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호박, 수박, 참외, 고추, 토마토 재배법

[하승민]

<오이>
한 줄기로만 자라게 키움

떡잎 제외하고 본잎 6번째부터 착과해야
기형아닌 예쁜 상품 나옴

요즘 추세는 아래 그림과 달리 끝까지 곁순 제거하며 한 줄로 키우고 지주대 끝까지 자라면 잎 떼낸 줄기를 밑에 둘둘말아 다시 키를 낮춰주는 걸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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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호박은 크게 다음의 4가지 방법으로 재배(순지르기) 한다..

1. 어미덩굴만 기름
2. 어미덩굴 + 아들덩굴 1개만
기름
3. 아들덩굴 2개를 기름
(어미줄기 적심) ㅡ 아들덩굴
3개를 기르기도 한다..
4. 방임한다

3번째 방법이 가장 다수확.
떡잎 제외, 본잎 5장 이후 어미줄기 적심(자름).
3, 4번 아들줄기 2개만 계속 기른다.

아래 사진은 풋호박 2주를 심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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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16~20마디 사이에 착과, 이후의 줄기는 망재배로 키워 잎수를 늘림
아들줄기당 1개씩만 착과.

제가 만든 S자 망재배법

단, 애플수박은 아들 줄기 3개를 키움.

1주에서 평균 3~4개의 열매 수확.

과일망으로 낙과 및 조류 피해 방지

https://m.cafe.daum.net/avatar-farm/fyK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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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손이 많이 가도 되는
주말농장에서는

떡잎 제외
본잎 5장 이후에 어미줄기 적심
3, 4, 5번 3개의 아들줄기 8마디 이후 적심
아들줄기의 5~8번 손자줄기에서 착과

땅이 좁아 공중부양으로 키울 때
또는 인력절감형 전문농가에서는

떡잎 제외, 본잎 5장 이후에 어미줄기 적심
4, 5번 2개의 아들줄기만 적심없이 계속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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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

모종 맨 아래 떡잎 2장 있는 곳까지 깊게 심음.

나중에
가지가 2개로 갈라지는 지점을 방아다리라고 하는데

방아다리 이하에서
가지와 잎 사이에 나는 곁순들을
수시로 모두 제거하기도 하고

요즘은 다수확 위해 2~3개의 곁순을 일부러 남기기도 합니다.

새로 출시된 고추 전용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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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방울토마토>

곁가지 안생기게 한 줄기로만 키움.

원줄기와 잎줄기 사이에
돋는 곁순을 매주 수시로 제거.

파란 열매가 크게 달렸을때 천일염 한주먹을 물조리에 타서 생애 1~2회만 주면 짭잘이 토마토로 더 맛있어짐.

사람이든 식물이든
어릴 때 곁가지로 새지 않도록
곁순을 잘라주어야

토마토는 모종 구입 직후에 피는 1화방 꽃을 일부러 꺾어주고

고추는 방아다리에 열린
첫 꽃과 열매를 제거

보다 초기 성장에 에너지를
집중하도록 하는 취지

과거엔 7화방까지 키우고 원줄기 끝을 적심했지만
요즘은 곁순을 하나 더 키우기도 하고 손 닿는 높이 (2미터 30센티) 넘어서면 적심.

옆밭으로 넘어가 민폐 끼치지만
않으면 재배법 모르고 그냥 방임하셔도 경찰출동 안함.

사진에 화투장 그려진 사진은
꿈꾸는 텃밭(운영자 고도리님)에서 발췌