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三國志(번역) - 696[4 ~ 97](241210)
< 전 체 번 역 >
조조는 신평을 달래어 붙들어 둘 수 없을 것을 알아차리고 돌려보냈다. 신평은 돌아와서 원담을 보고 조조가 투항을 받아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더니 원담이 신평을 꾸짖으며 말했다. : “네 동생이 조조를 섬기고 있는 것을 보고 두 마음을 품느냐?” 신평이 이 말을 듣고 기가 차고 가슴이 막혀 땅에 혼절했다. 원담이 끌어내라고 영을 내렸는데 잠시후 죽고 말았다 한다. 원담 역시 그 때야 자기 말을 후회했다.
곽도가 원담에게 말했다. : “내일 백성들을 전부 동원해서 앞세우고 군은 그 뒤를 따라 진 출하여 조조와 죽기로 싸워봅시다.”
원담은 그 의견을 받아드려 그날 저녁 남피 백성 전부를 동원하여 칼과 창으로 무장한 후 명령을 기다리게 했다. 다음날 날이 밝아올 무렵 사대문을 활짝 열고 백성들을 앞세우고 군사들은 뒤를 잇게하여 함성을 지르며 일제히 몰려나가서 조조의 영채로 쳐들어갔다. 양쪽 군사가 진시[오전 7부터 9시]부터 오시[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혼전을 벌렸지만 승부가 나지 않고 죽은 시체는 들판을 가득 덮었다. 조조가 전승을 거두지 못한 것을 보고 말을 타고 산으로 올라가 친히 북을 쳐서 사기를 돋우니 장사들이 보고 분발하여 전진하자 원담의 군대는 대패하여 죽은 백성이 무수히 많았다. 이 때 조홍은 위엄을 뽐내며 돌진하다가 원담을 딱 만났다. 칼을 들어 난도질을 하니 원담은 끝내 진중에서 조홍에게 죽고 말았다.
곽도가 보니 진세가 대단히 불리함으로 말을 몰아 급히 성중으로 달려가는데 이 때 악진이 멀리서 바라보다가 활을 들어 화살을 메게 쏘아서 성 해자 아래로 떨어뜨리니 사람과 말이 함께 해자에 떨어지고 말았다.
조조는 군사를 인솔하고 남피 성에 입성하여 백성들을 위로했다. 그 때 뜻밖에 한 무리의 군사가 도착했는데 보니 원희의 부장인 초촉과 장남이다. 조조는 친히 군사를 이끌고 나가 그들을 맞이했다. 두 장수는 도과사갑[창을 거꾸로 들고 갑옷을 벗고]하여 투항했다. 조조는 그들을 열후로 봉했는데 또 흑산적 장연이 십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와서 항복을 드려 그를 평북장군으로 삼았다. 그리고 원담의 머리를 매달아 호령하도록 하며 감히 원담의 머리를 보고 곡을 하는 자 있으면 참하겠다는 영을 내렸다. 그리고 북문 밖에 머리를 매달아 놓았다. 이 때 천으로 만든 의관을 쓰고 베로 지은 상복을 입은 사람 하나가 원담의 머리 아래에서 슬피 곡을 하고 있었다. 좌우에서 그 자를 잡아 조조 앞으로 끌고갔다. 조조가 누구이며 왜 우느냐고 물으니 청주별가 왕수라 했으며 원담에게 간언을 드리다가 쫓겨났는데 이제 원담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래서 와서 운다고 했다.
조조 : “내 명령을 모르지는 않겠지?”
왕수 : “압니다.”
조조 : “너 죽는 게 두렵지 않느냐?”
