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작품 채식주의자 페이지 수는 54쪽
몽고반점 페이지 수는 78쪽
창비 출판사
작가 한강
1970년 광주 출생 부친 작가 한승원
1993년 연세대학교 국문과 졸업
1994년 서울 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닺>이 당선되어 등단
1995년 <한국일보> 우수 소설가상 수상
1999년 중편소설 <아기부처>로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2005년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심사위원 전원 일치>
2010년 동리 문학상 수상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국제상 수상
2018년 김유정 문학상 수상
특징 : 치밀하고 빈틈없는 세부 비약이나 단절 없는 긴밀한 서사 구성, 풍부한 상징과 삽화들
소설집 : <여수의 사랑>, < 내 여자의 열매>
장편소설 :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등
현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 재직중이다.
몽고반점 2005년 이상문학상 수상
갈래 : 중편 소설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배경 : 공연장, 집안, 작업실, 병원
제재 : 몽고반점
주제 :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은밀한 성적 욕망
등장인물
그 :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고 아랫배가 늘어진 중년 30대 후반, 비디오 아티스트, 처제의 몽고반점에서
예술적 영감과 성적 욕망을 가짐
아내 : 대학가에서 화장품 가게 운영
아들 : 지우 4살
장인 : 베트남 참전 용사, 처제에게 억지로 고기를 먹여 자살을 시도하게 함.
처제 : 영예 채식으로 가족과 갈등하며 자살을 기도한 후 수개월간 정신과 병동 생활을 함
아랫동서 : 처제의 남편, 감각적이고 일상적인 가지외에 어떤 것도 믿지 않는 듯 건조한 얼굴 상투적이지 않은
어떤 말도 뱉어본 적 없는 속된 입술
M : 그의 대학 동기, 그에게 작업실을 빌려줌. 동기들 중 가장 빠른 서른 두살 나이에 수도권 대학의 전임으로 안착함
J : 후배
P :
제목이 몽고반점, 책을 다 읽고 덮을 때도 몽고반점, 주제가 일관되고 있어서 소설이 맛 있다고나 할까?
잘 썼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라고 하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이자 다섯 살 아이의 아빠 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내면 세계를 정교하게 풀어나가고 있어서 한강작가의 소설창작의 묘미를 볼 수 있었다. 아내와 대화하는 일상적 내용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는 현실적인데 비해 그의 내면 속 생각들은 매우 복잡하지만 독자도 쉽게 이해하도록 작가는 물 흐르듯이 서사로서 보여주고 있는 점이 좋았다. 성인이 되면 사라지는 몽고반점을 처제 라는 인척 관계 속에 설정은 허구지만 그럴 듯 해서 재미가 있었다. 등장인물, J, P 등 단순하지만 사건 전개는 생략과 절제 속에 이루어지고 있었다. 맨 마지막 장면의 상상은 고스란히 독자에게 두고 있다.
『채식주의자 』는 "탄탄하고 정교하며 충격적인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에 그리고 아마도 그들의 꿈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다"
라는 평을 받으며 한국인 최초로 2016 맨부커 인터내셔날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