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복 친구가 보내온 문자를 그대로 옮깁니다 >>
친구들!
기억이 나시나요?
삼례초 정문을 나와 파출소 옆길로 5분쯤 걷다보면
비비정(飛飛停)이라는 이름도 예쁜 조그만 마을이 나옵니다.
마을 앞에 유유히 흐르는 한내천이 펼쳐져 있고
힘 께나 쓰신다는 옛 어른들이 정각에 앉아 시 한수 읊었다는
바로 그 곳이 "비비정"이랍니다.
(비비정 모르면 삼초 출신이 아니죠?)
바로 비비정에 지금 수상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차와 술 한잔 할 수 있는 카페가 생기고 공연장이 들어서고
농가 레스토랑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우리네 어머니들이 옛음식을 만들어
솜씨를 자랑한답니다. 얼마 전 음식 품평회를 했는데
아주 맛있고 옛음식의 향수에 흠뻑 젖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들!
이 곳에서 우리 삼초 50회 동창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막걸리 한잔 기울리면서 추억속에 빠져 봅시다!
발가벗고 헤엄치던 그 곳~
비비정에서 정겨운 얼굴 맞대고 이야기 꽃을 피워 봅시다!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주리라 믿고
삼초50회 집행부 지금부터 서서히 준비하겠습니다.
일시: 2012년 12월 8일 (토) 17:00
장소: 삼례 비비정 농가 레스토랑
회비: 3만원 이상 정성껏~
문의: 010-2028-0908
삼례 초등학교 50회 동창회 집행부 올림
전주팔경 중 하나인 비비정(飛飛亭),
가까운 곳에 있는 가을 풍경을 찾아 비비정이 있는 비비정마을을 찾았습니다.
"비비정 마을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신문화공간조성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새로운 모습을 꿈꾸고 있습니다."
< http://cafe.daum.net/welcomebibi 참조>
가을을 맞이한 비비정마을은 이제 아름다운 변신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대문에는 게, 꽃과 나비, 토끼와 거북이 등이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 중 누구네 집입니다.
가을 햇살 아래 붉게 익어가는 석류 아래에는 꽃무릇이 붉습니다.
파아란 가을하늘에 머리를 내밀고 있는 솟대와 꽃무릇,
마치 비비정 주민들의 꿈을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낡은 콘크리트 담벼락도 훌륭한 캔버스가 되었습니다.
갈라진 틈도 그림의 한 부분이 되었다니 멋있지 않습니까?
농촌마을이지만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비비정』
위치; 전북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
특징; 전주 8경 중 하나인 "비비낙안(飛飛落雁)" |
<완산지>에 의하면 1573년(선조 6)에 무인 최영길이 건립,
그후 철거되었다가 1752년(영조 28)에 관찰사 서명구가 중건.
다시 오랜 세월이 흘러 정자가 없어졌다가 1998년에 복원됨.
삼례천을 가로지는 구 철도,
용도 폐기되어 지금은 녹슬은 철로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사연들을 싣고 이 철교 위를 달렸을 열차들,
지금은 속도 경쟁에 밀려서 용도 폐기되어 철로는 잡초밭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난 철교 밑으로 삼례천이 도도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휘돌아 흘러내리는 물결을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습니다.
삼례천변,
어미소와 송아지가 풀을 뜯다말고 갑자기 나타난 낯선 이방인에게 경계를 니타냅니다.
소와 함께 놀던 왜가리들은 황급히 자리를 떳습니다.
희망을 꿈꾸고 있는 농촌마을에서 가을을 느껴보았습니다.
이상은 퍼온 글이며
이럴 줄 알았으면 중학교 다닐 때 육성회비로 비비정 땅이나
사 놓을 걸 그랬습니다.
12/8(토) 오후에 만납시다!
정모 모임도 없는 카페에서 수고 많았으니
이 날 만나서 실컷 회포나 풉시다
꼭 오이소예^^
첫댓글 정리하면
삼촌이
서울가서
옥주랑
숙희랑 만나
너무 반가운 나머지
잼있게 이야기 하다가
시간 가는 줄 몰라
막차까지 놓쳐
외박햇다는 거여~?
이은하의
"막차" 띄워 드립니다^^
아.죄송~
밤차군요....
멀리 기적이 우네
나를 두고 멀리 간다네
이젠 잊어야 하네
잊지못할 사랑이지만
언젠가는 또 만나겠지
헤어졌다 또 만난다네
기적소리 멀어져가네
내님 실은 마지막 밤차
멀리 기적이 우네
뛰^뛰^~
막차 놓칠라치면
고촌에서 재워달랠까
또 놓칠라면
성북에서 재워달랠까 하다가
오리를 동행해달라면
십리를 동행해주라는
말씀을 좇는
백퍼 고운 숙녀 수키님이
두 막차를 놓친
동서울 터미널서부터
설역까지 호위해 주며
KTX 표까정 끊어줘
다행이랄까
아쉬움이랄까
외박을 면하는
은혜를 입었다오
옥주친구는
삶은 달걀에
귤에다 음료에다
그야말로 소풍 가는
막둥이 아들 챙겨주듯 하더군
섬섬옥주 봉개댁
백퍼 숙녀 수키님
즐겁고 고마웠어요
동창회 참석여부 체크합니다
카페 회원 전부 댓글 남기셩~
이참에 수업 시작전 출석부 한번 불러 봅세다^^
이진식 참석 가능성 99%입니당^i^
추억의 삼례역 둘러볼겸
기차 여행 삼아
표를 끊어 놨는데
50% 파격할인가로 구입...
