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의 정의♬
1.화음(chord) : 높이가 다른 2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것.
2.화성(harmony): 화음이, 일정한 법칙에 의해 연결된 것.
3. 3화음(triad) : 3도 간격으로 쌓여진 세개의 음. 화성학에서 다루어지는 화음.
♬화음의 이해에 필요한 기초지식♬
1. 음정(interval) : 두 음 사이의 간격. 같은 음이 1도 음정이고, 음계를 따라 도수가 증가 한다.
2. 음정의 변화 : 완전 및 장 음정을 기준으로 해서 음간격의 변화에 따라 구분한다.
3. 협화음정과 불협화음정
1.협화음정 : 완전 - 완전 1, 4, 5, 8 도 | 불완전 - 장, 단 3, 6도 비교) 완전 4도 - 음향적(진동수 비)으로는 협화음정이나, 음악적 울림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2.불협화음정 - 장, 단 2, 7도, 모든 증, 감음정. 비교) 증 2도 - '악마의 음정'이라 하여, 고전 음악에서는 증 2도의 음계 진행을 금기시했다.
4. 음계
1. 장음계 : Do 에서 시작하며, 3-4, 7-8 음 사이가 반음, 나머지는 온음이다.
2. 단음계 : La 에서 시작하며, 2-3, 5-6음 사이가 반음, 나머지는 온음이다.
3. 자연, 가락, 화성 단음계가 있으며, 화성학에서는 화성 단음계를 쓴다.
♬조♬
1.조 : 으뜸음과 음계의 관계
장조(Major, Dur) : 대문자 표시
단조(Minor, Moll) : 소문자 표시
2.관계조
근친조(Dominant Key) - 아래 위 5도 관계
예) C - F, G
병행조(Relative Key) - 조표가 같은 장, 단조. 으뜸의 간격은 단 3도
예) C - a(Am)
동주음조(Parallel Key) - 으뜸음이 같은 장, 단조
예) F - f(Fm)
음악을 이루는 가장 실체적인 요소를 수평과 수직과 구성이라고 한다면,
선율이나 대위(Counterpoint)는 수평에, 화성은 수직에, 작곡은 구성에 해당합니다.
여기서는 작곡에 앞서서 일반적으로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이곳의 그림들은 편의상 높은 음자리표를 생략합니다.>
1. 이것은 알고 시작합시다.
음을 부르는 방법 세 가지를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도,레,미,파,솔,라,시
2) Ⅰ,Ⅱ,Ⅲ,Ⅳ,Ⅴ,Ⅵ,Ⅶ
3) C,D,E,F,G,A,B
C키(다장조)일때 위에 1),2),3)은 순서대로 모두 같은 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1)과 2)는 key(조표)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이죠.
3)은 조표에 관계없이 일정합니다. 예를 들어보죠.
(그림 1) (그림 2)
(그림 1)은 C major 키이고 (그림 2)는 G major 키이죠.
(그림 1)에 그려진 음표는 라, Ⅵ 도, 혹은 A라고 부릅니다.
(그림 2)에 그려진 음표는 레, Ⅱ도, 혹은 A라고 부릅니다.
C major 키에서는 으뜸음이 C음이고 A는 C로부터 6도의 위치에 있게 되 있습니다.
둘 다 Cycle진행으로 #과 ♭을 붙여 나갈 수 있지만 이번에는......
(그림 3)
위 그림처럼 C key의 한 옥타브를 그려보면 Ⅰ도에서 Ⅳ까지의 제 1 테트라와 Ⅴ도에서
한 옥타브 위의Ⅰ도까지의 제 2 테트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키도 마찬가지입니다.
위 그림처럼 으뜸음부터 한 옥타브 위의 으뜸음까지 죽 늘어놓고 보면 두개의 테트라로
구성되어 있죠. 이 두개의 테트라, 즉 제 1 테트라와 제 2 테트라는 항상 장 2도의
간격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각 테트라는 온음2개와 반음 1개로 구성되어 있죠.
자 그럼 장음계에서 이 테트라를 이용하여 완전 5도 cycle 진행(#계열 진행)을 시켜봅시다.
장음계는 제 3-4음과 7-8도 사이가 반음이고 나머지 모든 음 사이는 음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C key는 3-4음과 7-8음, 즉 미-파와 시-도 사이가 반음이고 나머지는 온음이죠.
