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장년 여인들<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
그 동안 게으른 탓에 약초당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사연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지내왔다. 오늘 오전에 약초당 문을 열고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니 장년의 여인들 세 분이 약초당에 들어와 계신다. 이 분들은 친구 사이인데, 요즘 기력이 많이 달려 힘이 든다고 하며 상담을 요청하신다. 세 분 중에 한 분은 약초당 블러그에 쓴 얼빔힐링의 글을 보고 서을에서 왔는데 약초당 인근에 사시는 친구들을 데리고 같이 오셨는데, 정작 본인은 괜찮고 친구분들의 상태를 상담을 요청하신다.
약간 살집이 있는 분(S)의 손을 잡아보니 손목의 기골이 장대하다. 좌측 손목을 잡고 손등을 탐색해 나가니 엄지와 검지 중간의 합곡혈에서부터 아프다고 인상을 쓴다. 위장과 목상태가 어떠하냐고 물으니 위장은 약간 소화가 안되며 몇 년 전에 뇌졸증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는데, 요즘 어지럽고 뒷목은 뻐근하고 뭔가 마비가 되는 듯이 불편하다고 한다.이 어서 검지 중지 약지 사이를 탐색해가니 심장과 폐 대장 부분의 아시힐상(어골과 어육)이 잡혀 지조침을 놓으며 힐링을 해주니 통증으로 자꾸 손을 빼려고 한다. 해당 부위를 본인 손으로 잡어주며 스스로 힐링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 주었다.
다른 한 분(N)은 마른 체형으로 손목을 잡으니 가녀리고 따듯한 온기가 감지된다. 이 분도 위장, 대장 어깨 허리뼈 여성질환(생식기)부분에서 아시힐상이 잡히는데 어떠냐고 물으니 처음에는 아프지 않고 소화도 잘된다고 하였으나 지조침으로 힐링을 해주며 찬찬히 이야기를 이어가다 보니 음식을 먹자 마자 화장실을 가는데 하루에도 몇 번이고 간다고 한다. 이어서 여성질환에 대해 물어보니 괜찮다고 했으나 몇 년 전에 자궁에 물 혹이 생겼는데 병원에서는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고 한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확인해보고 관리를 꼭 하라고 일러주니 그러겠다고 한다. 이분도 힐링할 부분을 알려주고 스스로 집에서 자주해 주라고 권해 주었다.
서을에서 오신 분이 같이 올 사람이 한 명 더 있다며 오후에 같이 방문하겠다고 하며 돌아가신다.
우리들은 평소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괜찮다고 인식하는 분들을 종종 보고 겪게 되는데, 그 동안 살아온 습관이 괜찮다고 자신 스스로 최면을 걸며 위안을 하는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몸을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하면 남은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게 되는 최고의 보약이 될텐데 말이다.
2022.09.15/이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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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괜찮다고 자신 스스로 최면을 걸며 위안을 하는 것 같다."는 말씀~~~ 공감이 갑나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