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6일 신문브리핑
2016년의 남은 한주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부/정책/공공 ]
1. 내년 한국 경제의 하방위험이 커지면서 정치권이 2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정부와 국회가 아무리 서둘러도 내년 2월 추경은 사실상 어렵다고함
2. 내년 공무원 급여가 3.5% 인상되며, 5급 공무원까지 성과연봉제가 확대되고 출산 장려를 위해 가족수당도 상향조정된다고함
3. 한국은행은 미국과 일본은 성장률이 확대되는 반면, 중국과 유로존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함
4. 한국이 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맺은 통화스와프가 지난 10월 말 만기 종료됐지만 연장에 대한 답변은 없다고함
5. 군에 납품되는 겨울내의가 일반 시중 브랜드 동 내의 가격이 1만원대로 형성돼 있는데, 군대의 동내의는 공장도 가격만 3만원이 넘는다고함
6. 법정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56종(결핵, 에이즈 제외)의 환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해 어린이집과 학교에 비상이 걸림
- 수두 등 소아·청소년이 쉽게 걸리는 감염병 환자가 전체의 80%에 육박해, 학내 집단생활에 따른 감염병 관리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함
[ 경기종합 ]
1. 정부가 계란 수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 계란 소매가격은 1알당 197원으로, 해외는 미국 185원, 캐나다 217원, 호주 283원, 중국 122원, 일본 238원 등으로 AI 발생국인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계란 소비자 가격보다 낮은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여, 계란은 유통기한이 한달 가량인 만큼 항공 운송비용과 국내 보관비용 등을 합치면 수입 신선란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다고함
2.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24일 기준 전국 1만2천여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70.58원이라고함
3. 내년부터 상장회사 임원이 자기자본의 0.5% 이상을 횡령하거나 배임한 기업은 금융당국이 외부감사인을 강제로 지정한다고함
4. 약 처방 방식을 둘러싸고 의사와 약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있음
- 성분명 처방은 의사가 약을 처방할 때 지금처럼 제품명으로 처방하지 않고 성분명으로 처방하는 방식으로, 약사는 제도 시행에 찬성하고 있지만 의사들은 반대하고 있음
5. 중국 선진룽 중처고무그룹이 한국 타이어업체보다 30%가량 저렴한 제품을 앞세워 한국 승용차용 타이어 시장에 진출한다고함
5.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
- 애플 외에는 딱히 외국 업체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외산폰의 무덤’ 한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주목됨
6. 전자지도 제작,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측량 등 공간정보산업이 꾸준히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7조9549억원이라고함
7. 롯데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으로 돌파구를 찾는다고함
- 4차 산업혁명이란 기존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함
8.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해외마케팅 및 판매업무를 맡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함
- 현재 장외 거래가격이 5만원 정도인 것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시가총액은 5조6000억원 수준임
[ 금융/자동차/해운 ]
1. 23일 원/달러 환율은 1,20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고함
2. 내년부터 81조원에 달하는 정기예금형 특정금전신탁도 예금자 보호 대상에 추가되며 예금보험금 지급일이 7일 이내로 의무화된다고함
3.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연체율이 상승 조짐을 보여, 시중금리 상승이 본격화되면 현금서비스를 이용해 돌려막기 하고 있는 취약계층 대출부터 부실해질 수 있다고함
4. 내년 1월부터 차종별로 보험료를 부과한다고함
5. KB국민은행의 희망퇴직에 소위 텔러라 불리는 창구직원이 대거 신청했다고함
- 핀테크로 대표되는 금융권 영업환경 변화로 단순 업무 종사자에서부터 자발적 이탈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어, 준정년특별퇴직을 신청받는 하나은행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됨
6. 국민은행은 내년부터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과 근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전면 시행한다고함
7.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단위금고들로부터 이른바 '교육비' 명목으로 거액을 걷어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행정자치부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함
8. 한국거래소가 내년부터 외부 위탁으로 해오던 거래소 자산운용을 총무부 내에서 직접 담당한다고함
9.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투자 자산 다각화를 위해 리츠 시장에 진출한다고함
10. 수입차 업체가 직접 관리하는 중고차 매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에서 판매한 인증 중고차는 1만988대로 사상 최초로 연간 1만대 고지를 넘어섰다고함
11. 한진해운의 청산으로 인해 감소한 부산항 물동량이 3년 뒤에야 회복될 것이라고함
12. 12년 만에 민주노총에 복귀하는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이번에는 연말 성과급 지급 수준 완화를 요구하며 사측과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음
- 최악의 수주 부진 상황임에도 인력 구조조정 등 비용 절감을 통해 간신히 보전한 이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 교통/부동산 ]
1. 내년 1월부터 서울 재건축단지에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공공임대)과 서민용 국민임대주택(30년 임대)이 들어선다고함
2.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사업이 당초 올해 말까지에서 2년 연장돼 2018년 말 완료된다고함
-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 팽성읍 내리·도두리·대추리 일대 1467만 7000㎡(여의도 면적의 약 5배)임
