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다시 보기를 권함 / 페터 볼레벤

[달팽이]

연구결과 - 초식동물들이 한 나무를 먹기 시작하면 나무에서 쓴맛 나는 물질이 분비되고 이 물질이 주변 나무들에까지 퍼진다고 한다. 그래서 몇 분이 지나면 50~100m 떨어진 나무로 이동  - 나무가 에틸렌이라는 화학물질을 방출 - 이웃 나무들이 그 신호를 받고 반응을 보임(005) - 광범위한 식물의 '향기 언어'

나무에도 감각기 있고...더 많은 부분도

나무의 소통 방식은 인간으로 치면 비언어적 소통 - 나무도 표현한다. - 새로운 언어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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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상처가 많이 나도 心材(속재목)가 박혀 있어 쉽께 썩어 쓰러지지 않는다.

햇볕을 좋아하고, 주변의 나무들과 잘 어우러져 산다.

산업화와 함께 숲의 약탈이 시작되었다...

자작나무

독불장군, 속전속결 - 싹을 틔운 후 10년까지는 1년에 1m이상씩 자라 25m까지 자란다.

다른 나무와 경쟁하는 것도 싫아해서, 길게 늘러뜨린 나무로 다른 경쟁자 나무의 수관을 때려 자라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다 자라면 밝은 그늘이 되어준다. 이런 저돌적인 성향 때문인지 수령은 120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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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자유롭게 자라나는 나무

어린나무들은 싹을 틔우면서 '부모나무'때문에 성장 제약을 받는다. 어린 나무가 성장하려면 햇빛이 필요한데..남은 햇빛이 겨우 3%에 불과하다. 이때 어미나무는 섬세한 연결망 뿌리를 이용해서 어린나무들이 최악의 상태를 극복하도록 당액을 공급한다.

오랜 세월을 통해서 성장한 나무의 목재는 촘촘하여 곰팡이도 잘 생기지 않고 매우 유연하다.,

유연함 때문에 바람이 불어도 부러지지 않고, 빛이 부족해서 똑바로 자란다.

어린 나무들이 튼튼하게 성장하려면 고목들이 새싹 위에 버팀목처럼 서 있어야 한다.

어치- 열매를 1만개까지 숨겨놓는다. 남은 것이 뿌리를 내려 새로운 참나무, 너도밤나무 숲이 된다.

이런 방식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산시키는데 100년에 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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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식물 - 숲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에서 빨리 정착하여 뿌리를 내리는데, 선구식물은 성장속도가 빠르다.

빨리 성장해야 잡초나 덤불의 공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수명이 짧아 길어야 10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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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폭풍을 이겨내는 방법

침엽수는 고집이 세다.

오로지 하늘을 향해서 자라고, 일사분란하게 꼿꼿히 허리를 세우고 있어서 그 나무가 그 나무 처럼 보인다.

그래서 침엽수림을 아주 단조로운 모습이다. 이런 통일성 때문에 다른 점이 조금만 있어도 눈에 띈다.

정원이나 공원의 나무는 간격이 넓어서 방해를 받지 않고 자란다. 평균치보다 큰 몸짓을 자랑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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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로 보는 나무의 가능성

뿌리는 나무에서 가장 신비스러운 기관이다. 나무의 다리이자 입이요 심장이다.

다 자란 성목은 최대 130m까지 물을 끌어올릴 수 있다.

환경이 나쁜 경우, 척박할 수록 더 겸손하고 덜 까다로운 나무가 이긴다. 환경이 척박할수록 극한 상황을 잘 견뎌내는 고행자 스타일의 나무가 유리하다(052).

나무가 잘 자라려면 지상부보다 지하부 뿌리가 먼저 성장해야 한다(056).

나무의 균형을 잡아주는 '버팀뿌리' - 058

한 방향에서 바람이 불러오면 반대방향의 나무줄기에 굵은 버팀뿌리가 난다....균형의 미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나무뿌리는 별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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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줄기가 전하는 나무의 생명력

나뭇가지 - 둘로 갈라진 줄기 중 하나는 언젠가 떨어진다.

나무는 상처를 치유하는 데 일생을 바치는데, 옹이는 나무가 감내해온 고통의 시간 = 가장 단단하고, 향이 깊다.

피나무

피나무는 자연이 준 혜택에 감사하며 그 혜택을 끈질기게 누린다. 고령이 되어 웅장한 수관이 텅 비고 한 쪽이 썩어가도 매년 건강하게 새싹을 틔우며 살아남는다.

사스레 피나무도 피나무의 일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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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

나뭇가지는 가는 나무줄기다.

나뭇가지의 임무는 넓은 잎과 바늘잎을 달고 광합성을 해야 한다. - 나뭇가지는 정해진 순서대로 자란다.

그리고 바람이나 눈의 무게, 빗물.,...나뭇가지가 끊어진다.

그러나 소나문 요지부동이다.

나무끼리도 돈독한 우정..연리지

연한 곁가지를 서로 밀어주면서 한 그루 나무처럼 의지하며 자란다.