또한 제 1테트라와 제 2테트라가 연결되는 부분, 즉 파와 솔 사이가 장2도의 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 상태 그대로가 장음계의 조건을 만족합니다. 그럼 C로부터 완전 5도 위에 있는
G를 시작으로 다시 8개의 음을 순서대로 나열해봅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C로부터 5도 위에 있는
G를 으뜸음으로 하는 새로운 조표를 만들어보기 위해서이죠. 그림으로 그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C key에서 G를 내려서 그렸기 때문에 원래는 #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림을 봐주세요
F에 #이 붙은 이유는 계속 읽어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그림 4)
잘 보시면 제 1테트라와 제 2테트라가 연결되는 부분(C-D)는 장 2도 관계이므로 조건을 만족합니다.
하지만 장음계이면 항상 만족해야 하는 조건 즉, 3-4음과 7-8 이 반음이고 나머지는 온음이어야 한다는
조건에 위배되고 있습니다. 3-4음은 B-C이므로 반음이지만 6-7음이E-F로 반음이고 7-8음이 온음이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완전 5도 Cycle진행에서는 #을 이용합니다. F에 #을 붙여 보세요.
그러면 6-7음이 온음이 되고 7-8음이 반음이 되어서 장음계의 조건을 만족하게 됩니다.
음계의 조건을 만족하려면 조표를 바꿔야겠죠.
G major 키(G가 으뜸음인 조표)는 F에 #을 붙여야 합니다. 왜 위 그림에서 조표의 F에 #을 붙였는지 이해하시겠죠?
이제부터는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G로부터 5도 위에 있는 D부터 시작되는 제 2테트라를 내려서
다시 새로운 악보를 그려보세요. 그럼 장음계의 조건인 3-4, 7-8이 반음이고 나머지는 온음이라는 조건에 위배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을 붙일 적당한 위치를 찾아보면 C부분이 됩니다. 그래서 F와 C에 #이 붙는
D major 키가 생성됩니다. 마찬가지로 으뜸음으로부터 완전 5도 위의 음을 내려서 위처럼 그려보세요.
그러면 계속 새로운 조표가 생길 겁니다. C, G, D, A, E, B, F#, C# 의 조표가 연속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C키에는 #이 없고, G키에는 #이 F에 붙고, D키에는 #이 F와 C에 붙고, 나머지는 직접 해보세요. 뭔가 생각 나는 게 없으신지?
옛날 초등학교 때인지 중학교 때인지 음악시간에 이런 거 외우신게 기억 나시는지?
파-도-솔-레-라-미-시.. 바로 #을 붙이는 순서입니다. C, G, D, A, E, B, F#, C#에 G 키부터 누적하여
파, 도, 솔, 레, 라, 미, 시의 순서로 #을 붙여 나가시면 됩니다. 마지막 C#에는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모두 #이 붙게 되겠죠. C ,G ,D ,A ,E ,B ,F# ,C# 은 으뜸음으로부터 완전 5도 위의 음이 다음에 나타날 조표의
으뜸음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죠. (아까 예를 들때 5도 위의 음을 밑으로 내려서 새로운 악보를 그려보던 것을 기억해보세요)
이것이 완전 5도 Cycle진행의 전부입니다. 자, 그럼 이런 의문이 생기겠죠. 장조에는 #말고 ♭이 붙는 것도 있는데
이건 어떻게 하느냐? 이건 위에서 했던 완전 5도 Cycle 진행하는 방법이 똑같습니다. 다른 것이라면 #은 완전 5도 Cycle
진행 시켰고, ♭은 완전 4도 Cycle진행시킨다는 것뿐입니다. C key를 그려놓고 완전 4도 위의 음을 내려서 위에서 했던
방법으로 해보세요. #대신 ♭을 이용하여 조표를 만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C, F, Bb, Eb, Ab, Db, Gb, Cb
완전 5도 Cycle진행처럼 해보면 아시겠지만 ♭을 붙이는 순서는 시, 미, 라, 레, 솔, 도, 파입니다. F키에는 B에 b이, Bb키에는
B와 E에 ♭이 등등.. 이것이 완전 4도 Cycle진행이죠.
장음계의 모든 조표는 완전 5도, 4도 cycle진행에서 다 접할 수 있습니다.
2. 3화음
기본적으로 코드(Chord)는 3도씩 쌓아올려서 만들어지죠. 맞나요?
우선 알아야 될 코드가 2개나 있습니다.
ⓐ 메이저(major)
C
≒ 솔 ││ 솔─┐
φ 미 ││ 미─┐ │
도 ││ 도─┘장3도 도─┘완전5도
그림 a)
ⓑ 마이너(minor) --- 편의상 σ를 플랫으로 합니다
Cm
≒ 솔 ││ 솔─┐
φ σ미 ││ 미─┐ │
도 ││ 도─┘단3도 도─┘완전5도
그림 b)
3화음 C에서 "도"를 근음(밑음)이라고 하죠. 위 그림처럼 근음과 제3음이
장3도인지 단3도인지에 따라 메이저(major)와 마이너(miner)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3화음을 알아봅시다! 그럼 C key에서 3화음을 쌓아 보겠습니다.
