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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레몬하우스
 
 
 
카페 게시글
리빙작가 숲속의 다락방님 스크랩 유니크하고 쉬크하고 도도한 화장대 만들기
숲속의 다락방 추천 0 조회 255 13.10.01 16:54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10월 1일 국군의 날입니다.

요즘 진짜사나이보면서 그 여파로 군인들에대한 인식이 달라진것 같아요.

오늘 서울 곳곳에서 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고 하네요.

벌써 10월이네요. 2013년이라고 쓴게 정말로 엊그제같은데, 이리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어요.

덩달아 몇달후면 나이한살 더 먹겠네요.

아~~~ 정말 싫다.

집에있는 자투리나무로 제가 화장대를 만들어봤습니다.

자투리나무라기보다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던걸 별로 안어울리는것 같아서

분해해놨던게 있었어요.

돈한푼 안들이고 가지고있는 나무 소진하면서 동시에 이쁜화장대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돈 한푼 안들인건 아니에요. 기존에 다 돈주고 샀던것들이니까요 ㅎㅎㅎ

 

 

 

 

 

 

 

 

만들고나서도 계속사용하는 지금도 너무 이뻐서 막 감탄하고 있어요. ^^

 

아주 쉬크하고 도도해보이지 않나요.

 

 

 

 

 

 

 

 

 

 

 

 

 

조만간 안방벽을 페인팅을 해줄건데,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룰지 잘 모르겠어요.

연한 그레이로 칠할거거든요.

그게 아니다 싶거나 혹시 추천해주시고싶은 색있으면 알려주세요.

보시다시피 좌측벽 전체가 화이트 붙박이장이고 린넨색 화장대와 오른쪽은 우드침대입니다.

그게 다에요.(팍팍 추천해주세요)

 

 

 

 

 

 

화장대가 절 보고 웃고있는것 같아요.

^^ 알겠어 나두 너 사랑해~~~

 

 

 

 

 

 

 

 

 

 

 

 

 

제 트레이드마크? 튼튼한건 두말할것도 없어요.

 

 

 

 

 

 

 

 

 

 

 

 

내부에요. 2단으로 저장할수있게 지지대를 대어주었구요,

중간중간 넘어지지않게 칸막이를 대줘서 종류별로 분류하시면 될것같아요.

위에는 서랍형태로 상자를 만들어서 좌우로 움직이면서 꺼낼수있게 해서 사용하기엔 불편함이 없어요.

 

 

 

 

 

 

 

 

 

 

 

 

의자도 역시 수납할수있게 만들어서 웬만한거 다 정리했어요.

 

 

 

그럼 지금부터 만들기 시작~~~~

 

 

 

 

 

네네 미송합판15t입니다. 미송합판이 안좋은 나무는 아닙니다만, 화장대로 하기엔

적합한 소재는 아니죠. 하지만 처음에 제가 언급했던대로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있었던거 죄 분해해서 가지고있다가 내가 쓸거니까 한번 만들어보자~ 하고 꺼냈지요.

 

 

 

 

 

 

사이즈대로 파워워크샵으로 절단해주세요.

 

 

 

 

 

기존 나사못 자국은 목다보로 깔끔하게 작업해놨어요.

 

 

 

 

 

이건 상판으로 사용할 레드파인 18T 입니다. 역시 목다보로 메꾸어주었어요.

 

 

 

 

 

 

재단이 모두 끝났는데, 여기에 보이진 않지만 칸막이며, 서랍상자, 다리 모두가

나무소재가 달라요.

레드파인, 삼나무, 스프러스, 미송합판....

총 집합했네요.

 

 

 

 

 

이건 의자 기본틀 작업인데 이 스프러스도 다른용도로 미리 색칠해놨던거

재단해서 만드는거에요.

 

 

 

 

의자의 기본형태가 끝나면 다리달고 뚜껑 달아주시면 됩니다.

 

 

 

 

 

 

미송합판은 다리와 뚜껑을 제외한 모든곳에 들어갔어요.

고정이 되어야할곳에 미리 기리로 뚫어주고 조립해주시면 되세요.

 

 

 

 

 

 

내부 칸막이 모습입니다.

 

 

 

 

 

 

모든 나사자국은 목다보로 깔끔하게 메꿔주세요.

 

 

 

 

 

 

전체적인 바디색상은 벤자민무어 리갈 550-2X입니다.

 

 

 

 

 

 

각재도 사이즈별로 재단해서 고정할부분에 기리로 내어주고 조립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잉~~~

 

 

 

 

역시 목다보로 ....

