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환종주 개통산행
2017년 2월 18~19일(토, 일) 맑은후 구름많음
삼봉산, 민주지산, 삼도봉, 석교산, 황악산, 곤천산
"걸어보니 쉬운길은 아니지만 마음비우고 걷다보니 끝이보이네"
함께한사람: J3 막강 중부지부(대전), 수도권, 경북지부회원 19명
돈대삼거리- 삼봉산- 천만산- 도마령-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삼마골재- 밀목령- 석교산(화주봉)- 우두령- 삼성산- 여정봉- 바람재- 형제봉-
황악산- 곤천산- 돈대교- 돈대삼거리(원점회귀)
트랭글기준:58,09km, 25시간26분소요(휴식포함)
산행몇일 전에 집에서 배낭을 이거저것 챙기는데 어디 가냐고 묻길래
장거리 산행이야 했더니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하더군요~
장거리에 빠진지는 몇년 안되지만 할때는 힘들지만 하고나면 다시 배낭을 매고 또 산으로
마음이 이끌리는것이 장저리산행인거 같다.
민주지산 환종주길에 마음은 설레고 일단 참석한다고 신청은 했는데 긴장은 된다.
돈대삼거리 도착해서 회원님들 19명전원 참석하시고 15시에 산행은 시작된다.
민주지산 높이 1,247m 돈대삼거리는 산행시작하는 표고차는 100m도 안될것 같다.
트랭글을 미리 민주지산까지 펼쳐봤는데 짜잘한 봉우리는 수십개로 이어져있고
도마령까지 22km의 계속오르막으로 이어져 있었다.
또한 밤기온이 차가운 영하10도 정도인데 등산로는 좋은 상태는 아니고 딱딱하고 미끄럽고 뭐 일단 들이대고 봅니다.
△38키로지점 경호대장님 포즈로 한컷
걸어온 능선들이 삼봉산부터 민주지산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을 시원하게 다보여준다.
△돈대삼거리 도착해서 황간 상촌 표지판뒤로 날머리인 곤천산과 백두대간 라인인
황악산으로 이어지는 삼도봉이 아스라이 보여준다.
△신우재가는 도로
도로 우측 커프머리에
△막강 J3중부지부 회원님들 속속히 도착해서 산행시작전 준비에 한창이다.
도로 우측 커프머리에 들머리라고 오서산대장님께서 설명해주시고 산행시작한다.
임도하나 나오고 묘지를지나서 아무데나 치고 올라간다.
△초반 등로는 없어서 그냥 헤치고 지나가고 능선잡고 간다
△넓은데서 잠깐휴식하고~
J3 중부지부 최고 고수님들만 오셨네요~~
△신우재
오서산대장님 미리 답사오신듯 산길을 인도해주신다.
△신우재에서 산행길 잡고 가파른 오르막을 첫번째 봉우리까지 길도없는데 치고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치고 잠깐휴식~
△잠시 쉬면서 이런저런 산행이야기 나누고 분위기는 좋습니다.
△서낭당고개
△도마령 22키로 지점까지 짜잘한 계속되는 오르막 연속된다.
△날이 어두워지기시작 하는지 해는 조금씩 사라져간다
험난한 산중에 길을 걸으며 맞이하는 일몰은 또남다르네 보고 또보고 지나간다.
△가야할 능선길
삼봉산까지는 엄청 걸어야할듯하다
△여기서부터 카메라도 야간모드 들어간다
△상촌산정상(795m) 12키로 지점
△통신 철탑도 지나고
△참나무인듯 기영이 되어 살아있는데 신기 하기만하다.
△두건님 바로 올라가니 한장찍어드리고 간다
나도 한번 올라가볼껄ㅎㅎ 다음에 기회되면 혼자와서 올라봐야지~
△오래된 노송들이 있는듯하다. 각호지맥 770봉
△삼봉산 정상석과 삼각점(930m)
△영동군 야경이 볼만해서 한장 남기고 간다.
△960m 천만산정상
△도마령(800m)도착
산행시작해서 22,5키로 지점인듯하다
힘들게 올라와 도마령에 도착하니 알라딘님께서 먹거리 준비해오신것 승용차에서 짐을 내리고
추위를 피할수있게 비닐도 가져오시고 쉬는 동안 엄청 감사했습니다.
