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화경 第11 견보탑품(見寶塔品) 🔥
영축산 통도사 영산전 견보탑 🔥 제11 견보탑품 🔥
그때 부처님 앞에 높이 5백 유순이요 둘레 250유순이나 되는 칠보탑이 땅에서 솟아올라와 공중와 머물렀다. 그 칠보탑을 갖가지 보물로 장식되어 있었으니. 5천의 난간과 천만 개의 잠실이 있고, 무수한 깃발과 보배 영락이 드리워져 있었다.또 사면에서는 다마라발전단향의 향기가 풍겨 나와 온 세계를 가득 메웠으며, 금, 은, 유리, 자거, 마노, 진주, 매괴 등의 칠보로 만든 탑 위의 천재는 우뚝 솟아 사천왕천의 궁전에까지 이르렀다 .삼십삼천에서 천상의 만다라꽃을 비 내리 듯이 뿌려 보탑에 공양하였고, 천,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긴나라, 마후라가, 인비인들은 갖가지 꽃과 향과 영락과 천개와 음악 등으로 보탑에 공양하면서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였다. 그때 칠보탑 속에서 찬탄하는 큰 음성이 울려나왔다. 착하고 훌륭하도다. 석가모니 세존이시여, 평등한 대지혜요. 보살을 가루치는 법이요 부처님들이 보호하고 살피는 묘법연화경을 대중을 위해 설했나니, 석가 세존의 설하신 바는 모두가 진실되도다. 그때 사부대중은 큰 보탑이 공중에 머물러 있음을 보고 탑 속에서 들려오는 음성을 듣고는 모두가 법의 환희로운을 얻고 매우 드문일이라 생각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있었다. 그때 대요설보살은 일체 세간의 인간과 아수라 등의 마음속 의심을 알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으로 보탑이 땅에서 솟아올랐으며, 그 속에 큰 음성이 울려 나온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대요설보살에게 이르셨다. 이 보탑 속에는 여래의 전신이 계시느니라. 아득한 옛날 동쪽으로 한량없는 천만억의 세계를 지나면 보정이라는 나라가 있었고, 그 나라에 다보라는 부처님이 계시나니, 그 부처님은 보살도를 행할 때 큰 서원을 세웠느니라. 내가 만일 성불하고 멸도한 뒤에, 시방 국토 어디서든 법화경을 설하는 곳이 있으면, 나의 탑이 그 앞에 솟아올라 법화경의 가르침을 듣고, 그 설법을 증명하면서 훌륭하다고 찬탄하리라. 그 부처님은 성불한 뒤 멸도를 할 때가 다가오자, 천인과 인간과 비구들에게 이렇게 이르셨느니라. 내가 멸도를 한 뒤 나의 전신에 공양을 하고자 하면 마땅히 하나의 큰 탑을 세워야 하느니라. 다보여래는시방세계 어디서든지 법화경을 설하는 곳이 있으면 신통력과 원력으로 그 앞에 보탑을 솟아나게 하고, 탑 안에 계시면서 훌륭하다고 찬탄을 하시느니라.대요설아, 여기 이 다보여래탑은 법화경을 듣기 위해 땅에서 솟아오른 것이며, 지금 훌륭하고 는 찬탄을 하고 계심이니라. 이때 여래의 신력을 입은 대요설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였다 .세존이시여, 원하옵건대 저희로 하여금 다보여래의 모습을 친견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부처님께서 대요설보살에게 이르셨다. 이 다보여래께는 깊고도 중대한 원이 있느니라. 