 

 

 

 

 

 

 

 

 

 

 

다리와 몸체가 같은색으로 칠할게 아니기때문에, 각각 미리 색칠해주었어요.

역시 벤자민무어 네츄라 색상번호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검정이에요.

 

 

 

 

 

 

몸체에 다리고정이 끝난후에 뚜껑만 달아주면 되는데, 속경첩을 달기위해

홈을 파주는 작업하는데, 역시 삼나무와는 비교도 안되요.

네군데를 다 따내기하고나니 어깨며 팔이 후들거려서 한동안 물도 못마셨네요.

 

 

 

 

 

 

 

 

 

 

 

 

경첩이 고정될곳에 송곳으로 표시를 해준다음 기리 내주고 나사로 고정하면 좀 더 정확하게 달수있어요.

하지만 속경첩은 늘 어려워요. 자칫 잘못하면 휙 돌아가버려서 난감하거든요.

 

 

 

 

 

비교적 깔끔하게 달렸네요.

의자는 뒷부분에 경첩을 달았고,

 

 

 

 

 

 

 

화장대는 몸체인 미송합판의 특성상 경첩을 달면 헐거워질수 있을것 같아서,

지지대에 경첩을 달아주었어요.

 

 

 

 

 

 

 

 

 

 

 

 

 

 

 

 

 

 

 

 

 

 

 

 

수대를 달아주고 싶었으나, 저 구조상 도저히 수대는 안되겠더라구요.

가운데 칸막이가 더 낮았다면 가능했겠지만, 저상태로는 ....

 

 

 

 

 

 

미송합판이 좀 안습이긴한데,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저를 이쁘게 만들어주는

이 화장대가 너무 좋아요.

 

 

 

 

 

 

어떤가요 유니크하고 쉬크해보이나요?

 

 

 

 

 

 

저 손잡이들은 기능없는 장식품이에요.

아 의자의 손잡이는 끌어당길때 사용하네요..

오~~ 기능성이네~~~ ㅎㅎㅎ

 

 

 

 

 

 

 

 

 

 

 

 

 

만화같은 썬글라스와 백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

 

 

 

 

 

 

 

 

 

 

 

 

 

 

 

 

 

 

여러가지의 목재로 만든 화장대, 어떤가요?

안방에 들어오면 정면으로 보이기때문에 눈에 확 들어와요.

새롭게 시도해보는 화장대라 더욱 마음에 들고, 계속 쳐다보게되요.

여성분이라면 누구나 있을 화장대... 늘 그 앞에서 이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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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01 17:44

    첫댓글 넘 멋진데요~수납도 좋아요^^

  • 작성자 13.10.03 20:04

    보기엔 심플해야하고, 수납도 좋게하기위해 고민 많았는데, 생각대로 잘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13.10.01 17:58

    정말 깔끔하네여~~수납서랍장도 맘에 드네여^^

  • 작성자 13.10.03 20:05

    겉에서 보기에 확실히 깔끔하긴 한것 같아요. 내부에선 난리가 났지만, 그래도 정리가 한번에 다 되니까 좋더라구요.

  • 13.10.01 21:05

    잘만드셨어요^^

  • 작성자 13.10.03 20:05

    감사합니다 띵콩님. 늘 좋은하루 보내세요

  • 13.10.02 11:37

    정말 잘 만드셨네요,역쉬 고수님요

  • 작성자 13.10.03 20:06

    고수는요 아직 멀었어요. 항상 좋은칭찬 감사드려요

  • 13.10.11 11:59

    감탄밖에 안나오네요~~멋져요!!!

  • 작성자 13.10.15 16:58

    가지고있던걸로 한것에 더 뿌듯하고, 또 한가지 경험을 해봐서 더더욱 좋네요. 감사합니다

  • 13.10.13 22:15

    넘 깜찍하고 좁은 공간에도 좋을거 같아요. 수납공간도 넘 좋구요

  • 작성자 13.10.15 16:59

    네 맞아요 넓지않거든요. 그래서 침대와 장 사이에 좁은공간이지만, 아주 딱이더라구요.
    칭찬 감사드려요

  • 13.10.14 08:16

    와~딱 나비스탈...구입하고 싶어요..재증기부 좀 해주시지여..ㅎㅎ

  • 작성자 13.10.15 16:59

    히히 그렇지않아도 친구가 시집가면 하나 해주기로 했답니다. 또 다른 스타일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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