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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자수학선생님 2012년 남가주창덕모임에서
창덕여자중학교를 74년에 졸업하신 스페인거주 최효선수녀님께서 초대해주신 내용입니다
음악제와 출판기념회를 겸하는 행사입니다..
유라시안 평화의 음악제 출판기념회
일 시 9월 23일 화요일 오후 5시
장소 추계예술대학교 창조관 추계리사이틀홀
지하철 2호선 아현역/버스노선 많습니다 찾아서 올려볼께요.
총 동문회장님께
먼저 창덕의 개교 7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유럽과 미주 대륙은 창덕 여중.고 동문회가 하나로 합쳐져 있습니다. 저는 창덕여중을 1974년에 졸업했습니다.
수 해전 남가주에서 은사 모시기 운동의 일환으로 치룬 ‘스승의 날’ 행사 덕분에 그토록 뵙고 싶어했던 조 원자 은사님의 미국 연락처를 총 동문회를 통해 구할 수 있었습니다.
창덕에 알리고 싶었던 것은 수십년만에 모국을 방문하시는 은사님과 동문들의 미팅이었습니다.전 창덕 여고 출신이 아닙니다.
저의 모국 방문은 9월 5일 부터 한 달 간입니다.조 원자 선생님께서 저의 출판 기념식과 음악회를 위해 일시 귀국하시는데 9월 24일과 익일 25일을 함께 시간을 보내시기로 하셨습니다. 이 시기에 가능하시다면 많은 동문들을 은사님과 함께 뵐 수 있을듯합니다.
원하시면 많은 분들이 저의 기념식에 왕림해주시길 희망합니다. 이 날초대할 분들은 종교계, 문화 예술계. 교육계 및 주한 외교 사절단 입니다.
10월 11일 새벽에 출국합니다. 70주년 맞이 모든 행사들이 크나큰 결실을 맺으시길 축원합니다.
스페인 왕립최고 음악원에서 성악, 작곡과 합창지휘를 전공했고 가톨릭계 사립 중학교 무르시아 콘솔라시온 중학교 교장을 역임했습니다. 숨빛 소리 합창단의 연주도 듣고 싶습니다. 역량높은 분들이 준비하고 계시겠지만 혹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7.19 스페인에서 최 효선 수녀 드림
스페인 음악의 이해 출간 기념 및 기념 음악제
저자 최효선/최선화/최진호 공저 수문당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역임 최 창무 대주교님 집전
전례 인도 김 준희 마띨다
제2부 출판기념식, 오후 6시, 사회 이태영 언론인협회 부회장
축사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역임 최 창무 대주교님
수훈식
주한 스페인 대사, 스페인 최고문화훈장 이사벨 라 카톨릭카 (Isabel la Católica)
격려사
주한 스페인 대사 루이스 아리스 로메로 (Luis Aris Romero)
前 주 스페인 한국 대사 오 대성
영상 시청
최 효선 수녀
최 선화 교수
최진호 수녀
명예 졸업장 수여식
감사패 증정
법무법인 양헌 이 준보 대표 변호사
(株) 대림 합판 진 효남 회장
가톨릭 비타콘 우 광호 편집장
축시
김 상배 교수님 (단국대학교 동양학 연구소 소장)
축주
오 혜승 (바이올린) 몬세랏 뻬렛 까리온 (MONTSERRAT PEREZ-Carrión) 반주,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이 건용 曲
축무
세계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중에서 ‘폐백례에 올리는 전폐희문’
이미주 (李美周)
휴식
제3부 출판 기념음악회, 오후 7시 30분
해설 최 선화 교수 (스페인 가톨릭 대학교 초빙 교수)
I. 중세 음악 (EDAD MEDIA)
1. 세파르디 음악 (MUSICA SEFARDI)
2. 안달루시 음악 (MUSICA ANDALUSI)
3. 모자라빅 성가 (CANTO MOZARABE)
4. 성모 마리아 찬가 (CANTIGAS DE SANTA MARIA)
II. 르네상스 음악 (RENACIMINETO)
III. 바로크 음악 (MUSICA BARROCA)
IV. 스페인 오페라, 사르수엘라 (ZARZUELA)
V. 국민주의 음악 (MUSICA NACIONALISTA)
1. 이사악 알베니스 (ISAAC ALBENIZ)
Rondeña(Iberia)
Elpuerto(Iberia)
2. 엔리케 그라나도스 (ENRIQUE GRANADOS)
Allegro de Concierto
El tralará
El punteado
El majo discreto
El majo tímido
3. 마누엘 데 화야 (MANUEL DE FALLA)
VI. 스페인 20세기 음악 (Música Contemporánea española)
1. 사라사테의 지고르네이바이젠 (Zigeunerweisen, PABLO SARASATE)
2. 빠우 카살스, 새들의 노래 (El Cant dels Ocells, PAU CASALS)
3. 살바도르 바카리세스, 기타 협주곡중에서 로만스 (Romanza del concierto de Guitarra, SALVADOR BACARISSE)
4. ANTÓNGARCÍAABRIL
Preludionº6deMirambe
출연자
스페인
-기타와 하프시코드 2중주, 스페인 왕립최고 음악원 기타학과 미갤 앙헬 히메네스 교수, 국립도서관 음악부 하프시코드 연주자 이사벨 로사노 여사 (Isabel Lozano y Miguel Angel Jimenez)
-데레사 베르간사 고등음악원 총장 소프라노 앙구스티아 카르타헤나 교수
(ANGUSTIAS CARTAGENA)
-아르투로 소리아 음악원 피아노과 몬세랏 뻬렛 교수 (MONTSERRAT PEREZ-CARRION)
-살라망카 최고음악원 첼로과, 앙상블 지도교수 세실리아 데 몬세랏교수(CECILIA DE MONTSERRAT)
한국
스페인 가곡 연구회
소프라노 유 승희
기타리스트 이 윤정
바이올리스트 오 혜승
한국 무용가 이 미주
음악제에 대해서 기사입니다..
