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이라는 '행운'으로 얻은 결승행, 그러나 결국 떳떳하고 당당하게 '실력'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역시 우리 태극 낭자들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피스퀸컵은 대회 요강에서 각 조 1위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과 뉴질랜드, 잉글랜드가 모두 득점없는 2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골득실,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뤄 추첨으로 결승 진출을 결정지은 것입니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3일(토)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호주를 격파하고 감격스러운 대회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 (대한민국) : 1 (호주)
전반 16분 김나래
후반 14분 전가을 후반 15분 캐서린 질
피스퀸컵 골든볼 (최우수선수상) - 전가을 (대한민국)
실버볼(우수선수상) - 김나래(대한민국)
브론즈 볼 - 캐서린 질 (호주)
골든슈(최다골) 캐서린 질 (호주)
첫댓글 국제 여자 축구 우승을 축합니다.앞으로 저변확대가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맞습니다. 예전에는 많은 질타를 받았겠지만, 지금은 더욱 더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태극낭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