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렴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청렴/적극행정으로 함께 하는
전문강사 주양순 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서울역에서 창원중앙역으로
ktx로 경남개발공사 임직원분들께
민원 응대 분야 맞춤형
미디어 속 청렴 감수성으로
청렴에 스며들었습니다.
지난 경남교육연수원 강의로
창원중앙역까지 걸어가며
푸주옥에서 식사도 했었는데
아 글쎄..
오늘 강의한 기관이
바로 푸주옥 건너편에 있더군요.
이러다 창원을 독파하는 건가요.
들어가는 입구에
보상과 분양업무 민원담당
공직자분들 안내표지
안 찍을 수 없겠지요^^
소리와 영상을 점검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갖습니다.
강의 내내 직원분들이
웃어주고, 공감해주고,
감동하시기를 바라며
지루하지 않게
재미, 감동, 웃픈 영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마무리도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 후 아쉬움이 좀 남네요.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든
악성 민원과 고충에 대한
공감과 위로와 격려
그리고 죄송함과 감사함을
먼저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시간에 쫓겨
강의만 열심히 했거든요..
행안부의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도 있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겪어야 할
심각한 악성 민원을
매일 마주해야 하는
공직자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청렴공정연구센터입니다. 민원 응대 공무원에 대한 단순한 친절 교육은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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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준비하면서
찾아본 악성 민원의 정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소중한 제 자녀 같은 젊은
공직자들이 겪고 버티고 해내야 할
악성 민원 응대라고 생각하니
안타깝고 속상하기도 하면서
힘 실어 드릴 방법이 없을까
고민도 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더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단적인 악성 민원에도
무조건 친절과 인내와
봉사와 헌신을 강요하는 건 아닌지
검토해 봐야 합니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악성 민원을 해결하고 계시는
공직자분들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스럽고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강의 후 정중히 질문해 주신
주 부장님은 저랑 같은 주 씨라고
또 한참 본적과 파를 따져보며
더욱 반가워 강의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전국을 다니다 보니
이렇게 성이 같은 공직자도 만나고
지역마다의 고민과 어려움도
마주하게 되지만
슈퍼맨이나 해결사처럼
문제 해결을 해드릴 수 없음에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청렴 강의에 오셔서
긴 시간 호응해 주시고
함께 공감과 감동을
만들어 주신
경남개발공사 부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용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강의 신청과 소통을 해주신
감수성 있고 멋진 담당자님
고생 많으셨고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창원중앙역 자주 올듯합니다.
창원도 정이 들고 있어요^^
다음엔 여행 로그를 올려봐야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