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천직‘경찰, 소방~!’수면부족에 의한 질병창고로 방치할 것인가?
출처: 직협추진을지원하는사람들(직지사)
사람이 태어나서 6개월까지는 하루 18시간정도 잠을 자고 성장하면서 수면시간이 줄어들어 청소년기에는 적정수면시간이 9시간, 성인이 되면서 7~8시간정도로 줄어든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되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일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래서 평소보다 4시간을 잠을 못자면 반응속도가 45% 가량 느려지고 하룻밤을 전혀 안자고 꼬박새면 반응속도는 두 배정도 길어지며 정신을 흐리게 할 뿐 아니라 허기를 느끼게 해서 몸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식품의 유혹마저도 뿌리치지 못하게 함으로써 만병의 근원인 비만과 스트레스를 유발해 건강이 파괴되는 악순환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이때 수면부족으로 인해 하루 평균 549칼로리 정도 더 먹게 되는데 이정도면 치즈버거 하나정도의 칼로리로 잠이 부족하면 평소보다 '배고프다는 느낌을 25%나 더 많이 느끼게 됨으로써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펩틴이 줄어들고 대신 식욕을 촉진시키는 호르몬 그렐린이 증가하게 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연구결과다.
[수면이 부족하면 기능, 집중력, 기억력 저하와 피로감 증가로 일의 효율성이 떨어지며, 허기를 느껴 식욕배가로 비만과 스트레스 팽배에 의한 건강파괴의 악순환에서 벗어날수 없게 된다.]
그 결과 비만은 물론,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발병률을 45%이상 증가시키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증 위험이 커지는데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이 안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2배정도 높아진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또한 수면부족은 신체온도까지 떨어뜨리는데 보통사람의 평균체온인 36.5도에서 1도만 내려가도 신체면역력은 30%이상 떨어져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줄어들어서 암세포 증식 적정체온인 35~35.5도가 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다.
따라서 적정 성인수면시간인 하루 7~8기간정도는 자는 것이 건강에 좋은데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 뇌도 휴식을 취하게 되고 뇌가 지치면 뇌세포 파괴와 뇌의 노화가 가속화 되며 이는 기억력과 인지능력 저하, 치매 등을 부르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다이어트를 할 경우 체중감량이 시작되면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지만 비만으로 인한 체중감량은 스트레스 및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여 내장지방의 경우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과 암 등 난치성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의학계 시각이다. 이렇듯 갑작스런 체중증가, 비만은 무릅관절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악영향을 줘 건강을 해하게 되는 주원인이란 것이 연구논문을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사람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적정한 체중조절 등과 더불어 충분한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지 알수있다. 오죽하면 미국 보건당국 조차 발암발생 화학물질 20가지를 발표하면서 수면부족을 포함시켰겠는가 말이다.
[수면부족은 비만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발병률증가시켜 심혈관질환과 뇌졸증 등난치성 질병 발병율을 높일 뿐 아니라 발암 화학물질 20가지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국민 평균수명이 80세를 넘는다는 통계발표가 있은 지 오래인데 비해 우리 경찰, 소방인들은 일반인에 비해 적어도15년 이상 단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업무의 위험성도 있겠지만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면부족에 의한 생체리듬파괴 때문이라는 것이 의학계의 견해다.
이러한 현실을 알면서 야간근무를 12시간이나 속절없이 두눈 부릅뜨고 지새면서 피의자를 감시, 조사하거나 주취자의 막무가내 실랑이에 시달리면서도 국민의 생명보호와 사회질서확립이라는 보국업무를 긴장 속에서 수행해야 하는 현업부서인 지구대, 파출소, 형사당직 현업부서 근무시스템을 개선하지 않고 방치한다는 것은 세계경제대국 10번째 11번째 운운하는 선진대한민국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정시 출퇴근하는 일반직 공무원들이 안전한 사무실근무를 하면서도 노동조합이라는 권익보호단체를 만들게 하여 작은 불편에도 개선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게 허용하면서 소통선진국을 지향하고 있다는 민주국가 대한민국에서 노조도 아닌 직장협의회라는 작은 소통시스템이라도 확보하여 누적된 현업부서 근무자들의 건강권 확보차원의 처우개선을 이루겠다는 현장경찰, 현장소방관들의 눈물어린 하소연마저 무시되는 사회라면 우리에게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 말이다.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한국 경찰,소방공무원중 현업부서 근무자들은 어떠한 근무보다 밤잠못자는 고통이 가장크며 그 후유증으로 심장질환, 뇌졸증 등 내과질환과 뇌질환이 증가하여 질병에 시달리고 평균수명이 일반인에 비해 15년이상 단명하다.]
나는 단언한다. 평균수명이 15년 이상 단명한 현실을 개선하지 않고는, 현업부서인 지구대, 파출소, 형사당직 근무자들의 수면부족에 의한 질병창고라는 누명은 벗어 날수 없고, 이를 개선해 주지 않고는, 이들에게 지휘부는 어떤 의미가 있고 나라의 존재가치는 어디에 있는지 ? 더구나 이런 현실을 개선해 주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 정치권이라면 정치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이들에게 애국심, 직업에 대한 자부심, 프로적 대국민 친절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 나라 건국이념을 담은 헌법에 의하면, 국민이면 모두 국가의 보호를 받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고 더불어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음에도 정작 그 보국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 소방관 특히 그 일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현업부서 근무자들에게는 왜 이다지도 매몰차게 그 작은 소통시스템 '직협'조차도, 대한민국 국민이면 의당 보호받아야 하는 수면권조차도 무시당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소통국가인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룬 선진경제대국이라면 반드시 경찰소방 들무새들의 수면부족문제를 생명권차원에서 해결하지 않고는 진정한 선진국가라고 주장해서는 안 되며, 적어도 이들 경찰, 소방 최 접점 부서인 지구대, 파출소, 119재난센터 등 24시간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방되어있는 현업부서 근무자들이 스스로 근무여건을 개선해 낼 수 있는 작은 소통시스템인 직장협의회 입법화가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언론조차도 우리나라가 선진국 이라는 둥 떠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단명한 원인인 수면부족을 해결하지않고는 그 어떤 근무개선도 의미가 없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반공무원의 노조는 아니라도 현장근무자들의 목소리를 모을수 있는 직장협의회 정도는 입법화하도록 정치권과 시민들이 나서야 할 때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질서에 기꺼이 하나뿐인 우리생명의 위험까지 노출시키며 국민의 들무새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경찰, 소방 들무새들에게 보국업무를 인정받도록 입법화를 추진해주지 않는 정치권과 지휘부에게 우리의 요구를 간곡히 전한다. 우리 스스로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고 현장 목소리를 모을 수 있는 직장협의회 입법화에 하루속히 나서달라고 ~!
2012. 8. 27.
들무새 이 학 영 서
‘들무새’ : ‘남의 궂은일을 힘껏 도움’이라는 순우리말로 ‘국민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하는 경찰․소방관을 지칭함.’ [‘널리 퍼날라 주세요. 행운이 함께 할겁니다.’]
첫댓글 항상 수고 많습니다. 당연한 말씀 !! 강추!!
2050년에는 해결 해주겠지요 - 수고많읍니다
ㅎㅎㅎㅎ~~
가슴 아픈 이야기네요?현실이
이런내용을 알고나 있는지, 아침에 차에서 졸지 말라고......씹팔...
이학영직협회장님이 추진하는 직협은 건강권을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되리라 믿습니다.
왜 우리는 소통이 안되는가?.
그 소통의 창구는 오로지 직협밖에 없다.
하루빨리 직협 추진을 강력히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