음악제에 대한 기사를 올린것 같고요.
유라시안 평화의 음악제
2014, 6.24~ 29일 까지 스페인의 주요 4개 도시에서는 한국과 스페인의 기량있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컨서트를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6.25 정전61주년이기도 한 올해 스페인에서 사반세기 이상 한국과 스페인의 문화와 예술교류에 헌신하며 무명의 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최 효선, 최 선화 교수 자매가 한국과 스페인 양국 정부의 후원을 받아 격조높은 음악제를 현지인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스페인 청소년들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음악가인 최 효선 수녀와 스페인 가톨릭 대학교 초빙 교수인 최 선화 교수는 동서를 오가며 범 인류애적 사랑의 실현과 더불어 치유 컨서트의 장을 꾸미기 위하여 유라시안 음악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6월 24일 첫날 스페인의 古城인 똘레도를 시작으로 하여 전원도시의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하는 알람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 1992년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바르셀로나의 리세우 연주장 공연과 최종적으로 수도 마드리드의 왕실 전용이었던 아테네오 연주장에서 그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한국의 역량있는 작곡가인 이 건용 교수 (서울 오페라단 단장)의 피아노 독주곡인 ‘상주 모심기 노래에 의한 변주곡’,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랩소디’, 첼로 독주곡인Song in the Dusk II (저녁의 노래 II)와 기타 2중주곡인 굿거리, 탱고, 사랑의 노래와 휘모리가 연주되었다.
한국 연주가들로는 바이올리스트 오 혜승씨, 기타 4중주단 The Quartet for Guitar의 리더 이 윤정씨, 허원경, 양 은진, 송 유진등이 참가했으며 스페인에서는 왕립최고음악원 기타과 미겔 앙헬 히메네스 교수와 이사벨 로사노 여사, 아르뚜로 소리아 음악원 피아노과 몬세랏 뻬렛 교수가 참가했으며 실내 악단으로 유명한 에이디오스 엔삼블레 (Eidos ensemble)의 마리아 아밧트, 아맛트 산타까나와 마리앙 로사 몬타굿 여사가 함께 연주하였다.
제 1일인 똘레도 공연에서는 국제 빈민 구조 기구인 마노스 우니다스 (Manos Unidas, 함께하는 손)를 위한 자선 공연으로 작곡가 이 건용 교수는 축사를 통하여 ‘’우리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전쟁을 겪은 나라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여러국가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오늘 평화의 메시지를 갖고 왔습니다.우리 연주단 대부분은 스페인을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첫 만남입니다. 만남을 통해 서로를 알게 합니다.알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이해하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사랑이 있어야 평화가 있습니다.그러한 의미에서 오늘의 첫 만남은 평화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우리 모두 평화를 위한 길을 힘차게 나아 가십시다. ‘’ 라고 말했다.
이 날 공연후 지역 유지인 한 사람은 ‘이곳 똘레도의 역사를 아십니까?라고 묻고는
‘’중세기 이 곳은 3개의 다른 문화가 평화 공존 시대를 이룩한 위대한 도시입니다. 이슬람의 회교 사원과 유다인들의 시나고그가 가톨릭 캐터드랄과 함께 상호 존중속에서 평화를 유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시시각각 인류를 위협하는 종교 분쟁에 대한 교훈적인 본보기라고 참가자 모두들 숙연해졌다.