3. 불경기일수록 직격탄을 맞는 중개사무소들 사이에서 국토교통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부동산종합서비스 인증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함
- 공인중개사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대·연체·시설 등을 관리하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매물 거래 중개에 머물지 않고 자산관리인으로서 매월 고정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임
[ 사회종합 ]
1. 월요일인 26일 전국은 흐리면서 비나 눈이 올것으로 예상됨
2. 녹내장 환자가 지난 5년 사이 70% 넘게 늘어났으며 전체 녹내장 환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50대 이상으로 이들은 정기 검진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임
3. 네이버가 정부 당국이 요청할 경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서 특정 키워드를 삭제·제외할 수 있는 회사 차원의 지침을 갖고 있다고함
4. 법원이 최순실 씨 등 국정농단 핵심 인물들의 재판을 생중계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공개 범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함
5. 전남의 한 중학교 교장이 집무실에서 야한 동영상을 보는 모습이 학생들에게 에 찍혀 결국 직위 해제됐다고함
[ 국 제 ]
1. 91명의 탑승객을 태운 러시아 국방부 소속 항공기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출발해 시리아로 향하던 중 20분만에 추락해 전원 사망했다고함
2.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스모그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베이징에 비해 최고 5배 높은 수치까지 올랐다고함
- 발전소가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면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가동률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함
3. 유엔 안보리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자치령 내 정착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자 이스라엘 총리가 세네갈에 대해선 모든 재정적 지원을 끊고 반 이스라엘적인 결의안을 거부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반격에 나섬
4. 인구감소에 따른 빈집 증가로 골치를 앓고 있는 일본 정부가 비어 있는 집에 거주하는 가구에 매월 최대 4만엔(약 41만원)의 집세 보조금을 지원한다고함
5. 중국이 미국 GM 중국 합작법인에 반독점 위반 혐의로 2억100만위안(약 348억원)의 벌금을 부과함
-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중국의 조치여서 주목됨
6. 필리핀에서 크리스마스에 들이닥친 태풍으로 10만여명이 대피하고 1만여명의 발이 묶였다고함
7. 상장했다 하면 연일 상한가로 호찌민거래소는 요즘 공모주 대박 열기에 휩싸여 있다고함
@이슈뉴스@
12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가 정부 당국이 요청할 경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서 특정 키워드를 삭제·제외할 수 있는 지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넷 여론을 검열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입니다.
북한 ‘로동신문’이 그렇지 아마? 암튼 오늘 실검 순위 1위는 ‘조기퇴진’으로~
2. 지난 2월 철원군의 한 부대에서 가혹 행위를 견디지 못해 사병 1명이 자살한 사건의 가해자 4명 중 1명에게 3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폭행이 피해자 사망의 직접적이고 유일한 원인이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사람 목숨값이 300?... 이러니 군대 내 폭력이 사라질 일이 있나... 제길~
3. AI 확산에 의한 이번 달걀값 폭등이 '중간 유통 상인들의 개입'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달걀의 산지 출하 가격이 1구에 '18원'이 오를 때 대형마트 기준으로 1구당 소매가격이 '100원'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계란 한 판에 만 원 주고 샀음... 하여간 도둑놈이 너무 많다 많어~
4. 내년도 공무원 급여가 3.5% 인상되고 5급 공무원까지는 성과연봉제가 확대되며 출산 장려를 위해 가족수당도 상향조정됩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오늘 입법 예고합니다.
5. 일본 정부가 인구 감소로 급증하고 있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보조금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18살 이하 자녀가 있는 세대나 60살 이상 고령자들이 ‘빈집’에 입주할 경우, 최대 4만 엔(약 41만 원)의 집세를 보조하는 안을 마련해 2017년 가을께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곧 저렇게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집값은 안 떨어지겠지?
6. 대구의 한 경찰이 의식불명 상태였던 생후 15개월 아기를 무사히 구조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순찰차 안에서 병원으로 향하는 동안 아기의 호흡이 돌아올 수 있도록 응급처치를 한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아기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합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경찰의 본분... 그래도 요즘 시국에 급 감사하다는...
7.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의 TV 방영료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 협회에 기부했습니다. 지난 13일 tbs에서는 한국 방송사 최초로 세월호 참사와 구조 현장에 대한 의혹을 담은 영화 '다이빙벨'을 방영한 바 있습니다.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는다’... 이상호 기자님 고맙습니다~
8. 안산의 한 장례식장 대표가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3년째 교복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창 교복을 입고 뛰어다닐 나이에 수의를 입은 단원고 학생들이 눈에 밟혀서 생각해 낸 기부 방법이라며 '장례업자'가 '교복'을 기부하게 된 사연을 밝혔습니다.
사장님 고맙습니다. 오래도록 부탁드릴게요~
@특검, 조여옥 대위 출국금지 검토. 명령이다~
@조국 교수, ‘촛불은 한 번도 ‘개헌’ 외친 적 없다’. 그러니까.
@유승민, ‘반기문 귀국하면 100% 신당 올 것’. 그러든지~
@사병 봉급 9.6% 인상, 병장 21만 6천 원. 최저임금 줘야~
@자로, '세월호 침몰 원인은 괴물체'. 특조위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