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비결의 소주천 대주천, 내가 체험한 소주천 대주천.
*용호비결의 소주천
단전丹田으로 기운이 내려가는 것을 느낀 후에 축기를 꾸준히 하면 그릇에 물이 차면 넘치는 것과 같이 진기는 단전에서 조금씩 왼쪽으로 넘쳐흐르게 된다. 수행자가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행적이 왼쪽으로 밀려간다.
이제 단전에서 좌협으로 길이 열려 소주천이 시작된다.
수행을 계속하면 좌협을 거쳐 명치, 우협 하단전으로 한 바퀴 돌게 된다.
이를 소주천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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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에서 넘친 기는 좌협으로 이동해 간다.
기가 좌협으로 이동하면 거북스럽고 따끔 따끔한 통증이 있다.
탁구공 정도 크기의 기운을 느낀다.
이때 빨리 이루고자 하는 조급한 마음에 인위적으로 소주천을 돌리기 위해 힘을 주거나 밀지 말고 자연히 스스로 넘어가도록 절대 억지로 밀어서는 안 된다.
대개는 처음에 무엇인가 있는 듯 없는 듯 하다 수행을 거듭하면 행로가 분명해지면서 좌협에 기운이 차게 된다. 호흡의 초수는 35초정도 된다.
기가 좌협까지 충분히 간 후는 상당기간 머무르며 성숙하게 된다.
보통사람은 하루 약 2~3시간 씩 수행하여 2개월 정도 걸리고, 하루 5시간 이상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수행자는 1개월이면 가능하다.
호흡이 자연스럽지 못하거나 억지로 늘려 무리가 생기면 제 행로를 벗어나는 일이 생긴다.(기운이 뒤로 넘어가거나, 다리 아래로 내려가거나, 위로 올라가는 일)
그리고 조식만(숨 쉬는 것을 고르게 한다 는 뜻) 잘하면 자연히 좌협이 꽉 차고 명치를 향해 대각선으로 서서히 진행한다.
명치까지 도달하고 나서 하루 5시간 이상 1개월 수행을 지속하면 다시우협을 향해 대각선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조식의 길이는 약 40초정도가 된다.
우협에 도달할 때쯤 되면 이상 현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눈 내리거나 비가 오는 모습, 밝은 빛 덩어리가 보이는 가하면 유성이 지나가는 모습 등 사람마다 다른 현상이 보인다.
우협에 기가 자리할 즈음 조식은 45초 정도 된다.
수행함에 있어 마음이 고요하게 가라앉아 있으면 때때로 마음의 빛이 보여진다.
현상이 보이는 것은 신神이 밝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일 때보다 안보일 때 신은 쑥쑥 자란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즉 수행함에 보이는 것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협에서 하루 5시간 정도 1개월 지속하면 기는 우협에서 단전 쪽으로 진행한다.
단전 쪽으로 이동한 기운은 단전보다 한치 아래 한치 안쪽에 있는 하단전으로 이동한다. 이때 조식은 55초정도가 된다.
그리고 이때 혜광이 나오는데 처음 희미하게 나온다. 공부가 진척되면 차츰 밝아져 둥근모양의 형광 빛이 보인다. 나중에는 마음만 일어나도 형광 빛이 보인다. 그러나 보이다 안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거기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이것을 소약이라고 한다.
*본인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축기만으로 체험한 소주천이다.
또한 용호비결, 성명규지 등 우리나라 고유의 소주천 경로다.
소주천을 완성함으로써 이제 조식 수행의 기초를 다진 것이다.
이제 노력 여하에 따라 혼자서도 수행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진 것이다.
소주천 후 대주천이 시작되려면 단전에서 오랜 기간 기운을 숙성시키는 공덕이 필요하다. 대부분 수행자가 여기서 인내하지 못하면 탈락하기 쉽다.
하루 12시간의 수행으로 약 3년가량의 공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 수행자는 소주천 행로에서 가끔 기감을 느끼게 된다. 명치에서 기를 느끼는가하면 좌협에서 느끼기도 하고, 우협에서 느끼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좌협 명치 우협 하단전을 오려 내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소주천의 행로를 확실히 다지는 과정이다.
