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나" 활동 일지
작성자 | 김향기 | 참여자 | 김유미, 김향기 |
일자 | 2024.07.22(월) | 장소 | 부천 CGV |
활동시간 | 15:30~19:00 | | |
<아동주도사회경험>
저번주에 유미가 아파 그 다음주에 유미를 만났다. 오늘은 유미가 보고 싶어하던 인사이드 아웃2를 보러 갔다. 그런데 유미가 영화관 가는 길에 그냥 보드게임을 할 걸 그랬다고 말하였다. 기획회의 때도 인사이드 아웃2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른 친구가 인사이드아웃2를 보러 갈 때도 유미도 보고 싶다고 말했던 터여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유미가 다른 친구들이 다 이 영화를 보길래 보고 싶다고 한거였다고 하였다. 그래서 유미에게 우리가 계획한 것을 뒤집고 다른 것을 할 수는 없으니 다음 활동 때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고 하였더니 알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유미가 우산을 갖고 오지 않아 유미의 집으로 가고 있는 중에 나의 우산을 같이 썼는데, 유미가 걷다가 "선생님 옆으로 가서 제가 물웅덩이 쪽으로 가고 있어요." 라고 말하며 자신의 현재 상황을 말하였다. 나는 그 상황을 몰랐기에, 유미가 말해주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유미가 직접 길찾기 앱을 실행시켜 영화관까지의 길을 안내했다. 중간에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모르겠다는 부분이 있어 나의 길찾기와 비교해본 후, 유미가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영화관에 도착한 후, 영화관 표를 예매하면서 유미에게 어떤 자리가 잘 보일 것 같은지 물어보았더니 앞쪽은 고개가 아플 것 같다고 하여서 뒤쪽 중간쯤을 골랐다. 그리고 유미가 영화를 보기 전 엄마한테 전화를 하고 온다고 하여서 유미가 전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은 곳까지 멀리 가서 전화를 하고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유미가 "엄마가 재밌게 보래요."라고 하였다. 영화관에 들어가기 직전, 전시되어 있는 인사이드아웃2 모형이 있었는데 잠시 사진 찍어야겠다고 하였다. 영화관에 들어가니 유미가 "우리가 자리를 잘 잡은 것 같아요."라고 하며 유미가 선택하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를 본 후, 영화가 어땠냐고 물어보니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어떤 캐릭터가 맘에 들었냐고 하였더니 '당황이'가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 그래서 왜 마음에 들었냐고 물어봤더니 '당황이'가 '슬픔이'를 도와주는 장면에서 좋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부럽이'도 귀여웠다고 하였다. 영화 및 만화 등을 보고 어떤 부분이 구체적으로 좀 더 좋았는지 이야기하며 유미의 경험들과 연결지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영화관을 나가면서 "왼쪽 계단으로 나갈까?"라고 물어보았는데, 오른쪽을 가리키며 "이쪽이 더 빠를 것 같아요. 이쪽으로 나가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잘 말했다. 그리고 유미가 "옆에 사람이 있어 기침을 계속 참고 있었어요."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기침이 어쩔 수 없이 나올 때는 너무 참으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유미가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집에 가야겠다고 했다. 유미가 아직 기침도 하고 머리가 아파 기운이 없어 바로 집으로 갔다.
차기 활동 계획
작성자 | 김향기 | 참여자 | 김유미, 김향기 |
일자 | 2024.07.22(월) | 활동시간 | 17:-00~19:00 |
활동장소 | 행동 |
활동내용 | 보드게임 |
예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