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찍은 사진은 일단 카페앨범에 올렸습니다 ^^
5시30분까지 일산 마두역에 한분도 빠짐없이 회원분들이 도착해주셔서 무사히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 모두들 이른시각이라 배고픈데 먹거리가 전부 의정부에 있다고....
빨리 의정부로 갑니다..막 달립니다..30분만에 의정부 회룡역에 도착!!!
6시30분쯤 의정부팀과 합류하고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에리카오빠님의 배웅을 받으며 일용할 식량과 함께 1차 방문지 봉하마을로 고고씽~
식량배분이 됩니다~~ 김밥, 떡, 과일 등등.. 준비해주신 분들 덕분에 눙무리 납니다..
일단 정말 맛있는곳에서 구매하셨다는 정호정님의 김밥을 먹었는데...헉.......
김밥에 해미읍성~!!
다신 거기서 김밥 사지 마시오.....ㅠㅠㅠㅠㅠㅠ
수시로 먹고자고 먹고자고 한참을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봉하에 도착했습니다!!
마을초입부터 한얼오름님과 핑크팬더 도우미님들이 노란 바람개비와 함께 손흔들어 환영해주십니다 ^^
버스에서 내려 다른 지역분들과 합류하여 헌화를 하기 위해 묘소로 갑니다..
저는 이곳이 처음이라 낯설기도 했지만 자꾸 자꾸 가슴이 아려오는것이..또 씁쓸해집니다..
손뻗으면 금방 닿을듯한 곳에 부엉이 바위가 있었고.. 떠들썩했던 아방궁은...소박했지만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복장불량으로 헌화를 하지 않으려 했으나..앞으로 이런기회 다시 갖기 힘들듯 하여 용기내서 국화한송이 건네어 봅니다.. 잘...계시지요...? ^^
그분이 안장되어 계신 너럭바위로 자리를 옮겨 추모사를 읽고 이런저런 설명을 들으며 그리운마음 달랬습니다. 자꾸 왈칵왈칵 눈물이 나서 혼났네요..
자! 이제 조금더 길을 걸어 그분의 성품만큼이나 소박한 풀밭에 옹기종기 모여서 즐겁게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 지원받은 도시락이라 그런지 더 맛있더라고요~
맛난 도시락타임 후 김경수 후보의 짧은 인삿말 듣고 각 지역별로 모여서 단체사진도 찍고 못했던 얘기들도 실컷 나눴습니다!!
눈물과 웃음으로 봉하를 뒤로 하며 2차 장소인 문재인 후보 선거사무실로 출발합니다~
한참을 또 달려 도착한곳은 부산 사상구!!
아..부산바람이 너무 강합니다..문재인 바람도 그렇지만 진짜 바람이
미추어버리겠네~~
사무실은 6층인데 우리 카페분들 말고도 방문객이 엄청 많으시더라고요~
역시 인기쟁이!!!! 우리 일행까지 들어가니 사무실에 발 디딜틈이 없이 꽉 차서 분주했습니다.
한켠에는 힐링캠프 방송에서 받으신 네발자전거가..ㅎㅎㅎ
모두들 이때다 싶어 사진들 엄청 찍으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포스트잇에 메세지도 남기고 방명록도 쓰고.. 이거 은근히 잼있네요 ㅎㅎ
자! 이제 3차 장소인 선거독려캠페인 장소로 고고씽~~
지하철역 밖으로 나오니 건물과 건물 사이에 광장이 있더라고요~ 미리 도착하신 부울경 식구분들이 홍보지를 배부하시고 각종 포스터와 현수막으로 준비를 해두고 계셨습니다.
여기도 엄청난 바람이...;; 다들 날아가는줄 알았어요 ㅎㅎ
모두들 추웠지만 한곳에 모여 노래도 따라 부르고 각 지역별로 인삿말과 소개를 들으며 문후보를 기다렸습니다~
4시가 조금 넘으니 지하철 입구쪽에서 그분이 오시더군요~ 모두들 광분하며 너무 좋아라 했습니다!! 연예인이 따로 없습니다 ㅎㅎ 사진 한번 찍고 싶은 사람, 싸인 받고 싶은 사람..
간신히 수습하고 각 지역별로 문재인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저는 억수로 운이 좋게도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답니다 ^^ 우후훗!!
서울경기..광주..전주..부울경..차례차례..어찌나 모두들 표정이 좋으시던지 ㅎㅎ 글케 조아?? ㅋ
하지만 후보님은 인기쟁이...스케쥴이 100개쯤 있으셔서 금방 가셔야 했어요..
아쉽지만 3차는 여기까지 마무리 합니다 ^^
마무리 하며 올라오기전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부산과도 안녕..
5시30분쯤 출발한 우리는 11시쯤 의정부팀들과 빠빠이 하고 일산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습니다..
솔직히 온몸이 쑤실만큼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안갔으면 후회할뻔한 저에게는 잊지못할 여행이었습니다. 고생하시고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우리 경기북부 회원님들 사랑하고요~
노원에서 와주신 선선님 즐거운 추억되셨는지요 ^^
강동에서 와주신 야누스, 소리를만드는사람님 강동파워 실감했습니다 ^^
인부천대표 한밀알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젠 한식구와 다름없는 아침햇살, 6미터님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ㅋㅋ
충청/대전 회원님들 제일 자주 보는거 같애~ 정들겠어요 ㅋㅋ 대표로 세쟈르님 고생하셨고요.
