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하소·장평천 둘레길 산책명소로 각광
이상진 기자 2023. 9. 10.
조명 설치·꽃 식재에 인기
고암천 확장도 내년 완공
제천시 장평천 둘레길.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 하소천·장평천 둘레길이 산책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조성이 완료된 장평천 둘레길에 아름다운 조명들을 설치해 가을밤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활기를 띄고 있다
현재 장평천 둘레길에는 버베나 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산책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장평천은 제천시 자작동에서 발원하여 두학동, 영천동, 천남동을 지나 봉양읍 장평리와 주포리를 동서로 통과하는 시냇물로
하소천, 고암천과 더불어 제천을 중심으로 여러 물길을 아우르는 하천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금계국이 만개한 하소천 산책로도 많은 시민들에게 산책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고암천·장평천·하소천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하소천-장평천(1단계 사업구간)
약 7km구간 조성을 완료했다.
시는 둘레길 조성사업을 향후 고암천까지 확장·조성해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의 다양한 걷기명소로는
△삼한의 초록길-의림지(왕복 5km) △의림지솔밭공원-용두산산림욕장(왕복 5km) △배론성지(왕복 3km)
△청풍호자드락길 1-7코스 △월악산국립공원(송계계곡) 야영장 일원(왕복 6km) 등이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4년까지 하소천을 중심으로 서측으로는 삼한의 초록길까지 연결하고, 동측으로는 고암천변을 이용하여
제천비행장까지 연결하는 둘레길 노선을 계획·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