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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베네딕트 선교사 |
원베네딕트 선교사는 15년간 청소년 청년 사역만을 전문적으로 해 왔다.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매주 월요일에는 CTS 아트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정기찬양집회를 연다. 그가 지금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쓴 책만 해도 「사명으로 일어서라」「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등 15권이나 된다.
무엇이 그를 청소년에 미치게 한 걸까. 22일 만난 원 선교사는 “국가,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는 청소년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2,30년 후 대한민국, 한국교회가 하나님 편에 서서 올바로 되려면 그 때 지도자가 될 청소년들을 지금부터 준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원 선교사는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는 미래를 생각지 않는 듯하다”며 “한국교회는 지나치게 어른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5세가 넘어가면 이미 사고가 굳어져 교육하기가 힘들다. 청소년 시기부터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인성, 지성, 영성에 대한 총체적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오늘 씨 뿌려 내일 열매맺는 것이 아니다”
원 선교사가 청소년 청년 사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교육이다. 원 선교사가 말하는 교육은 교회 주일학교 교육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유능한 교육자들이 학교와 같은 교육현장을 선교지로 생각하고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가르치는 것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한국교회가 일반 공교육의 수준을 뛰어넘는 탁월한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 교육할 수 있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치, 경제, 교육, 미디어에서 지도자 나오길
원 선교사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쓴 책은 「사명으로 일어서라」「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라」「인생의 역전을 꿈꾸는 자가 되라 」「시대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가 되라」「하나님의 빽으로 세상과 맞짱뜬다」등 15권이다. 이 책들은 ▲하나님 안에서 사명을 발견하라 ▲그리고 선택한 사명, 진로를 통해 사회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되라는 메세지를 전하면서 가이드가 되어 준다.
원 선교사는 특별히 정치, 경제, 교육, 미디어 이 네 가지 분야에서 탁월한 기독교인 지도자가 나오길 바란다고 한다. 그는 “내가 청소년 청년 사역에 헌신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지금 당장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2,30년 후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성장할 이들의 미래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