3년가량 공덕을 쌓아 하단전에서 기가 충분히 성숙되면 소주천을 운행하던 기는 아랫배 임맥쪽으로 길을 열게 된다.
이제 대주천이 시작되면 기는 회음혈 쪽으로 밀려가는데 이때도 의식적으로 힘을 주거나 밀어서는 안 된다.
조식을 통해 축기를 계속하면 기는 충만하게 되어 자연히 길이 열려서 스스로 회음혈쪽으로 밀려 독맥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무심으로 하단전에 관하면서 축기에만 전념하면 된다는 것이다.
좌협: 왼쪽 옆구리 선을 따라서 맨 아래 갈비뼈 끝부분
명치(중완): 가슴의 정중앙선을 따라서 갈비뼈가 좌우로 갈리는 부분
우협: 오른쪽 옆구리 선을 따라서 맨 아래 갈비뼈의 끝부분.
하단전: 단전보다 한치 아래, 한치 안쪽에 들어가 있음.
*용호비결의 대주천
소주천을 완성하고 하루 12시간 이상 3년 수행 정진하여 하단전에서 기운을 성숙시키면, 기운이 하단전에서 출발 회음으로 향하기 시작하며 장강을 지나 독맥으로 자연스럽게 상승되어 진행한다. 이렇게 백회를 거쳐 임맥으로 스스로 한 바퀴 돌아서 다시 하단전으로 내려가는 과정을 대주천이라 한다.
이것을 용호비결에서는 대주천 완성이라 한다.
즉 임독맥을 의념으로 돌리거나 인위적인 힘없이 진기가 성숙하면 스스로 한 바퀴 도는 것을 말한다.
이후 하단에 머무는 여의주에 관하면 결태가 시작되고 원신배양하면 여의주가 흑백청홍황의 오색을 거치면서 임맥으로 중완 단중를 거쳐 황금 꽃을 피우고 원신 출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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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독맥 소주천 대주천
처음부터 임독맥 경로를 알고 기운을 하단전에서 의념으로 돌려 독맥인 회음 장강 명문 백회을 거쳐 임맥 단중 중완 하단전으로 한 바퀴 도는 것을 소주천이라 한다. 그 후 대주천은 진기를 약 300 주천시켜 대약 완성한다.
임독맥을 의념으로 돌리는 소주천 대주천은
카페 호흡수련 상식에 부처수행법을 참고하면 된다.
*아래는 임독맥 순환도 이다.
*위 도면 정정합니다.
제7차크라(사하스라라)는 머리위 20센티 위에 피는 에너지체입니다.
일부 단체에서 백회열림을 뜻하기도하는데 잘 못된 것입니다.
임독맥 순환도이다.
용호비결에서는 임독맥을 한 바퀴 도는 것이 대주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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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체험한 소주천 대주천
내가 체험한 소주천 경로는 회음혈이 활성화되면서→ 단전을 열고 →좌협(좌측 신장위 갈비뼈 아래)→ 중완(명치) → 우협(우측 신장 위 갈비뼈 아래) → 하단전(단전보다 한치 아래, 한치 안쪽에 들어가 있음)을 한바퀴 도는 것이다.
위 첫 번째 그림 용호비결의 소주천과 같다.
소주천 후 대주천이 시작되려면 단전에서 일정 기간 기운을 숙성시키는 공덕이 필요하다. 이 기간에 소주천 행로에서 가끔 기감을 느끼는데 명치에서 기를 느끼는가하면 좌협에서 느끼기도 하고, 우협에서 느끼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좌협 명치 우협 하단전을 오르내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소주천의 행로를 확실히 다지는 과정이다.
용호비결에서는 3년을 축기해야 된다고 했으나 사람의 근기에 따라 다르며,
본인 체험기로 보면 2개월 정도 걸렸다. 보통 일반 사람은 6 ~ 8개월이면 소주천 가능하다.
(2009년 5월 3일 복식호흡 시작했으니까)
2009.06.20.
