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월간산, 100대 명산(1.207m)
0. 최단코스 : 축서사 - 축서사 갈림길 - 정상 -축서사
0. 산행거리 및 시간 : 4.34km, 02시간 30분
0. 최단 주차장 : 축서사 (경북 봉화군 물야면 월계길 739)
문수산
봉화군(奉化郡)은 푸른 영봉의 드높은 기상을 간직한 태백산(太白山)을 비롯하여 청량산(淸凉山), 청옥산(靑玉山), 문수산(文殊山) 등 명산이 자리하고 있다.
몇 번 방문해 본 적이 있는 봉화 유곡리 즉 닭실 마을이라고 부르는 마을은 문수산에서 출발하는 산줄기가 남남,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닭실 마을의 진산인 백설령(白雪嶺)을 세운 후 남서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마을이기도 하다.
문수산에서 문수(文殊)는 여러 부처의 지혜를 맡은 보살로 산이름에 붙어 있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다. 불교에서 문수보살은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을 왼쪽에서 보좌(補佐)하는 보살(菩薩)로, 부처의 지혜(智慧)를 상징(象徵)하고 있다. 오른손으로는 지혜를 상징하는 칼을, 왼 손으로는 푸른 연꽃을 들고 있다.
봉화군 문수산 자연휴양림에는 등산로가 있다. 등산로마다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며 피톤치드의 냄새를 맡으며 등산로를 걸어 다니다 보면 하늘과 맞닿아 잇는 것 같은 산세와 자연의 풍광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2020년 6월 문을 연 문수산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관 등 10개 동 16실의 숙박시설에 1일 최대인원 96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봉화군은 앞으로 이곳에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한다.
문수산 산림복지단지 사업은 산림청이 산림복지지구로 지정한 봉화 봉성면 우곡리 일대 100㏊ 규모로 추진 중으로 기존에 조성된 문수산 자연휴양림을 포함해 중심지구, 체험·교육지구, 산림치유지구, 자연휴양림지구 등 총 4개 지구로 구성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