┌──────────────────────────┐
│ C Dm Em F G Am Bdim │
│ │
│≒ G 솔 A 라 B 시 C 도 D 레 E 미 F 파 │
│φ E 미 F 파 G 솔 A 라 B 시 C 도 D 레 │
│ C 도 D 레 E 미 F 파 G 솔 A 라 B 시 │
│ │
│ Ⅰ Ⅱ Ⅲ Ⅳ Ⅴ Ⅵ Ⅶ │
└──────────────────────────┘
위와 같이 Ⅰ, Ⅳ, Ⅴ도의 화음은 major로 Ⅱ, Ⅲ, Ⅵ도의 화음은 min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진장 중요하죠? 아닌가요? 그리구 Ⅶ도 화음인 Bdim(비 디미니쉬)는
당분간 접어두세요.
그럼 전에 배운 Cycle진행으로 #계열에서 5도 상행한 G key에서의 3화음을
한번만 더 쌓아보죠.
G Am Bm C D Em F#dim
≒# D E #F G A B C
φ B C D E #F G A
G A B C D E #F
Ⅰ Ⅱ Ⅲ Ⅳ Ⅴ Ⅵ Ⅶ
역시 Ⅰ,Ⅳ,Ⅴ는 major Ⅱ,Ⅲ,Ⅵ는 miner죠?
_ 3#계열 Cycle G-D-A-E-B-F#-C# key의 각 3화음을 쌓아보세요.
↕ b랫계열 Cycle F-Bb-Eb-Ab-Db-Gb-Cb의 각 3화음을 쌓아보세요.
3. CADENCE 종지
아는 게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 드릴게요. 하지만 중요한 겁니다.
① Authentic Candence(정격 종지)
딸림 3화음, 또는 딸림 7화음(Dominent Seven)에서 으뜸화음(Tonic)으로 끝나는 마침입니다.
"Ⅴ-Ⅰ"을 말하는 거죠. 무지 중요한 느낌이 안 드세요?
② Deceptiv Candence(허위종지)
으뜸화음(tonic)의 대리화음인 버금가온화음(Sub mediant)등으로 마칩니다. "Ⅴ-Ⅵ"이겠죠.
덩달아 중요한 느낌이 팍 드는군요. 사실 허위종지는 "Ⅵ"만이 아니라 무진장 많죠.
아직 배운 게 3화음 밖에 없으니 지금은 허위종지다 하면 "Ⅵ"만을 떠 올리셔야 겠네요.
③ Plagal Candence(벗어난 종지)
버금딸림화음(Sub dominant)에서 으뜸화음(Tonic)으로 마칩니다.
"Ⅳ-Ⅰ"을 말하며 찬송가의 마지막 아멘에 많이 사용 된데요.
④ Half Candence(반 마침)
어떤 화음에서 딸림화음(dominant)으로 가는 종지이고 곡의 중간에서 다음 악절과 연결됩니다.
딸림화음은 "Ⅴ"죠.
4.삼화음 배열법
3화음을 배열하기 앞서 3화음의 종류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부터는 <알기 쉬운 편곡법 해설(이교숙)>이란 책을 보시면 이해하시기에 더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은 멜로디가 있다고 하면
Ⅰ Ⅳ Ⅵ
그림 5)
멜로디 "C"음에 배당할 수 있는 세 가지 화음(Ⅰ,Ⅳ,Ⅵ)중에서 어떤 것을 택하느냐에 따라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다음은 C-장조 음계에 배당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화음의 종류를 "로마" 숫자로서 표시한 것입니다. "런던"숫자로 표기할까요?
그림 6)
Ⅰ Ⅴ Ⅰ Ⅱ Ⅰ Ⅱ Ⅴ
Ⅳ (Ⅱ) Ⅵ Ⅳ Ⅲ (Ⅳ) Ⅲ
Ⅵ (Ⅶ) (Ⅲ) (Ⅶ) Ⅴ Ⅵ (Ⅶ)
이제 화음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11가지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열거합니다.
1. 주어진 멜로디의 첫음과 끝음에는 반드시 "Ⅰ"을 배당하여야 한다.
2. 끝음에 배당된 "Ⅰ"바로 앞에는 "Ⅴ"를 배당한다.(정격종지)
3. 정 Я씰?Ⅴ-Ⅰ)앞에는 Ⅰ,Ⅱ,Ⅳ중에서 한 개만을 선택한다.
