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 양수막이 씻기자마자 쭉쭉 헤엄을 잘 치는 치어도 있지만
보통은 모래바닥,수초잎,돌위에 한 참을 엎드려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밥은 잘 돌아다니고 있을 때 당일은 반나절 정도 지나서 씩씩한 치어들이라도 먹게
구피밥 스푼에 묻은 것, 아주 쬐끔 털어주듯 줍니다
그럼 먹을 수 있는 치어는 입질을 하면서 잘 먹어요
될 수 있슴 2일째부터 주는데 가끔 굵고 튼실하게 태어난 치어가 있거든요
마릿수가 적을 수록 크기가 크게 태어납니다 왕란인거죠.. ㅎㅎ
치어밥은 가루로 된 것으로 털어주듯 자주, 전 5회정도 조금씩 줘요
30마리가 젤 많이 태어난 경우인데
이 때는 작은 모기만 하다고 할까요.
진짜 작아요
두 달된 구피들이 잡아 먹을 정도로 작아서 ..
하루는 호루라기를 입에 물고 다닌 구피들을 보게 되었어요
뭐지?
두 달된 구피입에 꼬리부터 들어가서 그 모습을 본거예요
뱀이 개구리 마지막에 삼키듯 구피들도 그렇게 삼켰어요
그래도 자연생태계인지라 밉지가 않고 몸보신 했겠다고 생각했죠
내가 발견했으면 다 살았을 건데 ..
구사일생 한 마리만 구출했어요 ㅋ
아직까지 유산되거나 조산이 된 경험은 없답니다
유산되면 알을 낳는다고 들었구요
조산하면 가끔 기형구피가 태어나고, 알껍질을 뒤집어쓰고 나온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물관리가 안될 때 그런가 봐요
구피는 어두우면 먹이활동을 안해요
불빛이 간접으로 비춰도 금새 알고 돌아다녀요
그래서 밥을 주고 나서는 꼭 다 먹을때까지 불을 끄지말고
밥은 10~30초내로 해결할 만큼만 주는 것 잊지 마세요
2주정도만 되도 가루밥과 중간크기밥을 같이 줍니다
1달정도 되면 성어밥과 중간크기밥, 치어밥을 같이 줍니다
가루로 된 치어밥이 꼬리발색을 선명하게 한다고 해서 가끔 줍니다
참고가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