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지리산 일출
지긋지긋한 폭염은 산길의 꽃들마저 녹아 내릴 지경입니다.
그래도 새벽 바람은 선선하고 나무 그늘은 청량합니다.
유람반의 9월 수업은 1박 2일로 지리산 마천 산자락의 조용한 암자를 찾아 갑니다.
지리산 제일 조망터라 불리는 금대암과 지리산 주능선을 살짝 비껴 앉은 도솔암. 영원사를 찾아 산그늘을 걷고,
조망 좋은 암자 마루에 앉아 망중한도 즐겨 보겠습니다.
저녁에는 엄천강변에서 계절밥상으로 몸보신도 하고,
귀뚜라미 소리 들으며 지리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하룻밤 자고 오겠습니다.
- 수업 날짜 : 2025년 9월 6일(토) ~ 7(일)
- 모이는 장소 : 마천 공용 주차장(경남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300-2)
- 모이는 시간 : 08:00
- 준비물 : 가벼운 산행 복장과 간식, 물, 1박에 필요한 개인 물품
첫댓글 폭염도 기세가 꺾인 9월, 이번 수업은 가을을 맞이 하러가는군요 고즈넉한 산사, 함양의 지리산 만나러~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