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외부등 250W 안정기교체
◎화목난로 만들기 계속(토글걸쇠 및 댐퍼 등)
◎처음으로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25일(금) 크리스마스와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동안 화목난로 만들기 진도 좀 빼보려 마음만 서둘러 농장으로~
우선 땅속 저장고에 고인 지하수가 얼마나 빠졌는부터 확인하고~
이젠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데 끝까지 지켜볼 것..
그리곤 외부 전봇대에 설치된 250W 호박등의 불안정한 안정기를 날 밝을 때 교체하기로 한다..
그리 높지 않지만 전봇대에 매달려도 두 손은 자유로와야 할 수 있는 작업이다 보니 조심스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충분히 튼튼한 끈으로 허리를 지탱할 수 있게 허리와 전봇대를 함께 감아 묶고~
말이 그렇지 처음 해보는 거라 살짝 긴장되기도 하지만 이렇게하고 나니 한결 편안하다..
전기에 관한한 비전문가이다 보니 기존 안정기의 결선상태를 잘 익혀두고~
무사히 교체하고 점등실험해보니 문제없이~^^
그러는 동안 친구가 도토리가루를 직접 가져와 호기롭게 묵을 쑤어 준다~ㅋ
이대로 잘 식혀 굳히기만 하면 된다고~
도토리묵이 굳혀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화목난로 만들기에 나선다..
메주쑨 날을 빼고 이래저래 벌써 5주째 뚱땅거리는 중~
65A 파이프로 재청소구를 만들 장석~
친구가 불을 지펴 LPG통 페인트를 태워서 벗겨 충분히 한 몫 했다며 연신 생색~^^
그러는 동안 식어 잘 굳혀진 도토리묵~
처음으로 내 손으로 묵을 잘라보고 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
알고보니 별것 아닌 듯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친구에게 고맙다고~~
고춧가루 통~
걸고리를 흉내내어 난로의 재청소구의 개폐장치, 일명 래치(토글)걸쇠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주어진 여건내에서 응용하기란 생각처럼 쉽지않고 시간이 많이 낭비되지만~
래치(토글)걸쇠
일단 비슷하게~ㅎㅎ
100mm연통을 연결할 수 있게 100A단관을 용접하기 앞서~
연기의 흐름을 조절할 수 있는 댐퍼도 만들었다.(6t철판으로 무식하게~)
연통이 필요 이상으로 깊이 들어가지 못하게 삼각점으로 턱을 만들어 줬다..
그런 후에 미리 사둔 스텐레스 100mm 연통을 꽂아 본다..
65A 파이프 재청소구 뚜껑으로 6t 철판을~
이쁘게 자르지 못해 모양은 좀 그렇지만..
일단 기능은 그럴싸 하다..
이건 125A파이프로 화실의 공기 조절구를 만들었다..
얼마나 좋은 작품이 탄생하려는지 몰라도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더니만 오밀조밀한 작업이 훨씬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게 한다..
부분적인 이미지라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화실아래에 재청소구를 용접하여 부착했다..
래치(토글)걸쇠
연통과 댐퍼 작동해보기..
화실 공기조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