또한 정성스럽게 준비해오신 추어탕과 대패삼겹살 손수 구워주시고
산행도 힘드실텐데 준비에서부터 차려주신 음식 너무 잘먹었습니다.
도마령 출발해 힘나서 각호산까지 한방에 갈수있었습니다.
△도마령체감온도 장난이 아닌듯 카메라 작동이 잘안되서 한장남기는데 화면이 이러내요
△도마령에서 한방에 올라온 각호산 언제왔느지 기억이 가물가물 오랜만에 오니 반갑다
△달빛도 한장 남기고~
△민주지산까지도 많이도 남았네~3,4km
도마령에서 각호산까지 된비알 오르막 새벽3시
△대피소에서 잠시 몸을 녹이고 새벽4시쯤 올라온 민주지산정상
체감온도는 영하15도는 될듯하다.
향기로운남자님,산수님,오서산대장님, 푸른바다님
단체인증남기고 석기봉으로 출발~
△저도 간만에 한장남기고 갑니다 산그림자, 산수님, 오서산대장님, 푸른바다님
△석기봉정상
여기서 낮에 지나면 백두대간을 남북으로 백수리산에서 황악산 줄기들이
시원하게 보여 줄것인데 아쉽지만 한장남기고 지나간다.
△산수님 한장 남겨드리고~
△제무시님도 한장남기고~
△향기남님과 오서산대장님
△저도 한장남기고~
△경호대장님도 한장찍어드리고~
△삼도봉 오름전 헬기장에 비박꾼들
시끄럽게 올라가고 있는데 조용히 지나가라고 인사를 하네요~
△삼도봉정상
△여기서도 기분좋게 단체로 한장남기고 갑니다.
푸른바다님, 제무시님, 오서산대장님, 향기로운남자님,산수님, 경호대장님
△아침 여명이 밝기전 등산로 모습
△밀목령 내려서기 전에 아침 일몰이 시작된다.
뜨는해를보니 기분은 억수로 괜찬아진다.
△밀목령을지나고 향기남님과 푸른바다님
△오서산대장님과 밀목령지나서 함께 간다.
졸립기도 하고 대장님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석교산까지 이너지는 능선길~~
△석교산 가기전 무명봉에서 뒤돌아본 삼도봉 대간길 라인
△새벽에 많이도 걸어온것 같다
삼봉산 도마령,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이 시원스럽게 보여준다.
△오서산대장님 뒤태 한장 담아봄니다.
무슨생각을 하산지는 몰라도 석교산까지도 힘들것으로 예상하신것 같네요~~
△경호대장님도 올라오시고 잠시 쉬고 석교산으로 출발한다.
△경호대장님도 지나온 능선길 배경삼아 한장 남겨드린다.
△암릉구간 로프지대라 조심히 내려간다
△봐도 질리지않은 배경들 멋찌군~~
△석교산정상에서 힘들게 왔으니 쉬어간다
우두령까지는 2,6키로 남았다.
△산수님과 오서산대장님
△반가운 우두령(41,6키로 지점)
△오서산대장님 천막까지 설치하시고 오뎅과 라면끌여주시고 정말 잘먹었습니다.
황금산지부장님과 대성님 자리를 내어주고 산수님과 저는 황악산으로 출발합니다.
△삼성산정상옆에 일자로된 벤츠
앉아서 쉬고는 싶지만 갈길이 멀어서 그냥 지나갑니다.
△황학산으로 가는길
△여정봉정상
바람재까지 빙판길 많아서 조심히 가지만 두번 제대로 넘어지고 간신히 밧줄붙잡고 내려선다
큰부상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다.
△바람재 지나서 형제봉가기전 오르막구간
△대항면에 직지사방향
시원스럽게 보여주네요~~
△지나온 능선
△지나가는 산객님께 부탁해서 한장남기고 간다.
△황악산을 뒤로하고 곤천산으로 하산길을 산수님과 함께 내려선다.
△황악산에서 곤천산까지는 능선길에 잠목이 너무많아 막 헤치고 지나와야해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오르막이 몇개
△곤천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황악산 모습
△곤천산에서 하산길 내리막은 능선길은 잠목이없고
가지를 잡고 헤치고 지나가지않아 편하게 하산을 한다.