법화경을 듣기 위해 내 보탑을 제불 앞에 나타내었을 때 나의 몸을 사대대중에게 보이고자 한다면 시방세계에서 설법하고 있는 그 부처님의 분신불들을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한 다음에야 나의 몸을 나타내어 보이리라. 대요설아, 내 이제 시방세계에서 설법을 하고 있는 나의 분신불들을 모두 모을 것이다. 대요설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 ㅊ또한 세존의 분신불들을 친견하여 예배하고 공양하기를 원하옵니다. 이에 부처님께서 이에 부처님께서 미간의 백호로부터 한줄기 광명을 발하시자. 곧 5백만억 나유타 항하사 만큼 많은 동방의 국토들에 있는 부처님들이 보였다. 그 국토들의 땅은 모두 파리로 이루어져 있었고 , 보배 나무와 보배 옷으로 장엄되어 있었으며 천만억의 무수한 보살들이 그 안에 가득하고 , 보배 휘장과 보배 그물이 둘러쳐져 있었다. 또 그 국토의 부처님들은 크고 묘한 음성으로 법을 설하셨고, 한량없이 많은 천만억 보살들이 국토마다 가득 차 중생들을 위해 설법을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남쪽, 서쪽, 북쪽과 사유와 상, 하, 등, 부쳐님의 백호 광명이 비치는 곳의 모습은 모두가 이와 같았다. 그때 사방의 분신불들이 여러 보살들에게 각기 이르셨다. 선남자들아, 내 이제 저 사바세계의 석가모니불이 계신 곳으로 가서 함께 다보여래의 보탑에 공양할 것이다. 그러자 사바세계가 곧 청정하게 변하였다. 땅은 유리로 되고, 보배나무가 즐비하게 들어 섰으며, 여덟 갈래로 뚫린 길은 황금줄로 정식되어 있었다.또 촌이나 도성의 모든 집이 없어졌고. 바다, 강, 시내 ,산 숲도 없어졌다 .큰 보배향이 타오르고 만타라꽃이 땅을 덮었으며, 그 위로 보배 그 물과 장막이 둘러쳐져 있고 갖가지 보배 방울이 매달려 있었다. 또 이 법회에 참석하는 대중을 제외한 나머지 중생들은 모두 다른 국토로 옮겨졌다. 이때 모든 분신불이 각기 대보살 한 명을 시자로 삼아 사바세계의 보배나무 아래로 오셨다. 높이 5백 유순이나 되는 보배나무에도 가지와 잎과 꽃과 과일이 차례차례 달려 있었고 , 그 나무들 아래에는 큰 보석으로 장식된 높이 5유순의 사자좌가 마련되어 있었다. 사바세계로 오신 분신불들이 각기 그 자리에 결가부좌하여 차례로 앉게 되자 삼천대천세계가 가득 찼다. 그러나 한쪽 방향에서 온 석가모니부 분신불조차도 다 앉지 못하셨다. 이에 석가모니불은 모든 분신불들을 다 앉게 하고자 팔방의 2백만억 나유타 국토를 청정하게 만들었는데, 지옥, 아귀, 축생과 아수라가 없어졌고 , 천인과 인간들은 다른 국토로 옮겨졌다. 신통력으로 만든 이 국토들 또한 유리로 되어 있었고, 그 위에는 보배 나무가 즐비하였다. 높이 5백 유순이나 되는 보배 나무들에는 가지와 잎과 꽃과 열매가 차례로 달려 있었고, 그 나무들 아래에는 보석들도 장식된 높이 5유순의 사자좌가 마련되어 있었다. 또 바다와 강과 목진린타산, 마하목진린타산, 철위산, 대철위산, 수미산 등과 같은 큰 산이 없는 , 하나의 불국토가 이루어졌다. 그 땅은 평평하고 반듯하였는데 , 위로는 보배로 짠 휘장이 덮여 있고 갖가지 깃발이 달려 있었다.또 큰 보배향이 타오르고 야러 하늘의 귀한 꽃들이 땅을 두루 덮고 있었다. 