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 4월까지 어르신 일자리 사업별 체험과 간담회 진행
올해 65개 사업, 2,226개의 어르신 일자리 마련해 운영 중
신노년층, 지역 특성 반영한 신규 일자리도 지속 발굴
김길성 중구청장과 전통시장사랑단 참여 어르신
어르신 일자리 간담회 (EM환경가꾸미, 전통시장사랑단)
김길성 중구청장과 EM환경가꾸미 참여 어르신
김길성 중구청장이 시장 부산물 골목 하수구를 소독하며 EM환경가꾸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일하는 즐거움, 최고의 복지!”
중구, 어르신 일자리 현장 간담회 릴레이 시작!
김길성 중구청장 4월까지 어르신 일자리 사업별 체험과 간담회 진행
올해 65개 사업, 2,226개의 어르신 일자리 마련해 운영 중
신노년층, 지역 특성 반영한 신규 일자리도 지속 발굴
“일하러 나오니, 일상이 활기차졌어요”
지난 19일(수),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중앙시장을 찾았다. 이날 김 구청장은 ‘EM환경가꾸미’와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에 활동 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다니며 소독과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부산물 골목을 다니며 친환경 EM 소독제를 시장 곳곳 하수구에 분사했다. 시장 상인은“어르신들이 주 2~3회 소독해 주셔서 골목 악취가 확 줄었다”라며 어르신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활동 중 어르신들은 김 구청장에게 소독액 사용법을 직접 전수하며 그간 쌓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 어르신들과 시장 화장실과 소화전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 활동을 마친 뒤에는 어르신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들은 “화장실을 관리하다 보니 필요한 물품이 종종 생긴다”라며 물품 지원을 요청했고, 김 구청장은 “필요하신 물품은 바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M환경가꾸미’일자리에 참여하시는 한 어르신은 “내 나이가 90인데 일하러 나오니,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일자리에 참여하며 ‘EM’ 효능에 대해 배워, 소독제에 대해 걱정하시는 상인분들도 안심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 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일자리 활동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내비쳤다.
김 구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시장에서 활동하실 때 늘 주위를 살펴 조심하시라”라고 전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개선을 위해‘어르신 일자리 릴레이 간담회’를 4월까지 이어간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일자리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땀 흘리며 직접 체험하고,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통에 나선 것.
릴레이 간담회는 △커피향기 △청춘스타 인형극단 △전통시장사랑단 △EM환경가꾸미 △누솜공동작업장 △GS25편의점 사업단 △중구유통 △토이케어 △시니어 점자도우미 △스마트팜 △불법카메라 제로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어르신 건강지킴이 등 총 13개 일자리가 대상이다. 김 구청장은 모든 일자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다.
중구는 2020년 19%였던 노인 인구 비율이 2024년 21.96%로 증가했으며, 노인인구 중 기초연금 수급자 비율 역시 51%에서 57%로 높아졌다. 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발맞춰 맞춤형 일자리 마련에 힘쓰고 있다.
구가 올해 마련한 어르신 일자리는 총 60개 사업에 2,226개.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으로 구분해 경제적 자립과 안정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노년층의 사회 참여 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서울역 GTX 도우미 △다문화가정 멘토링 △어르신 꽃집 등 특색 있는 신규 일자리도 선보였다.
일자리 운영은 △중구청 △중구시니어클럽 △복지관 △대한노인회 △치매안심센터 등이 맡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문을 연, 어르신 전담 일자리 중구시니어클럽은 올해 15개 사업, 397명의 일자리를 운영 중이며, 올해 2월에는 중구 구민회관에서 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수고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이 활발히 사회에 참여하고, 경제적 자립과 자긍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일자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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