△군부대 철책이 앞을 가로막아 철조망옆길로 진행해서 급경사로 내려선다.
△탄약창 철조망으로 내려서서 마지막끝 봉우리 지나면 돈대삼거리인데
순찰도는 병사를 만나 군 통제구역이라 철첵출입을 금지하는 바람에
마지막끝 봉우리 가기전에 하산하니 돈대교 나온다.
△돈대교 하산 종료
산수님과 무사히산행을 마치고
이고장 사시는 어르신께서 화물차로 돈대삼거리까지 태워다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돈대삼거리 도착해서 산수님과 푸른바다님, 향기남님과 함께 평택으로 귀가합니다.
첫댓글 민주지산 환종주 장거리 완주 산행 축하합니다.
장거리 할수 있는 대단한 체력이 부럽네요.
감사합니다
장거리 해보니 오르막은 무념무상 나 죽었오하고 올라가야될듯 하고요
거리 따지면 못가는것이 장거리인겄 같아요~
장거리 산행완주 축하ㅡ드립니다 부럽네요
강인한 체력 영상즐겁게잘보았읍니다
수고 많이하섰네요
들머리 출발부터 날머리 하산까지는 생각을 하면 완주라는 목표를세우고 가죠
산행하면서 힘들다 생각하지말아야 하고요~
언제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거리 산행 완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대장님의 상세한 산행기를 읽다보니 제가 마치 같이 산행하는 듯 산속의 편안함, 붉게 뜨오르는 일출의 환희 된비알의 힘듬을 느낄수가 있었네요
J3회원들과 산행을 하셨으면 평속이 장난 아닐듯...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십시요.
올 한해 장거리 산행들 화이팅 하시고 안산.즐산 하십시요...
예전에 지태종주할때 생각이 납니다.
그땐 바보같았어요
그냥 걸어가면 다되는줄알았죠
지금은 그러치가 않더군요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한 장거리인것 같습니다.
좀더 힘있을때 하고 짧은 종주로 가야죠~
시간되시면 영알실크로드 도전한번해보시죠.?
대단하십니다.
이제 J3까지 접수하시고...
늘 건강한 산행길 이어가시길~
접수까지는 아니고요~
어찌하다보니 평택에서 J3까지 가게된거죠
저도 혼자서는 긴 장거리 못하고 그래서 한번 도전해본겁니다.
체력에 맞게 산행하는법을 배워서 아직까지는 괜찬습니다.
100리 길도 한걸음부터 ... 100리가 훨씬 넘는군요.
무셔라~ ^^
지치고 힘든 기색들이 하나도 없군요 대단합니다.
힘들때는 고비가있어서 잘넘어가면 그냥 10키로는 잘가곤하던데요~
100리길도 길게 느끼는데 좀더 걸어보니 암껏도 아니더군요~
태어나서 그런 추위는 처음이였던 같습니다..
걷지 않으면 덜덜덜 떨리고.....
걸어도 후덜덜 떨리고.....
어찌나 웅쿠리고 걸었던지 지금도 등판이 뻐근하네요...
J3클럽 선두에서서...
역쉬~대장님 실력 대단합니다
난 언제나 저리 갈수 있을까...ㅠㅠ
춥고 고단했던 산행 수고 많으셨고
이번 산행에서 종훈대장님 신세를 너무 많이 져 너무 감사합니다....^^
엄청추웠어요
각호산올라갈때 저는 자켓으로 바꾸고 가기 싫더군요
그래도 줄곧 함께 산행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산행실력은 누구나 다 비슷비슷합니다
저는 그냥 자연에서 많이 걸어보고싶고 자연과 함께하고 싶어서 장거리에 매력에 빠진것 같아요
또 다음에 멋진산행길에서 뵐께요
장거리 산행 수고많으셨습니다
민주지산 추위는 알아주는곳인데요 지난번 특전사동계훈련같다 동사한산인데 무사이완주해서 기쁨니다 산행수고하셨어요
대장님 환종주 잘보고갑니다
체력이 슈퍼맨이군이요~
고생하셨읍니다~~
경이롭고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