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뒷쪽 12시 방향 봉우리는 화학산, 마이봉 닮은 왼쪽은 개천산, 오른 쪽은 천태산
무등산CC와 오른 쪽에 화순읍이 가깝게 보인다.
우리나라 기온은 예전에 삼한사온이라고 했는데, 어느 날부터 삼한 사미로 변했다.
오늘도 자욱한 미세먼지가 자욱하여 안타깝다.
중앙에 늠름한 모습으로 무등산이 보인다
(연리목 : 소나무와 참나무) 얼마나 사랑을 염원했는지 한 몸이 되어있다~
종괘바위(고동바위)가 바라보인다.
화순 종괘산(378m) 산행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종괘산을 나홀로 10년 만에 다시 찾았다. 그때의 모습은 변한 것은
없고 함께했던 산우들은 뿔뿔이 흩어져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립고 세월이 마냥
아쉽기만 하다. 이번 산행은 순이네밥상 식당 앞에서 시작으로 종괘바위(고동바위), 정상,
수리봉을 찍고 천암리마을로 하산을 하였는데 높지도 않고 뒷동산 같아서 정말로 산책하기
좋은 산으로 광주근교에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리하여 추천하고 싶은 산이다. 산행은 코스에
따라 2시간 또는 3시간 소요되는데 산행 후 도시락보다 주변에 맛집들이 많아서 중식도 곁들
이고 온다면 맛깔난 하루로 힐링의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종괘산 가는 길은 광주. 남구 노대동에서 칠구재를 지나 화순 도곡온천 방향으로 지나가다보면
뾰족한 바위가 산능선에서 도곡온천 일대를 굽어보고 있는데 보는 사람들의 위치에 따라 다양
하게 남근석바위, 고동바위, 주전자바위, 시루떡바위 등으로 제각각 불리우고 있는데 직접 가보
면 멀리서 바라본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크기가 30미터 정도 되는 엄청 큰 퇴적암으로 한 개의
바위가 두세 개로 갈라진 엄청 큰 바위일 뿐이다. 이 바위가 종괘산의 상징바위이다.
0 찾은 날 : 2022. 2. 24(목)
0 코스 : 순이네밥상-고동바위-종괘산정상-수리봉-돌모랭이산-천암리마을-원화리-순이네밥상
(원점 8.36km, 휴식시간 포함 3시간8분, 15,200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