왕수 : “나는 평생 그에게서 녹을 받아왔는데 그가 죽었다고 곡을 하지 않으면 의리가
아닙니다. 죽음이 두려워 의를 망각한다면 어찌 세상에서 얼굴을 들고 사람행세를 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원담의 시체를 수습하여 장례를 지낼 수만 있다면 이 몸이 도륙이
나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조조 : “하북에 의사[義士]가 어찌 이리도 많단 말인가! 원씨가 그들을 잘 쓰지 못한 것이 애석하구나, 만약에 그들을 잘 등용해서 썼더라면 내가 감히 어떻게 이 땅을 눈 똑바로 뜨고 쳐다볼 수 있었겠느냐?” 그리하여 원담의 시체를 수습하여 장사지내게 명하고
왕수를 상빈으로 모시고 사금중랑장으로 삼았다. 그리한 후
조조가 물었다. : 지금 원상이 원희에게 가 있는데 그를 공격하려면 어떤 계책을
쓰야겠소?”
왕수가 대답을 않자 조조가 말했다. : “참으로 충신이로다.” 연이어 곽가에게 물으니
곽가 : “항복해 온 원씨의 항장인 초촉과 장남등으로 하여금 공격토록 하십시오.”
조조는 그 말을 따라 즉시 초촉과 장남, 여광, 여상, 마연, 그리고 장연으로 하여금 각기 본부 병력을 거느리고 세 길로 나누어 유주를 공격케 했다. 한편 이전과 악진으로 하여금 장연과 만나 병주에서 고간을 공격토록 했다.
< 原 文 >
操知其不可留,乃遣回。評回見譚,言操不准投降。譚叱曰:「汝弟見事曹操,汝懷二心耶?」評聞言,氣滿塡胸,昏絕於地。譚令扶出,須臾而死。譚亦悔之。郭圖謂譚曰:「來日盡驅百姓當先,以軍繼其後,與曹操決一死戰。」
譚從其言。當夜盡驅南皮百姓,皆執刀槍聽令。次日平明,大開四門,軍在後驅,百姓在前,喊聲大擧,一齊擁出,直抵曹寨。兩軍混戰,自辰至午,勝負未分,殺人遍地。操見未獲全勝,乘馬上山,親自擊鼓。將士見之,奮力向前。譚軍大敗,百姓被殺者無數。曹洪奮威突陣,正迎袁譚,擧刀亂砍,譚竟被曹洪殺於陣中。郭圖見陣大亂,急馳入城中。樂進望見,拈弓搭箭,射下城壕,人馬俱陷。
操引兵入南皮,安撫百姓。忽有一彪軍來到,乃袁熙部將焦觸、張南也。操自引軍迎之。二將倒戈卸甲,特來投降。操封爲列侯。又黑山賊張燕,引軍十萬來降,操封爲平北將軍。下令將袁譚首級號令,敢有哭者斬。頭挂北門外。一人布冠衰衣,哭於頭下。左右拏來見操。操問之,乃青州別駕王修也,因諫袁譚被逐,今知譚死,故來哭之。
操曰:「汝知吾令否?」修曰:「知之。」操曰:「汝不怕死耶?」修曰:「我生受其祿,今亡而不哭,非義也。畏死忘義,何以立世乎!若得收葬譚屍,受戮無恨。」操曰:「河北義士,何其如此之多也!可惜袁氏不能用!若能用,則吾安敢正眼覷此地哉?」遂命收葬譚屍,禮修爲上賓,以爲司金中郎將;因問之曰:「今袁尚已投袁熙,取之當用何策?」修不答。操曰:「忠臣也。」問郭嘉,嘉曰:「可使袁氏降將焦觸、張南等自攻之。」操用其言,隨差焦觸、張南、呂曠、呂翔、馬延、張顗,各引本部兵,分三路進攻幽州;一面使李典、樂進會合張燕,打并州,攻高幹。
< 文 段 解 說 >
(1)操知其不可留,乃遣回。評回見譚,言操不准投降。譚叱曰:「汝弟見事曹操,汝懷二心耶?」評聞言,氣滿塡胸,昏絕於地。譚令扶出,須臾而死。譚亦悔之。郭圖謂譚曰:「來日盡驅百姓當先,以軍繼其後,與曹操決一死戰。」