전원도시인 그라나다의 공연은 쉼과 치유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기타 4중주단의 연주가 선보였으며 같은 기간동안 국제 페스티벌을 치루는 그라나다 시민들에게 동양의 음악가들이 펼치는 마음의 쉼터를 선사하기에 이르렀다.
꿈과 같이 아름다운 전원 도시 그라나다 공연에 이어 사그라다 화밀리아, 가우디의 본 고장 바르셀로나 공연과 마지막 마드리드 29일 공연을 끝으로 성대히 막을 내렸다.
한국문화원과 스페인 마드리드 州 정부, 카탈루냐 州 정부와 CASA ASIA(아시아 센터)가 공동후원한 이번 공연에는 마드리드 한인회와 바르셀로나 한인회 역시 큰 힘을 실어 주어 동포애를 뜨겁게 체험한 귀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바르셀로나 공연은 카탈루냐가 자랑하는 리세우 (Liceu)연주장에서 현지인들과 한국 교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서 이루어졌다. 제 1부 한국 전통 문화와 예술에 관한 강연이 CISC (국가 최고인문과학연구소)의 안토니오 에세게로 교수의 진지한 세미나로 시작되었다.
또한 2008년 주한 스페인 대사로 재직중 세상을 뜬 외교관이며 유능한 작곡가인 델핀 콜로메 (D. Delfín Colomé)대사의 유작이 이 건용 교수의 작품과 함께 나란히 선보여 모두의 주목을 끌었다.
스페인 음악학 학자이기도 한 최 효선, 최 선화 교수 자매는 특히 델핀 대사의 미망인 엘레나 여사를 위하여 한국에서 별세한 탁월한 외교관이며 감성이 깊은 현대 음악 작곡가인 델핀 대사의 유작을 선보임으로서 한국인들이 그에게 지닌 애정을 표현하기를 원하였다.
델핀 대사의 유작으로 Siete Datus: 1. Datu Puti, el legendario, 2. Datu Tupas, el melancólico, 6. Datu Delpin, el navegante, 7. Datu Siagu, el bailarín
Sub tegmine fagi , Prelude for André , Singapore Sling , Lullaby for Daniel 가 선보였다.
연주회가 막을 내린후 바르셀로나 한인회(정 재경 회장)에서는 출연자 전체를 만찬에 초대하여 화기애애한 만남의 장을 따로 마련하여 동포애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공연인 마드리드 공연에서 주 스페인 박희권 대사는 150여년의 깊은 전통을 지닌 아테네오 연주장에서 유라시안 평화의 음악제가 성대히 막을 올리게 됨을 축하하였다. 격려사를 통하여 델핀 대사의 미망인인 엘레나 여사에게 깊은 위로와 더불어 초대 EU남북 대사로 한국의 평화를 위해 헌신한 故人의 노고에 감사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인들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는 델핀 대사의 遺作을 선보이도록 노력한 모든이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제1부는 이 건용 교수 (서울 오페라단 단장)의 작품이 한국에서 온 오 혜승 교수와 기타 4중주단 (이 윤정외 3인)및 스페인의 거장들인 마리앙 여사의 Eidos ensemble 실내악단의 참가하여 동서 예술가들의 기량을 한껏 겨루었다.
특히 스페인의 역량있는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마리아 인환테 (Maria Infante)여사의 이 건용 교수의 시편 연주는 거의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딕션으로 수준높은 청중들, 특히 한국인들의 크나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장장 6일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난 후 주최자들인 최 효선, 최 선화 교수 자매는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범 우주적 사랑의 공동체 실현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 고 말하면서 이번 평화의 음악제를 위하여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특히 전임 오 대성 대사와 현재 주 스페인 한국 문화원 채 수희 원장께도 심심한 사의를 표했다.
연주회에 함께 한 델핀 대사의 미망인 엘레나 여사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했다.
이 건용 교수의 답사와 같이 이 모든 대장정들이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되길 희망한 의미깊은 연주회였다고 모든이들이 입을 모았다.
YH 국제 방송과 조선일보 특파원도 파견되어 이번 공연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현하고 취재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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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원자선생님께 배웠던 친구들이나 카톨릭신자라면 9월 23일 음악제에 참석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어쩜 그대로시네~!!! 선생님보다 내가 더 늙은듯..ㅠㅠ 어쨌든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게, 고등학교 처음가서 어리버리한 우리들한테 따뜻하고 좋은 말씀해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벌써 37년전 일이구나.... 꼭 가서 뵙고 싶은데....
새삼 일한년때 생각이 많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