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을 통해 저와 함께 스터디를 하시는 여러분, 주님은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목자), 교사를 통해 성도들을 온전케 하시기 때문에(엡 4:11-12) 우리가 이 5가지 직임의 은사의 혜택을 모두 누리려면 독서를 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분들을 통해 우리 손에 들어온 책들을 읽으시면서 신앙의 성장을 도모하시는 여러분들을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축복합니다!
그동안 교사이신 앤드류 워맥 목사님의 책으로만 스터디를 하다가 이번 달에는 선지자 릭 조이너 목사님의 책으로 스터디를 했습니다. 책의 성격과 두 분의 은사는 너무 다르지만 핵심 메세지는 이어지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다만, 4, 5부로 가면서 워딩 자체가 난해하고 내용도 늘어지는 편인데 게다가 새언약의 복음 위에 든든하게 서 있지 않으면 혼란스러운 표현도 몇 등장합니다. (자신이 병에 걸린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등) 그래서 주변에 이 책으로 스터디 하는 분들의 의견을 모아보니, 주요 내용은 1~3부에 모두 들어 있고 4, 5부는 이해가 어려워서 답답함을 느낀다는 의견이 대부분으로, 제 생각과 비슷했습니다.
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첨언과 보완을 달며 4부의 앞부분 자료를 이미 만들어 놓았는데, 위에 설명드린 것과 같은 이유로 4, 5부를 꼭 스터디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빛과 어둠의 영적 전쟁은 3부에서 마무리하고 차후, 제가 좀 더 들여다본 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4, 5부 자료를 충실히 만들어 진행할 가능성도 열어 놓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부까지의 내용은, 사역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이고 제 생각에는 거듭난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불신자도 반드시 알았으면 하는 내용이니, 아직 3부까지 스터디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진행해 보시길 권합니다. 청소년들의 경우도 3부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좀 버거운 책으로 진행했으니 다음 달에는 앤드류 워맥 목사님 책 중에 가장 얇은 '리더십의 10가지 핵심요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얇지만 가벼운 책이 아니라 묵상할 내용이 많습니다. 좀 쉬었다가 11월 4일 월요일에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진도표 등으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