譚從其言。當夜盡驅南皮百姓,皆執刀槍聽令。次日平明,大開四門,軍在後驅,百姓在前,喊聲大擧,一齊擁出,直抵曹寨。兩軍混戰,自辰至午,勝負未分,殺人遍地。操見未獲全勝,乘馬上山,親自擊鼓。將士見之,奮力向前。譚軍大敗,百姓被殺者無數。曹洪奮威突陣,正迎袁譚,擧刀亂砍,譚竟被曹洪殺於陣中。郭圖見陣大亂,急馳入城中。樂進望見,拈弓搭箭,射下城壕,人馬俱陷。
조지기불가류,내견회。평회견담,언조불준투강。담질왈:「여제견사조조,여회이심야?」평문언,기만전흉,혼절어지。담령부출,수유이사。담역회지。곽도위담왈:「래일진구백성당선,이군계기후,여조조결일사전。」담종기언。당야진구남피백성,개집도창청령。차일평명,대개사문,군재후구,백성재전,함성대거,일제옹출,직저조채。량군혼전,자진지오,승부미분,살인편지。조견미획전승,승마상산,친자격고。장사견지,분력향전。담군대패,백성피살자무수。조홍분위돌진,정영원담,거도난감,담경피조홍살어진중。곽도견진대란,급치입성중。악진망견,념궁탑전,사하성호,인마구함。
其 그(의),그들(의),그것(의),그것들(의),그러한 것,어찌, 어조사러 어세를 고르는 조사로 뜻은 없음, 감탄혹은 강조의 조사. 准 승인할 준. 叱 꾸짖을 질. 耶 어조사 야, 의문조사, 어세를 돕는 조사. 塡 메울 전, 채우다. 扶 도울 부. 須 모름지기 수, 잠시 수.
臾 잠깐 유, 만류하다. 驅 몰 구. 喊 소리 함. 擁 안을 옹. 抵 막을 저, 칠 저, 부딪치다, 거스르다. 奮 떨칠 분. 威 위엄 위. 砍 벨 감. 馳 달릴 치. 望見 멀리 바라 봄, 멀리 바라보다. 拈 집을 념[염]. 搭 탈 탑. 拈弓搭箭 활을 잡아 화살을 얹어. 활에다 화살을 메겨. 壕 해자 호, 도랑.
< 해 석 >
조조는 신평을 달래어 붙들어 둘 수 없을 것을 알아차리고 돌려보냈다. 신평은 돌아와서 원담을 보고 조조가 투항을 받아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더니 원담이 신평을 꾸짖으며 말했다. : “네 동생이 조조를 섬기고 있는 것을 보고 두 마음을 품느냐?” 신평이 이 말을 듣고 기가 차고 가슴이 막혀 땅에 혼절했다. 원담이 끌어 내라고 영을 내렸는데 잠시후 죽고 말았다 한다. 원담 역시 그 때야 자기 말을 후회했다.
곽도가 원담에게 말했다. : “내일 백성들을 전부 동원해서 앞세우고 군은 그 뒤를 따라 진 출하여 조조와 죽기로 싸워봅시다.”
원담은 그 의견을 받아드려 그날 저녁 남피 백성 전부를 동원하여 칼과 창으로 무장한 후 명령을 기다리게 했다. 다음날 날이 밝아올 무렵 사대문을 활짝 열고 백성들을 앞세우고 군사들은 뒤를 잇게하여 함성을 지르며 일제히 몰려나가서 조조의 영채로 쳐들어갔다. 양쪽 군사가 진시[오전 7부터 9시]부터 오시[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혼전을 벌렸지만 승부가 나지 않고 죽은 시체는 들판을 가득 덮었다. 조조가 전승을 거두지 못한 것을 보고 말을 타고 산으로 올라가 친히 북을 쳐서 사기를 돋우니 장사들이 보고 분발하여 전진하자 원담의 군대는 대패하여 죽은 백성이 무수히 많았다. 이 때 조홍은 위엄을 뽐내며 돌진하다가 원담을 딱 만났다. 칼을 들어 난도질을 하니 원담은 끝내 진중에서 조홍에게 죽고 말았다.