4. 멜로디 중간의"Ⅴ"다음에는 "Ⅰ"이 가장 자연스럽지만 "Ⅰ"대신 "Ⅵ"를 배당하여도 좋다.(허위종지)
5. "Ⅴ"다음에 "Ⅳ"를 연결하는 방법은 좋지 않다.?
6. "Ⅳ"다음에 "Ⅲ"의 연결은 좋지 않다.
7. "Ⅶ"은 당분간 사용하지 않기로 한다.
8. 곡 전체의 장3화음(Ⅰ,Ⅳ,Ⅴ)에 단3화음(Ⅱ,Ⅲ,Ⅵ)을 사이사이 섞어
쓴다. 대략 장 3화음이 2/3 단3화음이 1/3정도의 비율로 섞어 쓴다.
9. 단3화음을 사용할 때는 주어진 멜로디가 배당된 3화음의 근음이 되면
좋지 않다.
그러나 허위종지(Ⅴ-Ⅵ)를 위한 "Ⅵ"에서의 멜로디의 근음은 허용한다.
10. 장3화음이라도 주어진 멜로디가 근음으로 계속 연결되는 것은 좋지
않다.
11. "로마숫자"를 일련번호로서 3번 이상 연속시키지 말라.
이상 11가지 주의사항은 빨리 외우기로 합니다. 중요한걸 하니까 농담도 나오질 않네요.
위의 규제들은 점차 공부를 하면서 의도적으로 어길수 있답니다.
쉽게 말하자면 "따지지 말고 외우세요"라고나 할까.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을 보여드리죠.
Ⅰ Ⅴ Ⅰ Ⅴ Ⅵ Ⅱ Ⅲ Ⅳ Ⅰ Ⅴ Ⅰ
그림 7)
이처럼 화음배열을 할 수 있다면 애리뜨가 되는 겁니다.
_ 윗 그림에 다른 스타일로 화음을 배열해 보세요. 11가지 주의사항을
어기지 말고.
5.TRI TONE의 발생법
TRI TONE란 3음과 7음 사이에서 감5도나 증4도가 나타날 때 발생합니다.
TRI TONE은 불안정한 부화음으로서 안정된 주화음인 Ⅰ또는Ⅵ으로 진행시켜야 합니다.
C key 에서의 경우 Ⅴ도인 G7에서 트라이 톤이 발생합니다. 그림으로 보면,
CM7 DmM7 EmM7 FM7 G7 Am7
그림 8)
G의 3음인 시'음을 2도 상행시키고 7음인 파'음을 2도 하행시키면 Ⅰ또는 Ⅵ의 진행으로 안정된 진행이 된다.
코드 적용시의 예를 살펴보면,
그림9) 그림10)
그림11)
위의 그림과 같은 경우에서 Ⅴ7코드를 줄수 있습니다.
이상 TRI TONE 의 발생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6.주화음과 속화음
Tri Tone은 속화음(Dominant)을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3음과 7음 사이에 증4도(감5도)가
발생한 불안정한 화음은 반드시 곧 안정된 화음으로 진행시켜야 하는데, 이처럼 뒤의
chord의 지배를 받는 화음을 '속화음'이라고 합니다.
그림12)
임시기호 없이 만들어지는 속7화음은 G7이 있습니다. 위의 악보에서, 3음인 '시'와 7음인 '파'는 증4도(감5도)의 관계.
곧 Tri Tone의 발생지점이지요. 이처럼 자연음계에서 발생하는 속7화음을 '1차 속7화음'이라고 합니다.
(물론 '2차 속7화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속화음에 비추어 보면 주화음의 의미는 매우 분명해집니다.
속화음이 뒤에 오는 Chord가 정해져 있는 화음이라면, 주화음은 그 뒤가 정해져 있지 않은 자유스러운 화음이죠.
속화음의 사용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릅니다.
주의 : 주요화음-부화음 개념과 혼동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
주요화음은 그 조에서 1,4,5도에 해당하는 으뜸화음, 버금딸림화음, 딸림화음이고, 부화음은 2,3,6에 해당하는 화음입니다.
(주요화음은 메이저, 부화음은 마이너 코드 엄연히 주화음-속화음 개념과, 주요화음-부화음 개념은 다른 것이지요.)
7.첨가음(장6도)
'첨가음'이란 말그대로 첨가되는 음입니다. 음식에 조미료를 넣으면 맛이 좋아지듯이,
화음에도 이러한 첨가음이 덧붙여 져서 보다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첨가음의 사용은 필연적으로 본래 화음의 성질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주-속화음의 기능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죠. 장 6도 음정 역시 첨가음으로 사용됩니다.
