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 촉구 기자회견이 10월 27일 오전 충청남도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충남지부와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은 돌봄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센터 설립을 충남도에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충남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2.3%에 달하고 요양보호사는 약 2만9천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고용,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돌봄노동자의 인권과 건강을 지킬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요양보호사의 권리 보호, 교육, 상담, 건강 지원 등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운영 중이지만 충남은 아직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가 2027년까지 전국 설치를 의무화했음에도 충남도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추진을 미루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충남도가 2026년까지 구체적인 예산과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3만 명에 이르는 돌봄노동자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라”며 “돌봄노동자가 존중받아야 어르신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조속한 설립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충남지부와 (가칭) 충남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 촉구 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또한 충남도 국정감사 일정에 맞춰 기자회견과 피켓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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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법적으로 만들어야 할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충청남도가 추진하지 않으면 우리 힘으로 만들어내여지요!
(가칭) 충남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 촉구 운동본부의 활동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