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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시 울란바토르Ulan Bator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는‘붉은 영웅’이란의미를 지니고 있으며,1639년에 건립되었다위도상으로는 파리(Paris), 뮌헨(München), 시애틀(Seattle) 등과 거의 일치하고 경도상으로는 호찌민(Ho Chi Minh), 자카르타(Jakarta) 등과 일치한다. 면적은 1,358㎢로 서울의 2.2배이고, 분지 형태이다. 표고(標高)는 1,350m, 인구는 2011년 3월 기준 124만 명이고, 인구밀도는 195명/㎢이다. 행정구역은 9개 구(district)로 나누어진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칭겔테(Chinggeltei), 수흐바토르(Sühbaatar), 바양주르흐(Bayanzurkh), 바양골(Bayangol), 항올(Khan-Uul), 성긴하이르한 (Songinkhairkhan), 날나이흐(Nalaikh), 바가누르(Baganuur), 박항가이(Bagakhangai) 등이다. 기후는 저온 건조한 대륙성 냉 대기후로 4계절이 분명하다. 평균 강수량은 242.7㎜이고 평균 습도는 69%이다. 연평균 기온은 2.2℃로 봄(3월~5월)에는 황사가 심하며 평균 기온이 영상 5℃이나, 가끔 눈보라가 치며 강풍이 부는 등 변덕이 심하다. 몽골 사람들은 성격이 변덕스러운 사람을 보고 봄 날씨와 같다고 비유한다. 여름(6월~8월)의 평균 기온은 15℃ 정도로 비가 자주 오지만 양은 많지 않으며, 가끔 소나기성 우박이 내린다. 가을(9월~10월)의 평균 기온 7℃ 정도이며 맑은 날씨가 계속되지만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11월~2월)에는 강설량은 많지 않으나 눈이 오면 녹지 않아 겨울 내내 흰 눈이 덮혀 있다 한겨울 낮 기온은 영하 20℃이고 밤 기온은 영하 40℃ 이하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호텔 호텔 가운데 선진그랜드 호텔(한국인 설립), 칭기즈칸 호텔, 울란바토르 호텔, 코퍼리트 호텔, 바양골 호텔, 캠핀스키 호텔 등의 시설이 비교적 양호하다. 호텔에서는 여행자수표와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치안 (Ulan Bator) 시내에 강도와 절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백화점, 시장, 거리에서 외국인을 노리는 소매치기들이 많다. 주로 야간에 강도와 절도가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수단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 전차, 택시 등이다. 대기오염 공해의 대부분은 유연탄을 사용하는 게르촌에서 나오는 매연 시내에 있는 세 개의 열병합 화력발전소 (시 전체에 난방 공급) 및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비롯된다. 울란바토르 시는 분지이기 때문에 바람이 없는 겨울에는 스모그로 인해 거의 매일같이 전 시가지의 시계가 50m 내외로 악화된다. 이로 인해 유아 사망률, 천식, 기관지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 기형아 출생 및 불임 등이 증가하고 있다. 울란바토르의 주요 관광지는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다. Terelj National Park) 2) 자이산 승전탑 (Zaisan Memorial) 자이산 승전탑은 1939년 몽골과 소련 연합군과 일본군 간의 할흐(Khalkh) 강 전투에서의 승리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구소련군을 기념하기 위해 1945년 조성된 기념탑으로 울란바토르 (Ulan Bator) 시내 전경과 톨(Tuul) 강 주변 자연경관을 볼 수 있으며, 야간 울란바토르 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자이산 승전탑에는 할흐 강 전투 시 일본군을 격퇴한 내용의 조형물이 있다. 시내 남쪽에 위치, 정부 청사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이다 3) 이태준 기념공원 대암 이태준 선생 (1883년~1921년)은 1914년 몽골에 입국, ‘동의의국’이라는 병원 개업후 몽골인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베풀면서 각지의 애국지사들과 연계하여 항일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태준 선생은 1921년 울란바토르(Ulan Bator)를 점령한 러시아 백군 운게른의 부하들에 의해 교살되었다. 2000년 7월 7일 이태준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여, 재몽골한인회와 연세 의료원이 주축이 되어 ‘이태준 기념공원’을 건립하였다. 이태준 기념공원은 울란바토르 시 복드칸(Bogd Khan) 산 남쪽 기슭 자이승 승전탑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4) 몽골 국립박물관 국립박물관은 인류 거주 시기인 75만 년 전부터 현대까지 몽골 지역에서 출토된 5만여 점 이상의 역사 유물을 기초로 고대국가, 몽골제국, 몽골 전통문화 및 생활상, 전통 의복 및 복식 등 몽골의 고대에서 근현대까지의 발전 과정을 전시하고 있다 1924년 자연박물관으로 설립되었으며, 1971년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였다. 1992년 자연박물관의 개편으로 자연사박물관과 국립역사박물관으로 각각 분리 독립하였다. 국립역사박물관은 2008년 12월 국립박물관으로 개칭하였다. 정부 청사 서쪽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Zanabazar Museum of Fine Arts) 자나바자르 불교미술박물관은 17세기 몽골 라마불교의 생불이었던 자나바자르 (Zanabazar)의 업적과 불교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정부 청사 서쪽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6) 복드칸 궁전 박물관 (Winter Palace of Bogd Khan) 외몽골의 독립 선언 후 수립된 새 정권은 티베트 출신의 제8대
활불 자브잔담바 훗타그트 (Javzandamba Khutagt)를 국가수반으로 추대하였는데, 그를 복드칸 (Bogd Khan)이라 한다. 제8대 복드였던 자브잔담바 훗타그트는 여름 제사를 위해 1893년~1903년 사찰들을 건축하였다. 7) 몽골 자연사박물관 몽골의 지리와 자연, 동식물에 관한 내용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몽골 각지에서 수집한 2만여 종의 희귀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Choijin Lama Temple Museum) 처이진(Choijin)은 라마 중에서 고승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붙이는 말이다. 처이진 라마 사원 박물관은 본래 국가 중대사를 논하던 예언자 롭상 하둡 처이진 라마가 머물던 곳이다. 처이진 라마 사원은 1904년~1908년 건설되었으며, 19세기~20세기 몽골의 사원 건축을 잘 보여 준다. 9) 간단사 (Gangdan Monastery) 간단사는 몽골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사원으로 울란바토르 (Ulan Bator) 사람들의 종교와 밀접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의 대사찰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편이나 티베트 불교가 몽골에 어떻게 전래되어 변모해 왔는지를 잘 보여 준다. 1838년 시내 중심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져 온 후 100여 년간 9개의 법당을 갖추고 5,000여 명이 수행을 하는 몽골 종교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1938년 사회주의의 종교 탄압에 의해 본래 기능을 상실하여 5개의 법당이 파괴되었다. 1990년 민주 정부의 등장으로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한 간단사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현재 10개의 법당에서 약 900여 명의 승려가 수행 중이다. 몽골 울란 바토르의 밤 밤문화 몽골의 수도ㅡ 울란 바토르시ㅡ 몽골 2017 ㅡ 울란 바도르 시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