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6mYwyGtRPU?si=xD1EFJQOlf3ll51c
안녕하세요. 인도 게이트 선교회에서 인사드립니다.
벌써 8월의 마지막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지요.
오늘 새벽기도회를 가는 길, 말씀을 묵상하기 위해 바쁘게 걸어오는 신학생들을 보았습니다. 매일 보는 모습인데도 오늘따라 새벽을 깨우는 신학생들의 모습이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인도 선교를 후원하시는 분들의 이름들을 정리하고 있었는데요.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아낌없이 나누시는 그 마음들을 생각하며 정말 감사한 오후를 보냈습니다. 일을 마치고 저녁을 하기 위해 오피스를 나오는데요. 28기 캠퍼스 선교사들에게서 영어를 배우는 어린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나와서 조잘거리며 지나가고 있더라고요. 또 신학생들은 저녁 식사 전 축구를 하고 있었고요. 29기 선교사들은 모두 모여 저녁 기도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지나가며 보던 모습인데 어제는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하게 느껴지던지요. 어린이들부터 신학생들 그리고 선교사들까지 젊은이들이 모여 북적이는 캠퍼스.
정말 살아 움직이는 캠퍼스가 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또 하나 감사한 일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ATA 학생 선교팀입니다.
지난 8월 10일 2명의 대학생이 저희 캠퍼스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미국에서 온 이유진 학생과 서권선 학생입니다. 두 학생은 의료 선교의 꿈을 가지고 있는데요.
자신의 꿈을 하나님의 선교에 사용하기 위해 방학동안 인도를 방문하여 봉사하는 모습이 참 감동이었습니다. 유진 학생과 권선 학생은 저희 병원 응급실과 치과에서 의료 봉사를 하였고 미얀마 학생들과 지역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3 주간 열심히 봉사해 준 우리 ATA 학생 선교 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선교를 돕기 위해 먼 길을 마다 않고 오는 선교팀들을 만날 때 마다 저희도 저희 인도 게이트 캠퍼스 가족들도 큰 감동을 받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있는 곳에서 봉사하자고 다짐합니다.
이번 주는 1000명 선교사 훈련원 기도주간입니다. 또 내일 안식일 오후에는 51명의 29기 선교사들의 파송식이 있습니다. 29기 선교사들이 마음을 잘 준비하고 선교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행복한 안식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