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N] 2023년 8월 묵1동 수제 도장 만들기
▶ 일 시 : 2023.08.17 ▶ 장 소 : 묵2동 사이시옷 ▶ 내 용 : 수제도장 만들어 캘리그라피 좋은 글에 낙관 찍어 액자에 담기 ▶ 참여인원 : 19명 |
1. 만나서 반갑습니다!
8월 17일, 묵2동 사이시옷에서 묵1동 8월 동네N이 진행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모인 분들의 기분도 좋았어요!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마음 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는 인사]
무더위와 장마로 힘든 여름이 지나고 새벽에는 찬 바람이 느껴집니다. 한 달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 궁금한데요. 내가 보낸 여름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근황 소개: 내가 보낸 여름 이야기]
이야기:
1. 동사무소 프로그램을 잘 이용 중. 중랑천 에어로빅도.
2. 중학생 애랑 빠지 다녀옴 애가 너무 잘 놀아서 앓아누웠지만 재밌어 해서 좋은 여름.
3. 집에 있는게 젤 편함 봉화산 묵동천 등 돌고 종일 집에 있음. 태릉중학교 운동장에서 맨발걷기 유행이라 참여 중. 집 정리정돈 등.
4. 집에서 남편이랑 일하는데 삼시세끼 더운데 챙기기 힘듬.
5. 강아지랑 사는데 모든 애정이다 가는 중. 강아지가 더위를 잘 견디도록 시원한 곳, 카페등 산책 장소 찾아다니고 했다.
6. 오랜만에 왔는데 참여하고 싶어 휴가까지 내고왔다. 방학은 바쁘게 보내고 개학 전에 강릉 다녀왔다.
7. 어제 개학 어제부터 일정 만들어 가는 중. 무서운 영화 보며 더위 이긴다. 드라마 보는게 낙이다. 개학해서 넘 좋음.
8. 만보걷기 노력중인데 더워서 힘들었음. 역경 이겨낸 개그맨을 방송에서 보고, 도서관에서 책 읽기 노력 중.
9. 금욜 마다 강아지와 신랑이랑 수상 스키 타러 다녔고 피피티와 목공을 배우고 있다.
10. 몸이 아파서(팔) 병원이 휴식처인 것 같다 집에서 혼자 에어컨 틀기보다 밖으로 가게 됨. 영화관도 자주가고, 풍선아트 하는데 봉사나 작업하는 일로 여름을 보냄. (아프다며 운동안하고 남의손길로 경락을 함).
11. 슬프고 기쁜 일이 다 있었다. 나이 드니 더위가 더 힘들다. 이십년 함께 산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보름 뒤엔 할머니가 될 예정. 가을이 되면 나를 발전시킬 활동 계획 중.
12. 그동안 시간이 안돼서 다른 동을 가다가 오랜만에 옴. 아이 개학이 다음 주라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적어서 함께하고 지냄. 운전한지 이 년 됐는데 최장거리를 늘리며 다니고 있음. 충북 음성까지 다녀옴. 빼곡하게 바쁘게 지내고 있음.
(운전이야기, 차 같이 탄 이야기 등)
13. 계절을 잘 못 느낌. 더위를 잘 안탐. 미뤄둔 운동 시작해서 또래 친구도 만나게 되고 의미 있는 해였다. 헬스 등록해서 다이어트댄스 하고 있음. 친구 얻은 것이 가장 큼.
14. 겨울을 싫어했는데 올해를 보내며 여름 너무 싫어짐. 아침에 무조건 봉화산과 철도 길을 걷고 도서관 등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저녁에 다이어트 댄스하며 건강 보람 된 여름 보냄.
15. 여름 너무 취약해서 그동안 받은 커피 쿠폰 다 쓰며 실내만 찾아다님 강릉 다녀 올 때도 더워서 실내만 있다 옴 역시 실내.
2. 이런 활동을 함께 나누었어요!