물론 근음에서 반드시 장 6도를 유지해야 합니다.(반음이 1개만 있어야 함)
C6 F6 Dm7 Em7 Am7
그림13)
장 6도나 단 7도의 음정이 첨가되어도 위의 chord들은 화음 기능이 변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주화음이죠. 각 조에서 I과 IV 화음은 첨가음에 상관없이 주화음의 기능을 유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Dm6 G9 Em6 A9 Am6 D9
그림13-1)
그러나 위의 chord들은 주화음에서 속화음으로 성격이 변한 것들입니다. 따라서 뒤의 chord의 영향을 받지요.
예를 들어, Dm6는 '솔'음을 제외한다면 G9과 완전히 같습니다.
G9은 I화음의 V화음에 해당하므로 이 chord 뒤에는 반드시 I화음( 혹은 VI -- I화음과 거의 같습니다.)이 동반됩니다.
V - I (정격종지)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이 관계는 본래 조(C장조)의 정격종지에 해당하므로 조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Em6의 경우는
조가 바뀌는 예입니다. 이 chord는 A9과 같은데, A9은 C장조의 II화음을 I화음으로 보고(정격종지의 형태로)
그 V화음을 빌어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II화음을 I화음으로 하는 조바꿈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이 조바꿈은 일시적인 것으로서 화음을 빌어오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나마 조가 달라지므로 상당히 튀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Am6의 경우도 V화음을 I화음으로 하는 조의 V화음을 빌어온 D9과 같습니다.
이런 chord들의 표기는 종속되어 있는 화음과 병기되어, 'V9 of I(혹은 VI)', 'V9 of II', V9 of V'과 같습니다.
이것을 우리말로 표기한다면, 'I의 V9(I화음의 V9)' 정도가 됩니다. 재즈에서는 'V9/I'라고 표기하기도 하지요.
그럼 속화음인 G7에 장 6도 음정이 첨가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는 반대로 속화음이 주화음의 기능으로 바뀝니다.
그럼 이 씩스 코드의 운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세븐 코드는 7음이 2도 하행하고 3음이 2도 상행해서
정돈해주는 것이 상례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돈된 코드가 바로 뒤에 나타나게 되지요.( Tri Tone을 다시 살펴보세요.)
그러나 씩스 코드는 흩어지는 것을 그 성질로 합니다. 따라서 6음은 상행하고 3음은 상행해서 바로 뒤의 코드를 구성하게 됩니다.
위의 악보에서 Dm6의 6음이 상행하면 '도'가 되고. 3음이 하행하면 '미'가 되므로, 이 chord의 뒤에는
도미솔로 구성된 C chord나 라, 도, 미로 구성된 Am chord가 오게 됩니다. chord의 실제적인 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14)
6음의 2도 상행이나 하행은 허용됩니다. 그러나 3도의 경우는 하행만 허용됩니다.
근음부터 3도씩 쌓아올린 음(3,5,7,9)뿐만 아니라 장 6도 음정 역시도 화성음으로 인정해요.
8.공통음
정의 : 서로 다른 코드에서 같은 음이 3개 이상 존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예1) (예2) (예3)
그림15)
위에서 보면, (예1)의 Cm7과 Eb에서는 Eb(미b), G(솔), Bb(시b) 음이 공통이고,
(예2)의 Dm7과 F6은 모든 음이 공통이고, (예3)의 Em7과 G에서는 G(솔), B(시), D(레) 음이 공통입니다.
이상과 같이 같은 음이 3개 이상인 경우를 공통음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처럼 3개 이상의 음이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코드들은 연속적으로 이웃해서 연결하면 좋지 않습니다.
코드의 변화가 없는 듯 보이기 때문에 느낌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9.CYCLE 진행
CYCLE 진행이란 4도 진행으로 3회 이상의 연속적인 진행을 말합니다.
