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계, 역대 최대규모 1천여명 "수사
권, 기소권 특별법" 시국선언 파문.. 배우,
감독, 작가, 제작진 등 총망라
●송강호 김혜수 박해일 김효진 등 영화인
1123명, 세월호 특별법 촉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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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부산에서 기자회견.. "양당의 유
가족 묵살" 맹비난 등 파장 거세질듯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이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영화인들의 다양한 문화행동
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인 부산국제
영화제를 찾는 전 세계의 영화인들과 관객
들에게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내 영화인들
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이다.
우선 오는 3일 오후 3시에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을 촉구하는
영화인 1123인 선언 기자회견이 영화의
전당 BIFF HILL 정문 앞에서 진행될 예정
이다.
약 2주 동안 영화인들의 연명을 받은 이번
선언(구체적인 선언문과 참가자 명단은 첨
부자료 참조)은 영화계 현안이 아닌 사회문
제에 대한 선언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내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감독, 배우, 제
작자,프로듀서 등이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를 허물고, 극
다큐 애니메이션 등의 장르를 망라했으며,
각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영화인들을 포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10월 2일 개막식을 비롯한 영화제의
전 기간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를 추
모하는 리본달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다양한 퍼
포먼스(프레쉬몹,게릴라 리본만들기 등)와
1인 시위, 서명운동 등도 함께 펼쳐질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