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23.5.24-26(수-금,2박3일) ■코스: ○백령도: 심청각, 북한 장산곶 조망-천안함46용사 위령탑-고봉포 사자바위-두무진-중화동교회(우리나라 최초 기독교 선교마을)-백령도 유람선 관광(두무진 출발-선대암-형제바위-코키리바위-병풍바위-잠수함바위)-사곶 천연비행장 겸 해수욕장-서해최북단백령도 비석-담수호-콩돌해안가/백령도 일주 ○대청도: 옥주포 해안-농여해수욕장-자두리해안-사단해수욕장 + 삼각산 트레킹(매바위전망대-광난두정자각 갈림길-직진-삼각산1.2.3봉-삼각산3봉 정상(343m)-Back-광난두정자각, 2.6KM) + 서풍받이 트레킹 (광난두정자각-서풍받이-마당바위-Back-갈대원-기름항아리-광난두정자각, 2.4KM/원점회귀) ■구간거리/평균속도: 별첨 ■동반자: 청록산악회 따라서 ■차기 산행지 ○6.1(목): 대구광역시 성암산-병풍산-대덕산/빛고을목요산악회 ○6.5(월): 경북 김천시 국사봉-제석봉-오봉저수지/삼봉회 ○6.8(일): 경남 의령군 일붕사-선암산/개인 ○6.15(목): 충북 옥천군 대성산-장령산/빛고을목요산악회 ○6.29(목): 경북 영덕군 팔각산+바데산-동대산/빛고을목요산악회 ○6.??-(1박2일): 영광 안마도 섬 트레킹 ○7.6(목): 경북 청도군 삼면봉-남산-은왕봉/빛고을목요산악회 ○7.25~28(화~금):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이포보~파사성 등 트레킹 ○9.8-9.13(금-수,5박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서해5도 섬 트레킹 ○11.9-12(목-일,3박4일): 대만 아리산-태로각 협곡/빛고을목요산악회 ■후기: 생략 ■산 소개: ○백령도(白翎島):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딸린 섬이다.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178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섬의 위치는 동경 124도 53분, 북위 37도 52분에 위치 한다. 북한의 장여군에서 약 10km, 장산곳에서 15km떨어져 있다. 섬의 최고봉은 해발 184m의 업죽산이 며 동쪽에 145m의 남산이 있고 서쪽에는 해발 162m의 망골산이 있다. 섬의 남부에는 동쪽에 해발 130m 의 이랑구미산, 중앙에 해발 114m의 매막골산, 서쪽에 해발 176m의 삼각산이 있다. 섬의 모양은 동쪽을 바라보는 ㄷ자이다. 처음에는 황해도 옹진반도와 이어져 있었으나 후빙기에 해면이 상승 하면서 평원에 돌출되어 있던 부분이 수면 위에 남아 형성되었다. 1월 평균기온 -4.5℃, 8월 평균기온 25℃, 연 강우량은 755.8mm이다. 면적 45.83㎢, 인구는 약 5,393명(2014)이다. 본래 황해도 장연군(長淵郡)에 속했으나 광복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 원래의 이름은 곡도인데,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날으는 모습처럼 생겼다 하여 백령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진촌리 조개무지(말등패총)에서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일찍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던 흔 적을 볼 수 있다. 삼국시대에 백령도를 곡도(鵠島)라고 하였으며 신라 진성여왕 때 당나라로 가던 사신이 풍 랑을 만나 곡도에서 10여 일을 머물렀다고 한다. 후삼국시대에는 당나라로 통하는 중요한 해상교통의 요지 였기에 백령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해전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고려 태조 때 명장이었던 유금필 장군이 무고를 당해 곡도로 유배를 당했다. 조선 세종 때 편찬된 《고려사》에 의하면 고려는 곡도를 백령(白翎)으로 개명하고 진을 설치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1051년 백령진에 화재가 발생하여 백령진장 최성도와 부장 최 숭망을 처벌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부터 백령도에 진을 설치하고 진장과 부장을 두어 군사적 요충지로 관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백령진을 설치하였고 1894년(고종 31년) 폐지되 었다. 역사적으로 백령도는 고려시대부터 유배지로 이용되었다. 심청이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가 있으며 1999년 10월에는 2층 규모의 심청각 전시관이 준공되어 많은 사람 들이 이곳을 찾아 심청이의 효심을 배워가기도 한다. 까나리액젓·참다래(키위)·흑염소엑기스·전복·해삼·멸치· 약쑥·가리비·농어·우럭·놀래미 등의 특산물이 있다.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과 세계에서 두 곳뿐인 사곶천연비행장으로 유명하다. 관광지로도 유명하여 섬 북서쪽의 두무진은 고려시대의 충신 이대기가 《백령지》에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 이라 표현했을 만큼 기묘한 절경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관광코스는 백령도 선착장 → 사곶천연비행장 → 심 청각 → 물개바위 → 담수호 관광 → 두무진 관광 → 콩돌해안 → 백령도 선착장이다. ○대청도(大靑島):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에 속하는 섬이다. 대청도는 백령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과 함께 서해 5도의 하나이다. 인천광역시로부터 서북쪽으로 211㎞, 백령도 남쪽으로 12㎞, 옹진반도 서남쪽으 로 약 40㎞ 거리에 위치해 있는 전략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섬이다. 경위도 상으로는 동경 124°53′, 북위 37°53′에 위치하며, 면적은 12.75㎢, 해안선 길이는 24.7㎞ 이다. 『고려도경』에 "대청서(大靑嶼)는 멀리서 바라보면 울창한 것이 마치 눈썹을 그리는 검푸른 먹과 같다 하여, 고려인들이 이름을 붙인 것이다"한 것에서, 이 섬이 '푸른 섬'으로 불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지역을 포을도(包乙島)라 하였는데 이는 '푸른 섬'의 우리 음을 한자로 기록한 것이며, 이를 다시 한자 화한 것이 청도(靑島)이다. 또 대청도를 암도(岩島)라고 불렀다고도 하는데 이는 대청도의 섬 주위가 모두 암 벽이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대청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섬의 남쪽에 위치한 해발고도 343m의 삼각산(三角山)으로, 이를 중심으로 U자 형태로 산지가 뻗어 있다. 평지는 U자 형태로 열려 있는 섬의 북쪽 동내동과 옥죽동 일대에 일부 분포하 고 있고 섬의 대부분은 해안선을 따라 해식애로 둘러싸여 있다. 섬의 수계망과 평탄면은 주로 북쪽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섬의 북동단에 위치한 옥죽동에는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매우 큰 편에 속하는 해안사구가 발달해 있고, 사구습 지 등 다양한 사구 미지형이 조사되어 학술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 옥죽동 해안사구는 주변의 해빈으로부 터 공급된 모래가 산기슭에까지 이동되어 퇴적되어 있고, 현재는 주변 일대가 논으로 개간되어 있으나, 과거에 는 내륙 깊숙이까지 사구지대를 형성하였다. 사구에 대한 연대측정(OSL) 결과, 깊이 65㎝ 지점의 연대는 34± 7년, 깊이 220㎝ 지점의 연대는 37±8년으로 추정되었다. 지난 수 십년 사이에 최소한 220㎝의 모래가 퇴적 되었으며, 이 지역에서의 모래 이동 및 퇴적작용이 매우 활발하였음을 알 수 있다. 대청도는 본래 장연군을 거쳐 옹진군에 속해 있었으며, 갑오경장 후 한때 대청도 도장(島長)을 배치하기도 하였 으나 뒤에 다시 백령면의 대청리·소청리로 되었다가 광복 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