[체험: 수제 도장 만들기]
-워크지에 도장 글씨 디자인하기
-도장 새기기
-캘리그라피로 쓴 좋아하는 문구에 도장 찍어 보기
-액자에 담아 ‘좋아하는 문구’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소감 나누기: 캘리그라피에 적은 문구와 관련된 이야기와 소감]
1. 생각보다 어렵다. 언니 동생 만나서 좋음. 허리 아픈데도 나와주셔서 고맙다.
2. 손녀이름 새겨서 선물하려고 함. 9월이 돌이라 열심히 팠는데 맘에는 안 들고 잘 안돼서 아쉽다 캘리그라피로 써 준 글씨가 멋있다.
3.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문구 다른 이와 비교하는 삶은 별로여서 내 삶을 즐기는 삶을 살고자함. 유태화님 (캘리그라피 재능기부) 이름도 시인 같고 예쁘게 적어주셔서 감사하다. 도장을 어렴풋이 완성해서 만족. 앞으로 잘 참여 할 것.
4. ‘마음이 하찮니’ 책이름인데 작가토크 후 마음 맞는 사람을 찾으면 하이파이브를 할 정도로 안 맞는게 정상이다 모두의 마음은 하찮다. 내일도 기대되고 즐기자. 현재에 충실하자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5. 나이가 들수록 여자는 나가려 하고 남자는 들어오려고 해서 스트레스가 커서 스스로 반성하는 의미로 사람존중 마음공부 함.
6. 유튜브 채널이름인 ‘쓰리 썬즈’를 새겼는데, 영어보다는 한글이 예쁘다.
7. 시간 안에 하느라 망한 듯. 캘리그라피 글씨가 너무 예쁘다 애들 학생 때 가훈 숙제로 지인이 써 준건데 맘에 들어서 계속 쓰게 됨.
8. 켈리 배운지 얼마 안돼서 잘못된 분은 톡으로 알려주면 다시 써 드릴것.
9. 늦은 나이에 시작한 풍선 봉사하면서 일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꿈도 생겨서 현재에 충실하면 앞날은 보장된다는 의미로 정한 문구.
10. 썩 맘에 들진 않지만 한번 더하면 잘 할거 같다. 문구는 길상사 법정스님 말씀이고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집에도 화장실에도 맑고 향기롭게 걸어둠. 정말 좋은 수업이었고 저번 수업에서 본 분도 있고 새로운 분도 있어서 좋다.
11. 자치회 임기가 올해까지고 첫애가 곧 군대에 간다. 이제 실감나고 두려워도 하는데 둘째도 고삼이어서 ‘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를 선택함. 동네N 처음에 같이 했는데 그동안 참석 못해 죄송하고 오랜만에 오니 반갑다.
12.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문구다. 여러 경험 중에 한가지로 정함. 운천 내 호다. 서예해서 입상도 두 번 함. 먹이랑 한지 버리려 했는데 오늘 와서 보니 켈리가 끌린다. 고민이 된다.
13. 액자까지 해줄 줄 몰랐다 떡도 주고 커피도 주고 모든 분께 감사.
14. ‘살아갈 날은 축복이다’ 오십대를 좀 넘었다. 작년에 일을 관뒀는데 앞으로의 날은 나를 위해 살겠다는 취지. 오늘 수업이 너무 행복하다 감사.
15. ‘오십대에 책상을 정리하라’ 는 말이 있는데 너무 많이 욕심내고 소유하지 말고 버리고 정리하는 마음을 갖고자 함. 앞으로 삶을 그리 살고자 정함. 너무 예쁘게 해주셔서 집에 내 공부방에 걸어두고 앞으로 열심히 살고자 한다.
16. 가장 긴 모임 한 것 같다 이 시간이 너무 좋다 짧게 짧게 이야기하고 자기를 보여주는 것이 감동적이고 한 달을 사는 힘이 된다. 담에 또 하이파이브!
3. 다음엔 어떤 모임을 할까요?
[다음 일정]
-날짜 : 9.19(화)
-장소 :묵1동 주민자치회 별관
-활동 :가죽 공예 (카드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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