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화순 방문!

[43회:설화]

	“테라피타운, GLP연구소” 화순에 잘 맞는 사업 전완준 군수 군정 브리핑 · 녹십자 방문   한승수 국무총리가 18일 화순을 방문했다. 한승수 총리는 광주 망월동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기념식에 참석한 후, 화순군청을 방문 전완준 군수로부터 군정현안보고를 청취했다. 소회의실에서 열린 군정현안보고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전완준 화순군수, 주승현 군 의장, 성길모 화순교육장, 류철환 농협화순군지부장, 범희승 화순전대병원장, 송태평 화순축협장과 문찬식 화순군번영회협의회장, 김경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양춘승 이장단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실과단소장 등이 함께했다.   전완준 군수는 “화순은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구축을 토대로 테라피 타운 건설을 통한 의료메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산림경영과 실개천 · 생활하천 · 자연생태하천정비 등 도시디자인을 재정비하고 대체에너지개발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을 적극추진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등 생물의약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보고했다.   전 군수는 “문화와 스포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하니움체육관이 오는 8월 완공예정에 있지만 건립비 353억원 가운데 미확보된 110억원중 35억원에 대한 특별지원과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화순읍 생물산업단지 내에 47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유럽형 GLP 연구소 건립을 계획중”이라며 “2010년도 국책사업으로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승수 총리는 “지금은 신성장동력정책에 집중투자 해야 할 때로 고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세계적의료서비스 ‘글로벌 헬스케어’가 각광받고 있으며 화순군이 추진하는 테라피타운은 정부의 녹색 뉴딜정책과 방향이 같다”며 “특히 유럽형 GLP 연구소 건립은 화순에 잘 맞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임야가 70%이상인 화순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녹생성장과 아주 잘 맞다”며 “화순군에서 요구한 현안이 가능한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 총리는 “광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적은 있지만 화순은 처음인데 풍부한 산과 아름다운 나무들이 가득한 비옥한 고장인 화순은 지명처럼 마음이 좋을 것 같다”며 “최인기 국회의원과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인기 의원도 “한 총리의 화순방문으로 화순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가다듬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총리를 통해 정부의 크고 작은 재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수 총리는 군정현안보고를 받은 후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화순군청 종합민원실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군청 내 은행나무 아래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화순읍 생물의약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녹십자 화순백신공장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