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현아 덕분에 루빈이도 잘 놀았어요.
먼저 놀자고 제안한 동찬 선생님, 고마워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넉넉할 줄 알았는데
시간이 모자랐어요.
루빈이가 민아와 손잡고 갈때 제게 그랬어요.
민아가 한 식구면 좋겠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
한 식구처럼 자주 만나고 친하게 지내면 된다고.
그랬더니 그렇게 해도 진짜 가족은 아니라며 얼굴을 찡그렸어요.
어떻게 하면 좋죠? ^^;
집에 돌아와 잠들기 전
루빈이에게 어떤 놀이가 제일 재미났는지 물었어요.
'스펀지 공놀이!'
이런 저런 놀이기구 탔어도
자기 하고 싶은대로 신나게 놀았던 놀이,
민아, 현아와 함께 놀았던 놀이가 좋았나봐요.
민아, 현아 함께 놀아서 즐거웠어요.
고마워요.
집에 돌아오니 얼굴이 화닥거리고 몸은 땅속으로 가라앉았어요.
그래도 즐거웠어요.
전 퍼레이드 구경할 때가 제일 좋았어요.
돗자리 펴 놓고, 과일 먹으며 구경했던 모습,
그 생각하면 그냥 웃음이 나와요. ^^
첫댓글 아! 신난다.
민아는 루빈이와 놀이 공원 갔던 이야기를 하고 또 합니다.
형님 덕에 참 잘 놀았어요.
용인에서도 경주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