말로는 잘 이해가 안 되실 것 같아 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① ② ③ ④ ⑤
┌ 4도 ┬ 4도 ┬ 4도┬ 4도 ┬ 4도 ┐
┌───┬───┬──┬───┬───┐
│ │ │ │ │ │
C Am Dm G C F G7
그림16)
위의 예를 보면 5번의 CYCLE 진행이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4도씩 진행함으로 해서 악보 상에서 음들이 한없이 위로만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좋은 악보라고 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음들을 많이 이동하지 않으면서 4도씩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C Am Dm G C F G7
그림17)
대충 그려봤는데 이런 식으로 많은 변화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10.장7도
Ⅰ와 Ⅳ에 장7도 음정을 사용합니다. 주의 할 것은 Chord 진행시 Root 음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림18)
위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FM7와 CM7의 Root 음인 F(파)와 C(도)는 코드 진행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3개 이상의 같은 화성이 발생할 때에는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림19)
그림과 같이 Cm7과 Eb6는 3개의 같은 화성이 생기는 데 이 두 코드가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11.비화성음
앞에서의 강의에 의하여 여러분은 화성음이란것을 이해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멜로디는
반드시 화성음만을 가지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 물론 동요와 같이 간단하고 단순한 멜로디에는
때에 따라서 화성음만으로 될 수 있도록 화음을 택하는 수도 있지만 - 그렇게 되면 음악은 너무 단조롭고
무미건조한 느낌을 많이 주죠. 이러한 범우주적인 단조로움을 없애기 위하여 각 화성음 사이에 적당한
'비화성음' 즉, 그 화음에 속해있지 않은 음을 섞어서 쓰게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비화성음' 입니다. 모두들 이해 하셨죠?
비화성음의 종류와 사용법설명 이전에 알아야 할 것이 있어요.
* 순차진행(STEP) : 멜로디가 음계의 순서대로 진행, 2도 이하로 진행
그림20)
* 도약진행(SKIP) : 3도 또는 그 이상으로 도약하며 진행하는 것
그림21)
* 강박자와 약박자
여기서 말하는 강박자는 화성이 바뀔 때 그 첫음을 강박자라고 해요.
따라서 한마디에 강박자가 2개, 그이상일수도 있죠! 약박자는 강박자이외의 모든음이 되겠죠!
그림22)
* 같은방향과 반대방향
그림23)
방향이란 멜로디의 흐르는 방향을 말합니다. 이해하셨나요? 그럼 이제, 여러 가지 비화성음에 대해서 설명하기로 해요.
1) 경과음(Passing tone)
* 약박자에 나타난다.
* 순차진행으로 위 또는 아래로 나타난다.
* 같은 방향으로 순차진행하여 화성음으로 진행한다.
* PASS 라고 표기한다.
그림24)
위에서 화음배열은(Ⅰ-Ⅳ)로 연결되어 있다. 화음의 첫박자 'G'음과 다음박자의 첫박자 'F'는
모두 강박자며 나머지는 모두 약박자. Passing tone 에 대해서 알아보면 약박자에 나타나니
약은 아니고 강중에 하나(F or E) 따라서 화음(I)의 구성음은 C-E-G 이기 때문에 X중에 E는
화음(I)에 대하여 3음화성음이며 두 번째 F 음이 비화성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속 보면 아래로 순차진행하고, 순차 진행하여 화성음으로(E) 진행했기에 'F'는 Passing tone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보조음(AUXILIARY)
* 약박자에 나타난다.
* 순차진행으로 위, 아래로 나타난다.
* 반대방향으로 순차진행하여 화성음으로 진행한다.
* aux 라고 표기한다.
그림25)
위에서 화음배열은(Ⅰ-Ⅵ)로 되어있다. 먼저 Ⅰ을 보면 'E'음은 강박자, F음은 약박자로서 F음은 화음(Ⅰ)에
대해서 비화성음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첫음'E'부터 순차 진행하여 'F'에 도달한 다음 반대방향으로
순차진행하여 원은 즉'E' 음으로 되돌아갔다. 이렇게 보조음의 순서대로 맞추어보면 'F'의 명칭은 보조음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Ⅵ 도 그렇게 풀어보자.
3) 선타음 (Appoggiatura)
* 강박자에 나타난다.
* 순차진행(上,下) 하여 화성음에 도달한다.
* app 라 표기한다.
ex) pass , aux 와는 달리 비화성음이 강박자에 나타난다.
반드시 첫음에 화음을 배당하여야 한다.
그림26)
Ⅰ 에서 첫음이Ⅰ에 대한 (D) 비화성음이다. 선타음의 순서대로 맞추어보면, 강박자에 나타나고
순차진행(하행)하여 화성음(C)에 도달한다. 그렇기에 Ⅰ은 선타음이라 할 수 있다. Ⅳ 도 그렇게 풀어보자.
각 사람의 개성이 표출되므로 가장 중요하다.
4) 도피음(ESCAPE TONE)
* 약박자에 나타난다.
* 순차진행으로 아래또는 위로 나타난다.
* 반대방향으로 도약진행 하여 나타난다.