서대전역에서 KTX로 가다가
익산역에서 무궁화로 환승
삼례역에 오후 4시25분 도착
한바퀴 둘러보고
비비낙안 기러기처럼
비비정으로 날아들면
모임시간 오후5시
딱 맞을 것 같음
참석 49%
형수가 알아서 표시 햇구먼 ,,
마중갈께 ㅎㅎ
하늘빛 선녀 순애님이
마중해준다면
영광이요 기쁨이지
순애 친구가
진식 알아보려나
전북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합창단에서
진식은 순애 친구 잘못 짚었는데...
삼례역서든
농가레스토랑에서든
그 날 반갑게 해후하자구...
순애 친구 고마워!
하필 그 날
우리 조카 결혼식!
저녁6시에ㅠㅠ
그리운친구들보러 나도가야겠당 51%
진식친구처럼 어찌하면파격적인50%할인받을까
코레일 홈피 접속해서
승차권 예매하기
환승 체크하고
승차일자 12월 8일
용산 출발
삼례 도착 조회하면
50% 파격할인 뜸
운임 31,500인데
할인 15,600
영수금액 15,900으로 결제하면 됨
아마
미리 예매하니까
50% 할인되는 듯함
조금 더 지나면
50% 할인 사라질 듯
여전히 청년같은
멋쟁이 창현 친구
그날 꼭 보자구~
엊그제 숙희 친구랑
옛날 애기 많이 했는데
창현 친구
귀 꽤나 가려웠을걸...
후후~~
냇물아 한냇물아 흘러내린곳이 비비정이남! 난 살살 걸어간다 친구들 그날을 학수고대 하라~
이진식 99%
임숙희100%
박향란 20%
김형수 90%
오창현 51%
강신애100%
이현교200%
이은주90%
김옥주90%
서승민100%
김만식100%
김정식100%
최병운90%
배기웅20%
김상욱20%
이정임90%
임은경90%
박영철90%
김재성86%
이은희20%
황미혜100%
강성이100%
강석준92%
고정례100%
유선봉90%
박완규50%
서금숙50%
이숙 20%
권정애100%
이명녀20%
최미숙95%
정인배100%
정인순90%
현재33명 응답중 27명참석,6명불참
82%의 높은 참석율을 보이고 있음
삼초카페 목표 달성^^추카추카
그리고
눈물나게 고마운 것은
카페회원님들의 열정이 대단함
그냥 보통회원이 아니다라는 것을 새삼 느낌!
고맙다 친구여^^
신애야 !
울들 ~~~
정말로~~~~
학수고대 하고 가도 돼 ?
기대 만땅 하고 간다 ~~~~
고정례100%
해전댁 최미숙 친구는
어제 통화했는데...
가능성이 75%보다는
조금 높아질듯...
멋쩍어하지말고
오랫만에 새롭게
보고팠던 얼굴 트고
길나면 허물 없어지니
백지라도 고이 접어 오랬지~
후후~~
숙희야 꼭 오길바래 학수고대 헌다~
숙희 100%로
운영자님의 노력에 박수를
짝 짝 짝 ~~~~
수키 고마워잉^^
내가 살아보니깽
전화한번 더 하고
진심문자 보내고
사랑허면
한명이라도 더 오시더라
근디
인순이만 답 안오고 다 온거 있지...
지금도 인순이는 뺀순스~타~일~
인순이도 올거야 아자아자^*^
전영순10%출석부에 올려줘
33명회원외. 인명부좀입수할수없는지?
너무너무오래돼서리. 어색하기도하고쪼메!글타ㆍ
후보단일화도 되고 이제 서서히 좋은 일이 생길것도 같고 나두 한번 들려 볼꺼나 숙희야,,,요즘 별일 없지 통 연락도 안혀 가슨아야
민주당 !
ㄴㅃㄴㄷ !
정권교체는 물건너 간듯
롱메님의 예지력이 정말 맞을까?
기대해봤는데.....
아~~~~~
안철수님따라 나두 울었다 !
마음이 약해서 울지 무조건 이길거야^*^
-방금 들어 온 최영국 메세지-
12/8(토)오후5시 삼례비비정 농가레스토랑에서
삼초50회 동창송년회 행사의 날이 있습니다.
그날 명사특강이 있고요
무엇보다도 많은 친구들이 그대를 보고 싶어 한다네요~
분명한 것은 행복한 추억을 되새길 것이며
또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갈 것 입니다.
주위친구들에게 연락해서 같이 오시길 바랍니다
꼭 참여해 주셔서 즐거운을 함께 합시다^*^
<삼초 50회 집행부 올림>
PS: 명사는 안철수라 하네여~
혹시~ 김철수아녀..
차라리 영희가 낫제~
집행부 좋은 이야기 많을거라 생각 하고 꼭 경청하로 가야 하는겨 칭구는 왜 전화 안받는겨 이제 무승부야,,
꼭 전화 잘받기 ^*^
형수얍!깃발잘흔드네!ㅋ
내가최고네!200%! 큰맘먹고뛰어갈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