어는 한 나무를 제거하면 나머지 나무도 별들어 죽는다. 서로 의지할 곳이 없어 폭풍이 밀려오면 속수뭍책이다(088)

게다가 잘린 나무에 균류가 침투하면 나머지 나무도 죽는다. 커플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뭇가지 중에서 게으른 사깃꾼 나뭇가지가 있다...나무의 예법에 따라 수분공급을 중단하고 사기꾼 나뭇가지는 떨어지거나 옆으로 삐져나간다. - 도시나 정원의 나무는 나뭇가지가 많은데, 주변 나무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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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껍질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099)

나무에 상처가 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봉합되면 이 부위의 섬윳결을 불규칙한 형태를 띤다. - 옹이 /단단하고 나무의 향이 깊다.

나무의 껍질은 우리의 피부와 기능이 비슷하다.

산불이 나면 솔방울의 경우, 텅 빈 곳에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20년을 기다린다.

- 우리는 어떤 일을 위해 준비하고 몇 년을 기다리는가? / 인간의 조급증

산불은 주루 인위적으로 조성한 단일 수종의 침엽수림에서만 발생하는데,,방향유와 송진때문이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은 거의 100% 인공조림에서 난 불로 보아도 된다.

대부분의 침엽수종은 상처를 봉합하는 밴드를 가지고 있다 - 송진

상처 부위와 공기를 차단하여 일종의 항생제 역할을 한다. - 상처가 났을 때 나무좀 같은 해충의 공격도 막는다. 송진의 끈적함에 달라붙은 나무좀은 꼼짝 못하고 죽게 된다.

무궁무진한 잎의 역할(127)

나무의 눈은 잎이다. 동시에 폐와 같은 역할도 한다. 잎 한 장마다 수천 갸의 숨구멍이 있다.

지렁이의 통로가 나무 뿌리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 관을 통해 빗물이 스며들기 때뭔에 빗물이 바로 흘러가지 않고 나무에 머물게 된다(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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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나뭇가지는 나무에서 분리되어야 한다....누군가 도와주어야 하는데

1)균류  2) 바람 3) 습한 공기 - 안개가 자욱한 날 숲 속 산책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

양벚나무

성격이 쾌활한 사람과 비슷/ 80세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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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세대 교체 /개화(145)

나무의 목표 - 꽃을 피운다. 생애 최초의 꽃은? / 개화시기는 저마다 다르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나무는 성장이 주춤한다. 에너지 일부를 씨앗을 만드는 일에 써야 하기 때문이다.(145).

나무의 평균 수명 -400~500년, 수천 년을 사는 나무도 - 인간은 20~25세대째 후손을 낳는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인간이 나무보다 20~25배 빠르다는 이야기도 된다.

새순을 틔우는 데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어서 이런 나무들은 질병을 물리치는 능력이 떨어진다(148).

대다수의 나무는 4~5년 간격 / 재배종 과실은 주기가 짧아짐 - 이유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후손 번식에 집착/ 마지막 해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자신의 유전자를 하나라도 더 남기려고 한다.

지구온난화로 개화주기기 4~5년에서 2~3년으로 바뀌었다. - 왜 개화속도가 빨라졌을까?(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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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으로 보는 나무의 생존 전략

씨앗이 날아가려면 최대한 가벼워야 한다. - 그런데 씨앗이 작으면 에너지를 많이 담을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그리하여 바람에만 의존하지 않고, 회전자 구조를 가진다....더 많은 에너지를 갖기 위해서는 청설모 같은 동물을 이용한다. 로류도 이용한다. - 청설모는 1만 개 정도 비축 / 새 들도 가급적 많은 씨앗을 비축하려고 노력함

멧돼지는 후각때문에 남김없이 먹는다. - 급증이유는 '따뜻한 겨울' 과 '도토리류의 참나무와 밤나무'가 스트레스로 열매를 많이 맺고 , 거기에 멧돼지 사냥꾼들이 그를 사냥하기 위해 옥수수를 숲으로 나른다.

마가목의 붉은 열매 - 새를 통해 번식

과실수 - 인간을 통해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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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

나무도 소통한다

1. 향기 - 과실나무, 아카시아 - 이리 와, 맛 좋은 꿀이 있어 / 유혹과 경고(방어물질)

화학물질은 공기를 통해서 바람부는 방향으로 소통

2. 뿌리 -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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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잠을 자는 동안에

나무의 힘겨루기

나무는 독립적인 성장이 어렵거나 성장이 너무 더디면 경쟁자를 물리치려고 뿌리를 통해 화학물질을 흘려보낸다.

호두나무의 경우...그 외에 어떤 것도, 심지어 풀 한 포기도 자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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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한집 식구들

나무를 햐치지 않으면서 함게 사는 생물 중 하는 민달팽이/ 수피에 달라붙은 녹조류를 먹어치우고, 노랑지빠귀의 먹이 된다. 쥐빠귀는 해충을 잡아먹는다. 진딧물은 훔치기 전문가 - 오줌은 달아서 개미가 좋아한다., 나무 좀은 한 나무만 집중적으로 공격 - 퍼지면 죽음 - 그러나 이때는 법칙은 병들고 쇠약한 나무, 쓰러지 나무만 공격 - 나무의 시체만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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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소나무

가문비나무와 함께 중부 유럽에 가장 많은 나무 - 송진

세입자와의 불편한 동거

나무의 권력 = 빛을 가진 자

내 나이를 묻는다면

나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