* ESC 라 표기한다.
skip
그림27)
첫음(Ⅰ)은 배당된 화음에 대하여 화성음 즉(근음)이며, 둘째음 'D'는 배당된 화음(Ⅰ) 대하여 비화성음인
동시에 약박자에 나타나고 있으며 'C'음부터 위로 순차 진행하여 나타나고 있다. 새째음 'G'음은 'D'로부터
아래로 도약진행하고 있다. 즉 'C'에서'D'로 도약하여 아래로(반대방향)진행하여 화음(Ⅰ)에 대하여 화성음(5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런상태의 'D'음을 도피음이라 한다.
5) 캄비아타(Cambiata)
* 약박자에 나타난다.
* 도약진행하여 아래 또는 위로나타난다.
* 반대방향으로 순차진행하여 화성음에 도달한다.
* Camb로 표기한다.( 캄비아타는 적당한 용어부족으로 원어그대로 쓰인다)
그림28)
첫음(Ⅰ)은'c'의 근음,둘째음 'F#'은 비화성음 새째음 'G'는 5음이며 비화성음 'F#'은 약박자에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첫음'C'음으로 도약하여 아래로 진행하였다. 다음에는 반대 방향 즉, 위로 순차진행하여 화성음(5음)에 도달하고 있다.
이러한 비화성음 'F#'을 캄비아타라고 부른다.
6) 계류음(Suspension)
* 두 개의 화음을 사용한다.
* 앞의 화음중 어떤음(근음,3음,5음,7음)이 뒤의 화음에 강박자까지 남아 있는다.
* 뒤의 화음에 남아있는 음이 반드시 뒤의 화음과 비화성음을 이루어야 한다.
* 밀려나서 남아있는 비화성음은 순차진행하여 아래또는 위의 화성음에 도달한다.
* Sus 라 표기한다.
그림29)
위에서 보는바와 같이 두 개의 화음 즉 앞의 화음이 (V7)이고 뒤화음에 (I)를 배당 하고 있다.
앞의화음(V7)중 'F'음(7음)은 뒤화음 (I)의 강박자에 남아있다. 다음에서 앞의 화음에서 밀려나온
'F'음 (7음)은 뒤화음(I)에 대하여 비화성음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하여 화음(I)의 강박자에 남아있는
'F'음은 순차진행하여 'E'음 (I)화음의 3음에 도달하고 있다. 이러한 상태에 놓여있는 음을 계류음이라 한다.
7) 선행음(Anticipation)
* 두 개의 화음을 사용한다.
* 뒤 화성음 중 어떤음(근음,3음,5음,7음)이 앞의화음의 약박자에 미리 나타난다.
* 앞의 화음에 미리 나타난 음은 반드시 앞의 화음과 비화성음을 이루어야 한다.
* 미리 나타난 비화성음은 순차진행으로 나타나야 한다.
* Anti 라고 표기한다.
그림30)
선행음은 계류음과 반대로 뒤의 (I)화음의 멜로디 (E) 음이 앞의(V7)화음에 앞당겨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위와 같이 뒤화음(I)의 멜로디 'E'음은 앞의화음(V7)화음에 미리 나타남으로써 (V7)화음에 대하여 비화성음을
이루고 있다. 이 비화성음 'E'음은 앞의 'F'음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태의 음을 선행음이라 한다.
선행음과 계류음은 경음악 편곡하는데 가장 효과적이고 멋있는 비화성음이라 할 수 있다.
8) 이중보조음(Double Auxiliary tone)
이것은 단순보조음이 두 개가 겹치는 것을 말한다.
* 약박자에 나타난다.
* 순차적으로 위또는 아래방향으로 나타난다.
* 반대방향으로 3도 도약진행 한다.
* 다시 반대방향으로 순차진행하여 화성음에 도달한다.
* W.aux 라 표기한다.
그림31)
9) 자유음(FREE TONE)
JAZZ MUSIC 에 사용된다.
그림32)
(주의사항)
1. 비화성음의 길이는 화성음보다 더 길어서는 안된다.
2. 비화성음의 음의길이와 화성음의 길이가 같은 것은 써도 좋다.
3. 비화성음은 모든 변화기호( , )에도 해당된다.
12.전위화음
일따 예를 들어보겠지만 여러분께서 건반이나 기타. 둘다 암것두 못한다하면 미디 시퀀서로
찍어보시기라도 하신다면 아하~ 하고 금방 알아챌 것입니다.
이 Altered chord라는 것은 주로 곡의 후반부(D.C)에 사용됩니다.
이 때 사용되는 것이 효과적이죠. 주로 장화음 -> Altered chord -> V or I 혹은 장화음 ->
Altered chord -> Altered chord -> Altered chord -> V or I 등의 Altered chord의 연속 진행으로 이용됩니다.
Altered chord의 종류는 4가지의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는 C key에서의 예를 들겠습니다.
