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체 산 행
▶영취산(열왕지맥구간)◀
(영취산→병봉→영취산)
1. 산행일자: 2017년12월17일(일요일)
2. 산행지역: 경남 창녕군 열왕지맥구간
3. 날 씨: 맑음(약-2º)
4. 참석인원: 7명
5. 도상거리: 16.51km (이동거리:17.34km)
6. 산행시간: 7시간43분 (09:16~17:00) (평균속도:2.65km)
7. 산행구간: 노단이마을→지맥분기점→심명고개→하서산(전망대)→영취산→병봉→영취산→전원가든(사리마을)
8. 산 행 기 : 영산I/C에서 내려 좌회전하여 약5분정도 진행하면 계성교차로에 닫는다.
여기서 화왕산로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 하면 신당리에서 옥천리로 들어서는데 좌측은 화왕지맥 우측은 열왕지맥을 감싸고 지맥 분기점 아래 노단이저수지 까지 곧장 이어진다.
차량 2대중 한대는 하산지점인 사리마을(전원가든)회관 옆에 주차를 하고 나머지 한대에 7명이 모두 탑승하여 오늘 산행 들머리인 노단이 마을입구 버스 회차로에 주차를 한후 곧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시작한후 얼마못가서 화왕지맥길과 접속하는데 좌틀은 저번 달에(11월19일) 산행한 화왕지맥길이다.
오늘은 우틀하여 열왕지맥으로 진행한다.
낙엽이 덮은 급경사를 안전 로프에 의지하며 힘겹게 올라 지맥 분기점에 도달 하였으나 펑퍼짐한 분지에 아무런 표식도 없고 잡나무만 무성하게 자라있다.
무심결에 희미한 길을 따라 우측으로 한참을 내려간후 뒤늦게 gps를 확인하고 되돌아서 지맥길로 다시 올라섰다.
무난하게 등로가 이어지는가 싶더니 심명고개 한참 못미쳐 급한 내리막이 길게 이어진다.
안전대와 밧줄에 의지한채 조심조심 내려서지만 심한 경사에 낙엽이 덮여 있으니 발을 쉽게 내디딜수가 없다.
저번달 화왕지맥길에 우뚝 솟은 구룡산을 매우 힘들게 올라섰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하서산 정상 전망대에서 시원한 조망을 감상하고 전망대 아레 분지에서 옹기종기 라면을 끓여 먹으며 허기를 채우고 있으니 반대 방향으로 지나가던 부부 등산객이 무안면으로 하산하는 길을 묻는다.
지도를 주며 친절하게 길 안내를 설명 해주었더니 연신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가던길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가득 채운 배를안고 우뚝 솟은 영취산을 힘들게 오르고나니 정상에는 이름에 걸맛지 않게 조망도 없고 준.희가 만든 이름표만 나무에 딸랑 걸려있다.
임도와 만나는 보름고개에서 일행 한분은 임도를 따라 옥천 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섰다. 전원가든에 주차해놓은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지름길을 택했다.
출발전 계획은 팔도고개까지 산행하기로 하였으나 시간이 촉박하여 병봉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전원가든으로 하산 하기위해 발길을 돌렸는데 병봉과 영취산 간의 오르내림이 생각만큼 만만치가 않다.
기암괴석으로 솟아오른 병봉과 영취산의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과 서로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놀랄만큼 빼어난 절경은 별로 알려지지않은 산이지만 크게 자랑 할만하다.
두 산 정상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병봉은 고정대에 안전로프가 연결되어 있으나 영취산은 안전시설이 없으므로 봉우리에 올라 서기가 쉽지않다.
영취산에서 급경사 내리막길을 미끄러지듯 한참을 내려가면 구봉사에 내려서는데 구봉사에서 사리마을(전원가든)까지 세멘포장길을 제법 한참동안(2.4km) 걸어 내려가야 한다.
사리마을 입구 버스주차장에 도착하고 조금 기다리니 들머리인 노단이마을에서 회수한 차량이 곧 바로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무난하게 잘 마무리 하였다.
다음에는 영산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종암산의 멋진 조망을 감상한 후 팔도고개로 하산하여(약11km) 부곡온천에서 온천욕으로 마무리 하면 좋지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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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운날 많은사진과 산행후기 ㄳㄳㄳ,
수고많았습니다.
담에 사리마을-영취산-병봉-부곡온천으로 함 가봅시더 ㅎㅎㅎ
대장님!!추운날씨에 사진 감솨합니다. 식사도 못하고..ㅎㅎ
담에 영산구계리내촌 출발해서 임도 종암산 덕암산 팔도고개 처녀봉 비룡산 본포다리까지 함갑시다.ㅎㅎㅎ
ㅎㅎ고마 끝까지 함 달려 보실까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