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서해 격렬비열도$란도,병풍도,황도를 여행하다.1

[돌溪아재]

삼오산우회 회원님들 때 이른 무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죠?

돌계부부는 7월의 첫주에 1박2일로 달팽이카페에 합류하여,

안면도 해변의 갱지동굴도 보고, 솔밭길도 걸었습니다.

안흥진성에서는 짧은 역사 공부도하고 천년의 고찰 태국사도 둘러보았으며,

안흥항에서 나래교의 멋진 야경을 보면서 싱싱한 횟감으로 차려진 진수성찬으로 저녁만찬도 즐겼습니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넓고 아늑하고 편안한 숙소에서 1박한 후,

서해바다위에 자리하고 있는 깍아지른 바위로 둘러 쌓인 멋진 풍광의 섬, 괭이갈매기 천국의 섬 석도, 우배도, 난도, 병풍도, 궁시도 등을 바라보며 멋진 사진도 남기며,

망망대해를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격렬비열도{동격렬비도(개인소유),서격렬비도(개인소유),북격렬비도(국가소유)를 합하여 격렬비열도라 함}는 감격 그 자체였답니다.

일반인들의 입도가 쉽게 허락되지 않는 섬이지만 어렵게 당국의 허가와 낚시배(성지호) 선장님의 지인이신 등대지기님의 배려로, 잠깐이었지만 북격렬비열도에 입도하여 등대도 둘러보고 선장님이 정성껏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또 다시 먼 바닷길을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황도(“안싸우면 다행이야”라는 방송프로에서 안정환이 청년회장으로 나왔던곳)에 입도하여, 이섬에 거주하시는 한분뿐인 황도 이장님의 안내로 섬 전경도 둘러보고 이장님과 함께 기념사진도 찰깍한 후 안흥항으로 회항 Go Go ........

이렇게 다시돌아온 안흥항을 밟는 순간 황홀한 꿈속에서 깨어난 기분이었답니다.

몇장의 후기 사진으로 여기에 소개합니다.

해상에서 바라다 본 북격렬비도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