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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의문인들 민초의 4번쩨 시집 지울 수 없는 그림자에 관한 감상문
이상목 추천 0 조회 28 25.06.27 13:4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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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6.27 22:44

    첫댓글 요즈음 민초 상임 고문님과는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일주일에 두 번 봉산탈춤 강좌에 부지런히 참석 중 입니다. 서로 우연히 지원 요청 전화를 받고 조우해서 놀랐습니다. 끝나면 이따금 이탈리안 카페에서 커피 한 잔으로 피로를 풀곤 합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도 생일 축하 겸 커피타임을 가졌습니다. Italian Cafe는 Italian Market 안에 위치한 open cafe입니다.
    작은 cake 한 조각을 둘로 나누고 latte coffee 두 잔으로 축하를 했습니다.

    생일 축하 연주를 해 드리겠다고 제안하니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창피하게...." 허나 부끄럽기는 피장파장, 도긴개긴 .... 우리가 이제 살면 얼마 살 것 이라고,....." 늘 죽음을 이고 용감한 삶을 사는 노년의 하루는 이렇게 경건하고 순수하고 아름답습니다.

    'happy birthday to you.......'옆 좌석 사람에게 방해가 될까 아주작게 불기 시작했습니다.
    연주하면서 흠칫 옆으로 시선을 돌리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일열로 멈추어 섯습니다. 나는 신바람이 나서 마지막 소절은 크게 부르니 주위는 온통 기립박수로 환영했습니다.

  • 작성자 25.06.27 23:50

    청야선생님 두분의 우정이 울림을 줍니다. 건강하셔요 오래도록 저희와 함께하셔야합니다. 긴 울림, 고맙습니다.

  • 25.06.30 17:40

    누가 나에게 말했던가
    억겹이 지나도 만날수 없는사람
    단풍이 떨어져 굴러간 공허를
    눈감고 보면 보인다고

    맞아요. 눈 감으면 흘러간 세월이 다 보이지요. 낙엽이 굴러간 자국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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