호흡을 할때 들숨에 예전에도 이마와 손으로 외부의 기가 들어왔지만 요사이는 호흡을 하면 들숨에 이마와 손으로 강한 기가 들어오고 날숨에 단전을 통하여 온몸으로 기가 전달되면서 기분이 아주 상쾌합니다. 단전에 공 같은 것 생기는 현상은 사라졌습니다. 단 기를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다하면 이마와 손에서 기가 날숨, 들숨 상관없이 기가 계속 방사됩니다. 한 시간 이상은 해보지 않았는데 한 시간 정도 해보면 기를 방사했다 고해서 피로한 기색은 없고 오히려 기분은 상쾌합니다.
09.06.29
호흡은 1분 정도 되나 위에서 말하는 충맥현상이 일어납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류현상과 발열현상이 날숨 들숨 상관없이 자연스레 일어납니다.
09.07.13
6월 6일 이후 제 몸에서 체험했던 일들
짧은 시간에 체험한 것들이라 저 자신도 의아합니다. 보통은 1분 호흡인데 아주 몰
입 되었을 때 기의 흐름에 따라가기 때문에 1분 30초에서 2분 가까이 되는 것 같습
니다.
지금 현제 상태는 3단전이 충만합니다. 상단전, 중단전(중완을 말함), 하단전에도 자
연스런 공이 생겨있습니다. 호흡을 할 때마다 반응합니다. 주관은 상단전이 합니다.
*내가 체험한 대주천
소주천 후 내가 체험한 대주천은 화후가 일어나면서 백회가 조금씩 열리고 충맥(중맥)이 몸 중앙 회음부터 백회까지 서서히 만들어 졌다.(*참고: 백회는 대주천 완성되어야 완전히 열린다.)
이때부터는 백회도 서서히 열리고 인당(상단)이 주가 되어 중완 하단을 이끌어간다.
충맥이 만들어 질 때는 회음에서 하단 중완으로 화후가 일직선으로 올라간다.
그 후 대주천 말미에는 회음에서 작은 폭발과 함께 충맥으로 화후가 계속 이어지면서
큰 폭발 육근진동과 함께 3단 합일 대약을 이루었다.
* 2009년 5월 3일 복식호흡 시작하여 9월 29일 5개월만에 대주천 완성(대약, 현주)하였다.
그러나 실제 수련해보면 보통 사람은 근기에 따라 소추천 대주천을 1년 ~ 3년정도 수련하면 가능하다.
대약(현주, 제3의눈)을 만들면 이때부터는 신의 영역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영안이 열려 음식, 몸 상태, 생활, 영적인면 등 모든면에서 바뀌게 된다.
이 후 수련은 수행자의 수행한 근기에 따라 황금꽃을 피울 수 있다.
좀더 설명을 한다면 사람마다 몸에 만들어진 진기의 차이가 있는데
오직 무심으로 호흡을 하면서 단전에 관 했으며
내가 체험한 진기는
액체 같으면서 기체에 가까운 뭉글뭉글한 기운이였다.
대주천 초기단계에서는 주천화후가 임독맥과 몸 중앙 동시에 일어났는데 백회 개혈로 충맥이 서서히 만들어지면서 임독맥 보다는 충맥으로 주천화후가 일어났다.
충맥(중맥) 선상에 백회 송과체(인당) 단중 중완 하단이 일직선으로 있었으며 한의학에서 말하는 임독맥 위치와 조금 달랐다.
대주천 완성 후 황금 꽃이 피기 전 임독맥 도면 점선부분 서로 완전히 관통되며
(인당에서 옥침, 천돌에서 대추, 단중에서 영대, 중완에서 명문)
충맥은 희미하고 임맥이 충맥처럼 느껴진다.
황금꽃이 피면
비로소 6개의 차크라 꽃이 위 그림의 임맥 선상으로 나와 꽃이 핀다.
이 여섯 차크라는 자체 에너지를 우주로부터 받아들이며 고유의 빛과 진동으로 돌며 항상 성인 주먹만한 보석처럼 박혀 빛난다.
또한 주차크라 좌우에 주차크라보다 조금 작은 차크라가 돌며 몸 전체가 크고 작은 황금 볼로 빛난다.
2019. 1. 25. 가경.
첫댓글 수행함에 있어 보이는것에 연연하지 말라는 말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오랜만에 뵙네요. 편안한 저녁되세요.().
뵙고 배우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