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이사날짜에 맞추어 이사짐 정리 후 프라모델들을 진열할 시간여유가 조금 생겼다.
진열장을 새로 구입하였으나,덮개가 없는 관계로 개조하는 방법 밖에 없어서 집사람을 설득하여 개조비용을 받아내었는데...
진열장 옆면이 허전해서 국민학교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TV,영화 스타사진들은 코팅하여 판매하였을때 구입했던
"양에 탈을 쓴 늑대어깨마크" 6문기관총,헬파이어,썬버드등등 각종 첨단 장비로 무장한 에어울프코팅사진 부착을 시작으로 개조에 들어간다.
개조작업에 사용한 공구들 특히 핀파이스(손드릴)가 필수공구
개조 시작과 동시에 정찰나온 파괴대마왕 둘째아들 진열장덮개 개폐방식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진열장 덮개 방식을 여닫이,미닫이 방식 고민 중 세면대거울을 보고, 미닫이도 결정했다.
덮개고리(손잡이)및 부속품등은 재활용으로 사용하였다.
SD건담들은 크기상 3층 진열방식을 선택하여 개조작업 중
진열에 앞서서 이사 중 부상당한 프라모델 복구작업도 병행하였다.
제일 먼저 SD건담들이 3층 진열되었다.
조이드 및 1/35 페트레이버와 조이드 틈에서 몸부림치는 즈콕크
가장 비싼 VIP룸에 진열된 1/60 건담들
3mm 아크릴판이 예상이외로 비싸서 2줄만 우선 덮개를 설치하였다.
무슨 볼보승용차 CF찍는 것도 아니고,자금 관계로 진열장 개조가 불가피하여,미리터리류들은 잠시
이방식대로 진열하는 수 밖에...미안
이번에도 조이드-매드썬더 이녀석만큼은 진열장 수납을 못하게 되었다.
20여년이 되었어도 작동에는 이상무
프라모델이 아닌 애완동물 수준이다.
또 많은 프라모델들이 상자 속 신세가 되었다.선택 받지 못한 프라들은 빛을 볼 수가 없다.
개조작업 비용이 예상이외로 많이 소비되어서...
프라모델 이동과 병행된 골드런,다간,마이트가인,파워레인저시리즈등등,첫째,둘째 아들 모빌슈트들
첫댓글 와~~ 장난감하고 건담하고 프라모델하고 참많이도 있으시네여^^(부러워여~) 저는 이렇게 된다면...... 엄마가;;;;
밀리터리 지못미 ㅜㅜ
밀리터리들에 평균 나이가 20년이 넘은 프라들입니다.국민학교시절부터 부모님에 구박과 많은 이사 속에서 책 보다 프라모델을 챙기고, 세월이 흐른 두아들 아빠인 지금까지 저 나름대로 잘 지켜왔습니다. ,추석보너스 충전 즉시 완벽한 보금자리 계획 중 입니다.
매드 썬더를 바라보는,... 저 파괴의 눈빛을 보라... 그는 이렇게 소리없이 아우성치고 있다.. "엇....이 강한녀석... 다른녀석과 다르게 움직이는군...." 나는 느껴진다... 그들의 거친 파괴의 숨소리가... 그들에게서 눈을 돌리지 마십시오... 저는 아직도 몇달전에 사라진 Ez8의 라이플을 찾는 중이랍니다...
이삿짐 챙기는 순간 Ez8 라이플 찾을 겁니다. 이번 이삿짐 챙기면서,두아들 테러에 실종되었던,부품 및 메뉴얼이 장롱바닥에서 나왔습니다.
수고 많이하셩습니ㅏㄷ..
저는 매번 이사할때마다 사과상자 몇개씩 버려서는....고등학교때쯤 씨가 말라버렸습니다. 늦으막히 다시시작했더니 몇개 없습니다. 완전 부럽네요. 고전킷들보면 옛날생각에.......^^
아.. 조이드... 저거 작동하고 놀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ㅜㅜ
많이 가지고 계신걸 보니 부럽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