석가모니불은 모든 분신불들이 다 와서 앉을 수 있겠 하고자 , 또 다시 팔방의 2백만억 나유타 국토를 바꾸어 청정하게 만들었는데, 그곳에도 지옥, 아귀, 축생, 아수리는 없었고, 천인들과 인간들은 다른 국토로 옮겨졌다. 신통력으로 만들어진 그 국토들 또한 유리로 되어 있었고, 그 보배 나무가 즐비 하였다. 높이 5백 유순이나 되는 보배 나무에는 가지와 잎과 꽃과 열매가 차례로 달려 있었고, 그 나무들 아래에는 갖가지 보석으로 장식된 높이 5유순의 사자좌가 마련되어 있었다. 또 바다와 강과 목진린타산 , 마하목진린타산 , 철위산, 대철위산 , 수미산 등의 큰 산들이 없는 하나의 불국토가 이루어졌다. 그 땅은 평평하고 반듯하였데. 그 위에는 보배로 짠 휘장이 덮여 있고 갖가지 깃발이 달려 있었다. 또 큰 보배향이 타오르고 , 여러 하늘의 귀한 꽃들이 땅을 두루 덮고 있었다. 그때 동방에 백천만억 나유타의 항하사만큼 많은 국토에 석가모니 분신불들이 이곳으로 모여으며 , 이와 같이 차례로 시방의 모든 분신불들이 다 어시어 팔방에 앉으셨다. 마침내 각 방위마다 4백만억 나유타 국토의 부처님들로 가득 채워졌다. 각기 보배 나무 아래 사자좌에 앉으신 분신불들은 석가모니불께 문안을 여쭙고자 데리고온 시자의 두 손에 보배 꽃을 가득 안겨 주시며 이르셨다. 선남자야, 기사굴산의 석가모니불이 계신 곳으로 가서 이렇게 여쭈어라. 병환 없고 걱정 없고 기력이 안락하시옵니까? 보살과 성문들도 다 안온하옵니까? 그리고는 이 보배 꽃을 뿌려 부처님께 공양한 뒤 다시 이렇게 아뢰어라. 저 아무리 보배탑이 열리기를 바라고 있이이다.모든 부처님들이 시자를 보내어 이와 같이 하였다. 그때 석가모니불은 모든 분신불들이 다 모여 각기 사자좌에 앉아 계신 것을 보시고, 보탑을 열기를 바란다는 부처님들의 말씀 듣은 다음 ,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하고 일심으로 부처님을 우러러 보았다. 석가모니불께서 오른손으로 칠보탑의 문을 열자, 마치 굳게 잠겨 있던 성문의 빗장이 벗겨지는 것과 큰 소리가 났다. 그 순간 법회에 참여한 모든 대중은 보탑속의 사자좌 위에서 선정에 드신 듯이 고요히 앉아 계신 다보여래를 보게 되었다. 또 훌륭하고 거룩합니다. 석가모니불이 법화경을 잘 설하시기에 이 경을 듣고자 이 곳에 왔습니다. 하는 말씀도 듣게 되었다. 과거 무량 천만억 겁 전에 멸도하신 부처님께서 이와 말씀하시는 것을 본 사부대중은 일찍이 없었던 일이라 감탄하면서 , 하늘의 보배꽃더미를 다보불과 석가모니불 위에 뿌렸다. 그때 다보불께서는 보탑안 당신의 자리 반을 석가모니불께서 내어주며 이르셨다. 석가모니불이여, 이 자리에 앉으십시오. 이에 세존께서 곧 탑 속으로 들어가 그 자리에 결가부좌를 하고 앉으셨다. 대중들은 두 여래께서 칠보탑 안의 사자좌에 결가부좌로 앉아 계신 것은 보고 저마다 생각하였다.두 부처님의 자리는 너무나 높고 멀구나. 원컨데 여래께서는 신통력으로 저희도 허공에 머물 수있게 하여주소서, 이에 석가모니불이 신통력으로 대중들 모두를 허공에 머물 수 있게 하셨다. 그리고는 큰 음성으로 사주대중에게 이르셨다. 누가 있어 이 사바세계에서 묘법연화경을 널리 잘 설할 수 있겠는가? 지금이 바로 그때 아니라. 나는 머지않아 열반에 들 것이기에 이 묘법연화경을 부촉하려 하노라.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밝히고자 게송으로 이르셨다.
