 그거보다 더 적어요.
왜냐면 이 정토법문을 잘 모르고, 염불은 많이 하는데 정토법문을 모르고 해요. 자성염불을 많이 해요 자성염불로 하면 안 되고,
아미타부처님의 48대원을 믿어야 됩니다 그것을 믿고 해야 가거든요 아미타부처님의 불력佛力에 의해서 갑니다.
물론 내가 염불하는 건 내 자력이 당연히 들어가 있죠. 거기에 아미타부처님의 본원력 불력이 들어가서, 불력佛力 그대로가 자력自力이 되야 해요. 아미타부처님의 법신과 내 자성이 둘이 아닙니다. 딱 계합이 되야 하거든요. 그래서 지성감통이 되야 지극정성하고 깊은 믿음과 공경심, 그리고 내가 불보살님을 감동시켜야 응답이 와요. 그 때 감응도교가 이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그 믿음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그냥 건성으로 할 것도 아니고, 교만심을 낼 수가 없어요. 우리가 부처님 힘에 의해서 가는데 어떻게 교만을 냅니까.저 사람이 정토법문을 설하면서 교만심을 내고 이런 사람은 제대로 하는 거 아닙니다. 이거는 하면 할수록 탐진치하고 의심 교만이 사라지게 되있어요. 점점 하면 할수록 그렇게 되거든요.
(윤회를 벗어나 왕생극락하려면,
아미타부처님의 본원력에 절대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아미타부처님의 48대원과 극락세계에 대한 믿음, 발원, 염불행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가피는 말도 못해요. 이루 말할 수 없어서 가피를 얘기 안하는 거예요 가피가 없어서가 아니고.
그냥 가피 속에 살기 때문에 아무 걱정없고, 모든 가족이 그냥 광명 속에서 살게 되있거든요 어려운 것도 다 해결되고요.
첫댓글 아이쿠~ 뭐 건봉사 철야정진 때 즉석으로 한 이야기라 좀 그런데 정리까지 해주셔서 송구합니다. 평안하고 즐거운 명절연휴 보내시길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예 감사합니다 ^^
제가 염불한지 2년차 되가는데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염불할때는 그냥 열심히만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다라니진언처럼요.
그런데 정토왕생하고싶은 염불은 좀다르게해야 한다는거를 이제 알겠네요. 어떤마음가짐이냐가 열심히보다 더중요하다는거...물론 열심히도하면 좋구요.
신,원,행의 중요성을 이제좀 알겠어요.
자항거사님의 핵심포인트 설법감사합니다 ()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수승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희유하고 희유한 인연에 동참하게 되어 감개무량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에고~ 인사가 늦었네요. 감사합니다() 같이 열심히 공부해보아요. 아자~아자~아자~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