곽도가 보니 진세가 대단히 불리함으로 말을 몰아 급히 성중으로 달려갔다. 이 때 악진이 멀리서 바라보다가 활을 들어 화살을 메게 성 해자 아래로 쏘아 떨어트리니 사람과 말이 함께 해자에 떨어지고 말았다.
(2)操引兵入南皮,安撫百姓。忽有一彪軍來到,乃袁熙部將焦觸、張南也。操自引軍迎之。二將倒戈卸甲,特來投降。操封爲列侯。又黑山賊張燕,引軍十萬來降,操封爲平北將軍。下令將袁譚首級號令,敢有哭者斬。頭挂北門外。一人布冠衰衣,哭於頭下。左右拏來見操。操問之,乃青州別駕王修也,因諫袁譚被逐,今知譚死,故來哭之。
조인병입남피,안무백성。홀유일표군래도,내원희부장초촉、장남야。조자인군영지。이장도과사갑,특래투강。조봉위렬후。우흑산적장연,인군십만래강,조봉위평북장군。하령장원담수급호령,감유곡자참。두괘북문외。일인포관쇠의,곡어두하。좌우나내견조。조문지,내청주별가왕수야,인간원담피축,금지담사,고래곡지。
撫 어루만질 무. 彪 무늬 표, 범 표, 무리. 蕉 파초 초. 觸 닿을 촉. 戈 창 과, 싸움. 卸 풀 사. 倒戈 창을 거꾸로 돌리다. 卸甲 갑옷을 벗다. 黑山賊 후한 말 하북 지역에서 일어난 농민 반란군. 號令 부하나 동물 따위를 지휘하여 명령함, 큰소리로 꾸짖음, 여러 사람이 일제히 같은 동작을 하도록 지휘자가 내리는 간단한 명령. 죄인을 처형하여 대중에게 보이다. 挂 걸 괘, 그림 족자 괘. 布冠 천으로 만든 관. 衰 쇠할 쇠, 상복 최. 衰衣 상복으로 입는, 베로 지은 웃옷. 拏 붙잡을 나. 逐 쫓을 축.
“操問之”에서 ‘之’는 ‘누구이며 왜 울었느냐?’를 대변하는 일종의 대사로 보고싶다.
< 해 석 >
조조는 군사를 인솔하고 남피 성에 입성하여 백성들을 위로했다. 그 때 뜻밖에 한 무리의 군사가 도착했는데 보니 원희의 부장인 초촉과 장남이다. 조조는 친히 군사를 이끌고 나가 그들을 맞이했다. 두 장수는 도과사갑[창을 거꾸로 들고 갑옷을 벗고]하여 투항했다. 조조는 그들을 열후로 봉했는데 또 흑산적 장연이 십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와서 항복을 드려 그를 평북장군으로 삼았다. 그리고 원담의 머리를 매달아 호령하도록 하며 감히 원담의 머리를 보고 곡을 하는 자 있으면 참하겠다는 영을 내렸다. 그리고 북문 밖에 머리를 매달아 놓았다. 천으로 만든 의관을 쓰고 베로 지은 상복을 입은 사람 하나가 원담의 머리 아래에서 슬피 곡을 했다. 좌우에서 그 자를 잡아 조조 앞으로 끌고 갔다. 조조가 누구이며 왜 우느냐고 물으니 청주 별가 왕수라 했으며 원담에게 간언을 들이다가 쫓겨났는데 이제 원담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래서 와서 운다고 했다.
