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이 현재 매일 운항 중인 인천~아부다비 노선에 오는 7월 1일부터 A380 기종을 투입한다. 이로써 인천 공항은 런던 히드로 및 파리 샤를드골, 뉴욕 JFK, 시드니에 이어, 에티하드항공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항공기, A380을 이용할 수 있는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안진문 에티하드항공 한국 지사장은 “2010년 12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에티하드 항공의 인천 노선은 현재까지12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이용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왔다”며 “이는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 양국의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이 에티하드 항공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A380운항을 통해 에티하드항공을 탑승하는 모든 승객의 편의를 증대시킬 뿐 아니라 승객들에게 획기적인 기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에티하드항공의 캠페인, ‘현명한 선택 (Choose Well)’의 완벽한 구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FIRST APARTMENT ON THE A380 HIGH RES
총 486석으로 운영되는 에티하드항공의 A380은 거실, 침실 및 샤워실, 세 개의 룸으로 이루어져 2명의 승객에게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더 레지던스 (The Residence)를 보유하고 있으며 9개의 퍼스트 아파트먼트 (First Apartments) 객실 등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CONOMY SPACE ON THE A380 HIGH RES
또한 2층으로 이루어진 항공기 A380은 70개의 비즈니스 스튜디오 객실과 이코노미 스마트 좌석405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36인치의 좌석 간격을 보유한 이코노미 스페이스 좌석 80석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