전북/전주 많은분들 오셨더라고요~ 대표로 색색교주님..철이 음슴 ㅋㅋㅋㅋ
부울경 제일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이번 여행 너무 즐거웠습니다.
대표로 한얼오름님 진행보시느라 힘드셨죠? ^^ 감사합니다. 홍님도 부울경 필수인물이십니다~
전남/광주 하이얀용님은 이번에 인사만 드렸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깔때기!!
필사적으로 받아낸 싸인 ㅎㅎ 조금이라도 오래 간직하려고 투명 매니큐어를 발랐습니다 ㅎㅎ
행복하고 좋은 주억을 주신 봉친스 여러분 고마워요 ^^
p.s 제가 생각이 짧아 복장이 좀 불량하였습니다 ^^;; 고의는 절대절대 아니었으니 화내지 말아주세요...힝힝힝
진짜 끗.
첫댓글 귀여우세요~~ 꽃사슴님.ㅋㅋ
복장은 날씨만 아니었어도 바람만 아니었어도 괜찮았을텐데..넘 추운 날이라 정말 추워보였어요.
ㅎㅎ 근데 또 걱정해주신만큼 춥지는 않더라고요..열기가 뜨거워서 그랬나!! ㅋㅋ
너무도 짧은 일정에...엄청난 이동거리 감수하시며 대한민국의 끝과끝을 달려오신 님들께...경의의 큰절 올립니다...본가가 서울인 관계로 가끔은 올라갑니다...가끔 뵐수 있을 희망에 어제의 서운함이 덜한것 같아 다행이네요...
꽃사슴님...그리고 열정의 경기북부...봉친스님들...사랑합니다...
진짜 무슨 생각으로 갔었는지..ㅎㅎ 얼레벌레 모를때 가는게 최고입니다 ^^ 감사합니당~
경기북부의 하의실종 패션을 부산에 떨치고 왔으니.. 장하다!!!! 꽃사슴!!!! 너밖에 없다!!!!! (난 못하자나.. 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의실종은 둘째치고 왠 짐승의 허벅지가 뙇!!!!!!!! ㅋㅋㅋ
낙동강전선을 사수하라는 그날이 그날이 아주 오래도록 기억될것입니다
또한 님들이 보여주신 그따뜻한 모습이 진정한 사랑 ~!즉 봉도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일것입니다
많은 아름다운 모습들 강동에서도
그렇게 그렇게 묻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가 열심히 뛴 만큼 좋은결과 있었음 좋겠어요 ㅠㅠ 소리님도 끝까지 애써주세요!!!
문재인님 투명 메니큐어~
아이디어 좋네~ ㅋㅋㅋ
함께 했던 시간이 꿈만 같아요^^
그 꿈이 이제는 온몸의 찌뿌드함으로 남긴 했지만 ㅋㅋㅋ
근데 담날 일어나니까 다 회복 ㅋㅋㅋㅋㅋㅋㅋㅋ 맛난거 많이 먹어서 금방 정신 차린거 같아요 ㅋㅋ
네네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또 만나요오~~
아 그래그래~
투명메니큐어.!!! 메니큐어랑 안 친해서 가맣게 잊고 페인트집에가서 니스를 칠해야하나, 인테리어집에 가서 투명왁스로 영구 보존하게 맹글어달라고 때 써야하나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역쉬 우리 곷사슴!!
후기를 보니 다시 부산에 폭퐁을 맞고 있는 듯한 느낌!!! 고마워~~~
ㅎㅎ 근데 메니큐어도 바를때 좀 번지더라고요..조심조심해서 바르셔야 할듯..톡톡톡 신공으로요 ㅋㅋ
애쓰신 분들 많으시네요. 모두모두 수고들 하셨습니다.
겨울 신사 얼어죽는다 했는데... ㅎㅎ 꽃사슴님은 이쁘니까 패쓔
겨울신사 아니어도 진짜 죽을뻔했던 날씨에요 ㅋㅋㅋ
ㅋㅋㅋ 꽃사슴님땜에 함부러 춥다고 말 못했어요...ㅎㅎ 어여 꿈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꿈꾸던 세상이 어여 오길...
저도 실제로 문후보님 뵈니까 가슴이 선덕선덕해서.. 숨이 가빠지고...아....아닙니다
추운날씨에~~~고생 많으셨겠어요~~~그래도 장하십니다 ^^
토요일이라 못가신거에여? 쵸코님도 같이 가셨음 얼마나 좋아...ㅠㅠ
김밥에 단무지도 없었음.
동두천댁님이 산 건지 직접 만드신건지 알 수가 없어 "왜 햄과 단무지가 없냐?"고 질문도 못 했음.T^T
김밥,, 호정이가 준비 한거임......ㅋㅋㅋ
호정형도 내가 못 이기니 어차피 질문 못함ㅋ
ㅋㅋㅋ 그래도 그거 먹어보겠다고 다들 덤벼들었지요 ㅋㅋㅋ
꽃사슴양의 후기 잘봤습니다.^^
그날의 영운이 아직도 가시질 않아요^^;;;;;;;;;
하의실종 꽃사슴양이 많이 추워보였는데......감기 안걸렸나 모르겠네?
그리고 싸인 받은 케이스는 고이 남겨두고 새로 사서 하는게 낳아요^^
자미누님은 핸폰 뒷 케이스를 새로 구입하셔서 그것 끼워 쓰시구요^^
그럴까요? ㅎㅎ 이거이거 가보로 남겨야할 기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