(3)操曰:「汝知吾令否?」修曰:「知之。」操曰:「汝不怕死耶?」修曰:「我生受其祿,今亡而不哭,非義也。畏死忘義,何以立世乎!若得收葬譚屍,受戮無恨。」操曰:「河北義士,何其如此之多也!可惜袁氏不能用!若能用,則吾安敢正眼覷此地哉?」遂命收葬譚屍,禮修爲上賓,以爲司金中郎將;因問之曰:「今袁尚已投袁熙,取之當用何策?」修不答。操曰:「忠臣也。」問郭嘉,嘉曰:「可使袁氏降將焦觸、張南等自攻之。」操用其言,隨差焦觸、張南、呂曠、呂翔、馬延、張顗,各引本部兵,分三路進攻幽州;一面使李典、樂進會合張燕,打并州,攻高幹。
조왈:「여지오령부?」수왈:「지지。」조왈:「여불파사야?」수왈:「아생수기록,금망이불곡,비의야。외사망의,하이입세호!약득수장담시,수륙무한。」조왈:「하북의사,하기여차지다야!가석원씨불능용!약능용,칙오안감정안처차지재?」수명수장담시,례수위상빈,이위사금중랑장;인문지왈:「금원상이투원희,취지당용하책?」수불답。조왈:「충신야。」문곽가,가왈:「가사원씨강장초촉、장남등자공지。」조용기언,수차초촉、장남、여광、여상、마연、장의,각인본부병,분삼로진공유주;일면사이전、악진회합장연,타병주,공고간。
怕 두려워할 파. 畏 두려워할 외. 生受 “폐를끼쳐드려서죄송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금할 수 없다.”라는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평생 생”으로 해석함이 옳을 듯 함. 忘 잊을 망. 立世 세상에 얼굴을 들고 다니다. 세상에서 얼굴을 들고 사람 행세를 하다. 戮 죽일 육[륙]. 正眼 똑바로 바라봄, 정시[正視]. 覰 엿볼 처. 以爲 ---으로 여기다. ---으로 생각하다. 隨差에서 隨 따를 수, 즉시, 곧 바로. 打칠 타, 공격하다, ---에서, ---부터.
< 해 석 >
조조 : “내 명령을 모르지는 않겠지?”
왕수 : “압니다.”
조조 : “너 죽는 게 두렵지 않느냐?”
왕수 : “나는 평생 그에게서 녹을 받아왔는데 그가 죽었다고 곡을 하지 않으면 의리가
아닙니다. 죽음이 두려워 의를 망각한다면 어찌 세상에서 얼굴을 들고 사람행세를 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원담의 시체를 수습하여 장례를 지낼 수만 있다면 이 몸이 도륙이
나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조조 : “하북에 의사[義士]가 어찌 이리도 많단 말인가! 원씨가 그들을 잘 쓰지 못한 것이 애석하구나, 만약에 그들을 잘 등용해서 썼더라면 내가 감히 어떻게 이 땅을 눈 똑바로 뜨고 쳐다볼 수 있었겠느냐?” 그리하여 원담의 시체를 수습하여 장사지내게 명하고
왕수를 상빈으로 모시고 사금중랑장으로 삼았다. 그리한 후
조조가 물었다. : 지금 원상이 원희에게 가 있는데 그를 잡으려면 어떤 계책을
쓰야겠소?”
왕수가 대답을 않자 조조가 말했다. : “참으로 충신이로다.” 연이어 곽가에게 물으니
곽가 : “항복해 온 원씨의 항장인 초촉과 장남등으로 하여금 공격토록 하십시오.”
조조는 그 말을 따라 즉시 초촉과 장남, 여광, 여상, 마연, 그리고 장연으로 하여금 각기 본부 병력을 거느리고 세 길로 나누어 유주를 공격케 했다. 한편 이전과 악진으로 하여금 장연과 만나 병주에서 고간을 공격토록 했다.
2024년 12월 10일
이 종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