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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스크랩 북한강 자전거길
오투 추천 0 조회 622 13.04.02 13: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북한강 자전거길

서울 정릉천 ~ 운길산역 밝은광장 ~ 신매대교 인증센터

<2013. 03. 01(금) ~ 03. 02(토)>

 

 

<구간경로>

서울 정릉천 ~ 청계천 ~ 한강 뚝섬 ~ 구리 ~ 팔당 ~ 운길산역 밝은광장(인증부스)~ 대성리 ~ 청평 ~ 가평 ~ 경강교(인증부스, 경기도/강원도 경계)~ 강촌 ~ 의암댐 ~ 신매대교(인증부스) ~ 춘천역(경춘선 전동열차) ~ 상봉역(환승:중앙선 전동열차) ~ 청량리역

 

<교통편>

◆ 출발지 교통편 : 서울 청량리역에서 북한강 자전거길의 출발지인 운길산역 앞 밝은광장까지 전철이 있음

    (시간당 약 2~3회 운행)

◆ 귀가 교통편 : 춘천역에서 청량리행 ITX 기차, 서울 상봉역행 전동열차 있음(청량리 환승 가능)

 

<후기>

3월이 되며 날씨가 풀리는 듯 하더니 다시 꽃샘 추위가 시작된다 합니다.

다소 춥더라도 북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가기로 이미 마음을 정했으니

청량리부터 운길산역까지 전동열차로 점프하는 것 보다는

그동안 봄기운이 감도는 것 같아 집에서 부터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지난 겨울 10여년이 넘어 노후된 자전거를 분해 수리하며

여행용으로 개조하여 주행테스트와 경험을 얻고자 20kg 정도의 여행 및 캠핑에 필요한 용품들을 대부분 지참하기로 합니다.

집을 나서면서 부터 자전거와 짐이 하나되어 전달되는 그 육중한 무게감에 압도되다

겨우 균형을 잡으며 한강변을 가다 급한 언덕길에서 끌바로 진행하고

급한 내리막에서는 균형을 잃지 않으려 중심을 가다듬습니다.

 

북한강은 남한강과는 또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시종 좌우 산과 강을 사이에 두고 경치가 수려합니다.

물도 맑고 주변에 쉬어 가며 먹고 마실 것들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의 일부가 차량 도로 구간과 겹치는데

이곳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자전거 통행을 막는 것은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일부 자전거길이 주변의 농지보다 낮아 홍수철이나 농경지에 물이 찼을때

자전거길로 물이 넘쳐 자전거 통행에 불편이 많겠습니다.

 

의암댐을 지나 신매대교까지 호수를 끼고 춘천역으로 도는 자전거길은 그야말로 호반의 명품길입니다.

자전거를 타지 않고 걷는 길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열차와 버스가 자주 있어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의 귀가길 교통편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지도>

 1. 운길산역~서종면

*북한강 자전거길은 지도와 달리 운길산역 앞 밝은광장 인증부쓰에서 출발하여 북한강의 좌측 강변을 따라 진행합니다.

2. 서종면~양주CC

3. 양주CC~대성리

4. 대성리~청평

5. 청평~리조트 단지

6, 리조트 단지~자라섬

7. 자라섬~강촌 유원지

*북한강 자전거길은 경강교를 건너며 북한강의 우측 강변을 따라 강촌역까지 진행 합니다.

8. 강촌 유원지~ 붕어섬

*자전거길은 강촌유원지에서 삼악산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북한강의 좌측 강변을 따라 진행하다 의암호변를 끼고 돌며

신매대교에서 인증을 하고 다리를 건너 의암호변을 따라 춘천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9. 붕어섬~서면

10. 서면~신매대교

 여행과 캠핑에 필요한 도구와 용품들을 챙기니

20리터 페니아 2개를 꽉 채우고 배낭에 짐을 분산하게 됩니다.

<겨울용침낭, 텐트, 에어매트레스, 코펠, 버너, 연료, 라면, 카메라, 공구, 의류 등.....>

 핸들바 짐받이, 뒷짐받이에 꽉 채우니....많이 무겁습니다.

이런 미련한 짓을 왜 했는지....

찐한 경험을 쌓으며 덜 미련해 지려고~~~ㅠㅠㅠ

뚝섬 매점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구리 둔치에서도 쉬어 갑니다.

 

 

 멀리 운길산이 보입니다.

 능내역에서 후배를 만나 점심을 먹고 갑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의 시작과 끝이 되는

운길산역 앞 밝은광장 인증센터 입니다.

 

 아직도 강물이 얼어 있는 것 같습니다.

 

 중앙선 전동열차가 지나는 교각입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갑니다.

 파란 하늘과 파란 강물이 조화를 이루며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느낌을 줍니다.

 자전거길이 개통은 했지만

아직 미비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터널도 지납니다.

잠시 쉬어가고자 세웠는데....... 

 

 

 

 한 숨 돌리고 왔더만....

자전거도 무거웠던지 이렇게 자빠져 있습니다.

 

 어느덧 청평댐 앞 입니다.

 

가평...조종천을 지나며.....

얼음이 조형?이 되어 있습니다. 

 

 

 

 

어느덧 해가 집니다.

숙식도구는 챙겼지만....씻고 편하게 지내려 모텔로 들어 갑니다.

주변에  음식점이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캔맥주 두어개로 긴긴 겨울밤을 보냅니다.

 

 터널을 지나며....아침이라 무척 춥습니다.

 자전거길 설계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전거 도로가 주변 농지보다 낮으니.....비가 오거나 농사철이 되면

물이 넘쳐 자전거길로 흐를텐데.......불안스럽습니다.

자라섬 오토캠핑장을 지나 갑니다.

 

경강교 인증센터 입니다.

자라섬 오토캠핑장을 지나서

경강교를 향하여 급우회전 합니다.

이곳이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가 되는 곳 입니다.

 

 

경강교를 지나 급우회전으로 꺾어지며

레일바이크가 깔린 구 철교밑으로 이어지는 강변길을 따라

구 강촌역까지 진행합니다.

 

강촌역이 시발점인 레일바이크

 

강변을 따라 호반과 같은 잔잔한 수면의 아름다운 풍경이 계속 됩니다.

 

 

 

 

 

아직도 노면의 잔설과 얼음이 남아 위험합니다.

 

 

 

 

 

 

 

 

강촌에서 늦은 아침겸 점심밥을 먹습니다.

 

 

삼악산 자락 같은데요.

 

강촌역 앞 다리를 건너며

바로 우틀하여 급경사길을 내려서고

의암댐까지 강변로를 따라 갑니다.

 

의암댐으로 오르는 경사진 길입니다.

 

삼악산 매표소에서 보는 의암호 주변 입니다.

 

 

 

 

 

 

 

 

 

 

의암호반을 따라 애니메이션 박물관 앞을 지나게 됩니다.

 

 

 

 

 

 

신매대교 인증센타 입니다.

 

소양강처녀라 합니다.

 

 

춘천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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