1. Neopolytan 6 (N6)
예) Db7
2. Phrygian IV (Ph4)
예) Fm6
3. V of N6
예) Ab
4. German6 (Ger6)
예) Ab6
좀 더 나은 이해를 위해서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Db7(N6) Fm6(Ph4) Ab(V of N6) Ab6(Ger6)
그림33)
위 그림은 C key에서의 Altered chord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만약 F key가 된다면 각 Altered chord는 어떻게 될까요? F key에서의 Altered chord는 다음과 같습니다.
Gb7(N6), Bbm6(Ph4), Db(V of N6), Db6(ger6)
이제 좀 감이 잡히시죠? 그럼 마지막으로 전위 화음의 진행 형식을 예로 보여드리죠.
I - VI - IV - Ph4 - V - I
C key에서라면 위 진행은 C - Am - F - Fm6 - G - C 이겠죠. 한번 코드를 잡아보시면서 Altered chord가
어떤 것인지 직접 느껴보세요.
13.전위화음보충
일단 N6의 명칭은 Neapolitan 6가 맞습니다. 이 Neapolitan 6는 옛날에 나폴리악파에서 자주 쓰던 것으로,
원래 minor키에서 자주 사용되던 것입니다. 좀더 설명하자면 N6는 Minor key의 버금딸림음(IV)에
단6도음을 첨가하여 사용하던 것이 원조입니다. 예를 들어 Am키의 버금딸림음인 D를 근음으로
한 화음에 D에서의 단6도음을 첨가하면 D-F사이에 단3도가 나타나고, D-Bb사이에 단6도가 나타나서
아주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것이 전위화음이 가지는 특성입니다. 단3도의 구성과 단6도의
구성이 N6에 대한 정의는 정확히 내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 N6 자체가 sub dominant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Sub dominant의 이끔 변화음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답니다. Db7을 G7의 대리코드로 보는 것도 맞는 것이고요.
그 다음V of N6에서 6을 전위시켰다는 표시로 이해하시는데요. V of N6로 쓴 이유는 단 6도 음정을 첨가해서 썼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전위화음의 특성이죠. 그래서 V of N6로 쓴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Ger6의 C key에서의 예는 코드구성으로
Ab7이 맞습니다. N6란 원래 나폴리 악파에서 즐겨 사용되었기 때문에 Neapolitan6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이 화음의 특성은 단조에서 버금딸림화음, 즉Sub dominant위의 단6도입니다. 독일의 리만은
이 화음을 Sub dominant의 이끔음변화음(Leittonwechs elklang)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이 화음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린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N6화음은 Sub dominant triad(Minor)의 5음이 단 6도에 의해 치환된 화음으로도 생각되며
그대로의 형태로 같은 이름의 장조에도 사용됩니다. 장조에서 나타날 때는 단3도와 단6도의 특성으로
인하여 특이한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이 N6의 단 6도 음정은 선율적으로도 으뜸음(Tonic)의 하향성을 가지며,
그 하향성의 이끔음(leading tone)으로 인하여 단조적인 성격을 강조하게 됩니다. 그러나 화성적으로 보았을
때는 직접 으뜸음(Tonic)이 연결보다는 속화음 (Dominant)적인 기능이 나타나는 I6/4화음으로 들어가거나
직접 속화음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이 후자인 경우 N6음은 이끔음 진행을 하지 않고 감3도의 도약 진행을 합니다.
또 이 음과 속화음인 5도 사이에는 대사(對斜)가 생기는데 이것은 예외적으로 좋은 효과를 가지는 대사로서 허용됩니다.
N6 화음은 울림이 협화음이므로 독립된 화음처럼 자유롭게 취급됩니다. 이 화음은 모든 장3화음의 첫째 자리바꿈꼴 (I/6)은
모두 어느 조의 N6화음으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고 이것을 이용하면 상당히 먼 걸림조로도 비교적 간단히 Pivot를
사용하여 Modulation할 수가 있으므로N6는 Chromatic Modulation의 중요한 수단을 제공합니다. 원래 N6의 화성은
클래식 음악에서는 3개의 화음으로 구성되었으나 현대음악에서는 속화음적 기능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단7도 음정을
첨가하여 사용합니다. 또한 참고적으로 V of N6에서 N6는 Caug, Bdim 등 N6라는 화음 자체를 부르는 명칭으로 보아서
N6를 고유 명칭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V of N6라고 쓰는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상은 화성에 대한 일반적인 요약이었습니다.
더 알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면 간단한 화성악 책을 구하여 읽어 보세요.
▶ 스케일 이론
@ Scale이론1 에서 알아본 7개의 스케일을 일반 코드 진행을 예로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