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환 작가님 괴산 숲속작은책방 방문 제 2탄 !!
2018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우리 작가 10명의 신작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그중에 김탁환 작가님 신작 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도 있는데요...국제도서전 행사를 마치고 작은책방 전국제패
순회 강연을 시작하십니다.
작은책방을 사랑하시는 김탁환 작가님과 함께하는 북토크 !!
아직 소설이 공개되지 않아 어떤 이야기일지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광대 <달문>의 이야기를 그린 책이라는 팁만 살짝 !!
-6월 29일 오후 7:00
-장소 : 숲속작은책방
-참가비는 없고 도서 구매로 대신합니다. 즐거운 시간 함께 해요.
** 행사를 기획하신 북스피어 출판사 김홍민 대표님의 글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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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무슨 영화를 보다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유명한 작가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바닷가 마을의 자그마한 서점을 방문해서 십여 명 정도의 독자를 앞에 놓고 자신의 작품을 낭독한 후에 질문도 받고 답변도 하고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고 수다를 떠는 장면’을 마주하며 감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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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이었던 건 작가의 표정에서 ‘작은 책방을 도와줘야지’와 같은 측은지심적 마인드를 찾아보기가 어려웠다는 거다. ‘멀지만 여기에도 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있으니까’라는 사해평등적 기백이 느껴졌을 따름이다. 모든 작가가 이런 마음가짐이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당연하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마음가짐이 이와 같다면 독자로서 뿌듯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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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전국의 동네서점을 돌며 김탁환의 전국제패(자세히 보기_https://goo.gl/duUzdV) 행사를 열었다. ‘서울 이외의 지역 독자들과 조촐하게 책 이야기를 하는 것이 목적이니까 많이 오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게 내 생각이었지만 뜻밖에 많은 형제자매님들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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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지나치게 뿌듯하고 재미있어서 올해 김탁환 작가의 신작 출간을 기념하여 한 번 더 해보기로 했다. 『이토록 고고한 연예』는 한 시대를 풍미한 춤꾼이자 조선 최고의 엔터테이너였던 달문(達文·1707~?)의 일생을 다룬 역사소설이며 오는 20일에 시작되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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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작가+마포 김사장은 서울국제도서전이 끝난 직후, 6월 27일(수)부터 7월 2일(월)까지 전국의 동네서점을 돌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질 요량입니다. 그렇다면 대관절 어느 서점에서 하느냐.
6월 23일(토)_서울 코엑스
6월 27일(수)_속초 완벽한 날들
6월 28일(목)_전주 ㄴ의 서재
6월 29일(금)_괴산 숲속작은책방
6월 30일(토)_부산 이터널저니
7월 01일(일)_부산 낭독서점詩집
7월 02일(월)_용인 우주소년
첫댓글 아무나 가도 되는 건가요?? ^*^ 게시글을 보니 북클럽도 있던데요? 궁금합니다
네. 오시면 환영할게요. 그날 북클럽 회원들과도 인사 나누실 수 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되도록 참석하고 싶네요 ㅎ 참! 3세 아이와 동반 가능한가요?
작가 강연이라 3세 아이가 함께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만...
@숲속 네~ 감사합니다 ㅜ 아이가 좀 더 클 때까지 기다려야 할 듯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