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Social Network Service
SNS란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 누리소통망이다.
웹을 기반으로 하여 사람들이 기존의 인간 관계를 강화시키거나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흔히 줄여서 SNS라고 부른다. SNS 서비스는 사람들을 일정한 유형으로 분류하는 서비스,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 사용자들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무언가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갖춘 서비스 등으로 분류된다.
초기의 소셜 네트워크는 일반화된 온라인 커뮤니티 형태로, 사람들을 모아놓고 대화방에서 대화를 하거나 개인정보, 작성 글들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등 특정 주제에 관심을 가진 집단이나 그룹이 폐쇄적인 서비스를 공유하는 것이었다. 이후 개인이 중심이 되어 자신의 관심사와 개성을 공유하며 수천만 명의 고유한 서비스 사용자를 모을 수 있는 SNS들이 제공되면서 비즈니스와 각종 정보공유를 위한 생산적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SNS는 이외에도 전자우편이나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끼리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SNS를 이용하면 개인의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SNS에 접속할 수 있게 되자 SNS는 급속히 성장하게 되었고 사용자가 급증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SNS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동통신사들도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들도 단말기에 SNS 기능을 탑재해 출시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SNS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이 있다. 북미의 마이스페이스와 링크드인, 중국의 웨이보, 한국의 카카오스토리 등 지역이나 나라마다 특화된 SNS도 있다.
태크 tag
글을 쓴 저자가 그 글의 검색을 위하여 감성, 정황, 글쓴이의 의지 등을 나타내는 단어를 입력해 둔 일종의 핵심 키워드들의 집합. 태그를 달아두면 본문의 제목이나 내용, 카테고리 등과는 별도로 폭소토미(folksotomy), 즉 일반적인 관심사항의 주제별로도 검색하여 읽을 수가 있게 된다.
해시태그Hash Tag
해시태그(hashtag)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사용되는 새로운 정보 공유법이다.
SNS에 글이나 게시물을 남길 때 (#)뒤에 특정 단어를 붙여 쓰면, 그 단어에 대한 정보들을 모아서 볼 수 있다.
트위터의 기능 중 하나로, '해시(#)'를 붙인 태그를 트위터 내용에 적어두면 링크가 형성되어 같은 태그를 작성한 글들끼리 모아주는 기능이다. 해시 부호 뒤에 특정 주제의 단어를 넣음으로써 그 주제에 대한 글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예컨대 한국에 대한 글이라면 #KOREA로 표현한다. 블로그의 태그와 비슷한 개념으로 같은 관심사에 대한 주제어를 지정해 하나의 창에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검색 기능이라 할 수 있겠다. 애초 검색의 편리함을 위해 도입되었지만, 특정 주제에 관심과 지지를 나타내는 방식으로도 많이 쓰인다. 해시태그는 2007년 미국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산불이 났을 때 산불에 대한 정보를 '#sandiegofire'로 붙이면서 대중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시태그는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의 정보와 의견을 한데 모으는 구실을 하기도 한다. 이원태는 "해시태그는 특정한 이슈에 공감을 표시한다는 뜻인데, 너무 빠른 정보 유통 속도로 인해 분산화·파편화되기 쉬운 트위터상의 정치적 의견 표출 구조가 특정한 토픽 중심으로 일관성과 집중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해시태그는 제한 없이 아무나 아무 글에나 달 수 있어, 한 분야에 대한 백가쟁명(百家爭鳴)식 글이 쏟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 뉴욕시립대학의 언론학과 교수인 제프 자비스는 "해시태그는 주인도, 계급도, 규율이나 신념도 없다. 이것은 누군가가 좌절, 불평, 요구, 소원 등으로 채워나가야 하는 빈 공간이다"라고 했다.
SNS 이용 목적이 인맥 교류에서 이슈와 취미 등의 관심사 공유에 대한 요구로 증대되면서 SNS에서 해시태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사진 SNS에서 해시태그 활용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구구절절한 설명이 아니라 몇 개의 해시태그로 사진을 설명하는 식으로, 이런 경향 속에서 음식이나 맛집과 관련된 '먹스타그램', '맛스타그램', 아이나 애견 등을 주제로 하는 '딸스타그램', '멍스타그램', 기분을 나타내는 '인스타굿', '인스타무드' 등 신조어도 양산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밴드 등 대부분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해시태그 기능을 적용하고 있는데, 해시태그를 전면에 내세운 SNS도 등장했다. 사진과 관심사 기반의 SNS인 폴라가 그런 경우다.
URL Uniform Resource Locator 파일식별자, 유일자원지시기
정식 명칭은 Uniform Resource Locator. 인터넷 자료란 웹 페이지, 문서 파일, 그래픽 파일, 응용 프로그램과 같이 서버에 저장된 모든 형식의 파일을 말한다.
주소는 3가지 요소를 포함한다.
첫 번째는 웹 페이지를 위한 HTTP, FTP 사이트를 위한 ftp와 같이 파일에 접근할 때 사용되는 프로토콜 타입이다.
두 번째는 파일이 있는 서버의 도메인 이름이나 IP 주소이다.
마지막 요소는 파일의 위치를 나타내는 파일의 경로명인데, 이 요소의 포함 여부는 선택적이다.
예를 들어 'URL http://www.britannica.co.kr/world'는 브라우저는 HTTP프로토콜을 이용하고, 웹 서버 'www.britannica.co.kr'로 이동하며, 파일 이름 'world'를 접속한다는 것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