성주이신 다보불은 멸도한지 오래지만 보탑속에 계시면서 법을위해 오셨거늘 어찌하여 부지런히 법을아니 구하는가 이부처님 멸도한지 무수겁을 지났지만 모든곳은 찾아가서 항상법문 듣는뜻은 법화경의 설법처를 찾기힘든 까닭이요 열반에든 뒤에라도법화경을 설법하면 꼭찾아가 들으리라 서원했기 때문이다 또한나의 분신으로 항하모래 만큼많은 한량없는 부처님은 여기와서 법도듣고 오래전에 열반하신 다보여래 법기위해 아주좋은 그국토와 일체모든 제자들과 천인인간 용과긴의 온갖공양 다버리고
불법길이 남게하려 이곳으로 왔느니라 그분신불 앉게하려 나는신통 나태내어 무량중생 옮긴다음 청정국토 만들었다 연못들을 맑고밝은 연꽃으로 장엄하듯 보배나무 아래마다 부처님들 이르러서 사자좌에 앉으시어 광명으로 장엄하니 오둔밤에 타오르는 횃불처럼 환희밝고 몸에서난 묘한향기 시방세계 가득하며 향기맡은 모든이들 환희로운 넘치나니 큰바람이 작은가지 뒤흔들듯 함과같이 크고좋은 방편으로 불법오래 남게한다 대중에게 이르노니 내가멸도 하고나서 누가이경 호지하고 독송하고 설할건가 지금이곳 불전에서 스스로들 맹세하라 여기계신 다보불은 멸도한지 오래이나 큰서원을 세웠기에 사자후를 하셨도다 다보불과 나는물론 여기모인 분신불은 하나같이 그깊은뜻 모두알고 있느니라
불자들중 누가있어 이경능히 지킬건가 큰서원을 당장발해 길이길이 간직하라 누구든지 법화경을 능히지켜 보호하면 나를향해 공양함이 되는것이 물론이요 법화경을 위하기에 보탑속에 계시면서 시방세계 다니시는 다보불도 공양하고 시방모든 세계들을 광명으로 장엄하는 여기오신 분신불도 친견하게 되느니라 또한이경 설하는이 나를보게 되느니라 다보불과 분신불도 친견하게 되느니라 선남자여 큰서원을 일으키기 어렵나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거듭생각 할지어다 항하모래 만큼많은 다른경전 다설함도 이경하나 설함보다 어렵다고 할수없고 수미산을 들어다가 수도없는 여러곳의 불국토를 옮기는것 어렵다고 할수없다 발가락을 놀리면서 대천세계 들어다가 먼국토에 던지는일 어렵다고 할수없고
가장높은 하늘올라 한량없는 다른경전 중생위해 설법해도 아려운일 아니지만 부처님의 멸도한뒤 매래악한 세상에서 법화경을 설하는것 실로가장 어렵도다 만일어떤 사람있어 맨손으로 허공잡고 자유롭게 노닐어도 어려운일 못되지만 내멸도후 법화경을 그가직접 사경하고 남들에게 쓰게함을 그지없이 어렵도다 어떤사람 큰땅덩이 발톱위에 올려놓고 범천까지 올라가도 어려운일 아니지만 부처님이 멸도한뒤 악한세상 태어나도 이경잠깐 읽는것은 실로매우 어렵도다 건초더미 짊어지고 겁화속에 뛰어들어 몸과풀이 안타는것 어려운일 못되지만 내가열반 보인뒤에 법화경을 가지고자 단한사람 가르치기 휠씬힘든 일이로다 팔만사천 법문들고 십이부의 경전들을 남김없이 받아지녀 두루널리 설법하고
이를듣는 중생모두 육신통을 다얻도록 교화하고 인도함은 어려운일 아니지만 내멸도후 어떤이가 법화경을 받아지녀 깊은이치 묻는다면 이게훨씬 어렵도다 어떤이가 설법하여 항하모래 만큼많은 천만억의 무량중생 아라한이 되게하고 육신통을 얻게함은 어려운일 아니지만 내멸도후 어떤이가 법화경을 능히받아 잘받들고 지닌다면 이는실로 어렵도다 나는불도 위하기에 한량없는 국토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많은경전 설했으나 그가운데 법화경이 참되고도 제일이니 능히받아 지닌다면 부처님몸 지님일세 선남자여 내멸도후 법화경을 수지하여 읽고쓰고 외오고자 하는이가 있을지면 지금바로 내앞에서 분명하게 맹세하라 이경갖기 어렵나니 잠시라도 수지하면 내가몹시 기뻐하고 제불들도 기뻐한다
이사람은 제불들이 틀림없이 칭찬하니 이것이곧 용맹이요 이것이곧 정진이며 이이름이 지계이고 두타행을 닦음이니 가장높은 무상불을 더욱빨리 이루노라 미래오는 세상에서 법화경을 수지하면 이사람은 참불자로 좋운땅에 머무르고 부처님이 멸도한뒤 법화경뜻 이해하면 모든천인 세상에서 잠깐동안 설하여라 일체천인 인간들이 모두와서 공양한다
(제11 견보탑품 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